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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광주 무등산

산고파 2009. 12. 20. 00:32

목민님 뭐야님과 모의하여 무등산에 가기로 합니다.

무등산이 광주에 있다는건 스포츠 신문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무등산 폭격기...선동렬,,,

 

일을 끝내고 부랴부랴 고속버스터미널에 가니 12시가 넘었습니다.

새벽 2시까지 버스가 있다고하니 다행입니다.

맥주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 버스를 탑니다.

 

 

 

 산행일시 : 2009년 12월 19일 06시 - 13시

 산행코스 ; 증심사- 중머리재- 장불재 - 입석대 -서석대 - 신선대 - 중봉 - 토끼재 - 증심사

 

 

 목민님은 술을 잘 못합니다. 한캔 들이 붓고 차에서 잠을 청할 심산입니다...

 

 

 광주에 도착하니 눈발이 날립니다..눈이 그치고 날이 개었으면 좋겠지만 그저 바람이겠지요,,

 터미널 맞은편에서 뼈다귀 해장국을 시켜 먹는데 맛이 보통이상입니다. 역시나 호남의 먹거리입니다...

 

 

 증심사까지 택시를 이용하는데 눈내린 도로에 증심사 못가 내려야 했습니다.

 날이 밝아오길 기대하며 한발 한발 내딛습니다. 하얀 상고대가 반겨주지만 하늘은 잿빛입니다.

 

 

 장불재근처에서 해가 나타나길 기다리지만 나타날듯 나타나지 않고 사람 애만 태웁니다.

 몸이 얼어가니 입석대로 향합니다. 사진으로 많이 봐온 주상절리 무등산의 입석대를 두눈으로 확인합니다.

 자연이 만든 각진 바위들이 그저 신비롭습니다.

 

 

 

 

 

 

 

 

 

 

 

 

 

 

 

 

 

 

 

 

 구름이 걷힐듯 하다가 이내 구름에 잠깁니다. 반대편 장쾌한 능선을 보고 싶지만 이나마 보게됨을 감사히 여깁니다.

 매일 좋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서석대방향으로 향합니다.

 

 

 상고대가 아름답지만 같이한 두분은 푸른 하늘까지 원하십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고 뺨을 벨듯이 스쳐지나 갑니다.

 

 

 

 

 

 

 

 

 

 

 

 

 

 

 아래가 서석대 전망대인가 봅니다.

 

 

 

 

 

 

 

 

 

 

 

 

 

 

 눈구름이 휙휙 지나가는 서석대

 

 

 목민님과 뭐야님

 

 

 

 

 

 

 

 

 

 

 

 

 

 

 

 

 

 

 

 

 

 

 

 

 

 

 

 

 

 짙은 운무에 무등산의 능선은 보이질 않고 누에봉가는 군도길을 따라가 봅니다.

 

 

 넓은 입도 좌우에 멋진 설경이 펼쳐져 있더라구요,,그 사이를 걸어가는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파란 하늘이 아쉬운 두분,,,

 

 

 

 

 

 

 

 

 

 

 

 

 

 

 군도길을 계속가니 누에봉은 안나오고 초병이 더이상 길이 없으니 돌아가라 하네요..

 누에봉 정상은 군도길로 오다가 왼편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데 찾질 못했습니다..

 

 

 

 

 

 신선대라 합니다.

 

 

 

 

 

 장불재에서 하늘이 열리길 더 기다려 보려다 배고픔에 중봉으로 향합니다.

 

 

 너덜바위 아래로 광주시의 일부가 보입니다.

 

 

 

 

 

 토끼등으로 내려오니 갑자기 구름이 걷히더니 파란하늘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각자 입에서 아쉬운 비명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다시 올라가 말아~  그래도 배고픔을 이길수는 없더라구요,,,

 

 

 

 

 

 서울로 돌아와 뭐야님과 파란하늘의 아쉬움을 이슬이로 달래고 돌아 왔습니다..

 

 

 

 

  • 淸浪2009.12.20 11:03 신고

    우와~호남지역 어제 눈내리더날 광주 무등산엘
    새벽같이 올랐다가 오셨군요
    파란 하늘은 없었어도 잿빛 희끄무레한
    눈발속에 보이는 정경이 더더욱 아늑하고 멋집니다

    입석대에 눈꽃이 대단하군요.
    역시 겨울산은 설경입니다
    광주는 심야버스가 있으니까 철도 이용
    하는것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철도는 중간중간
    어디어디 내리라고 방송나와서 시끄럽고...

    아~좋은 겨울산의 모습 덕분에 잘보았습니다

    답글
    • 산고파2009.12.20 15:37

      많은 분들이 겨울산으로 무등산을 손꼽으시더라구요,,
      같이한 두 분은 매년 겨울 무등산에 가시더군요,,,

      속으로 먼거리 경비를 들여가며 저기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요,,,입석대와 서석대의 모습이 신비롭구요,,,
      1200이 안되는 산이 웅장한 산세를 보이더라구요,,,
      사실 구름이 뒤덮여 산의 모습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눈바람이 상고대와 눈꽃을 만들어
      평범한 군도길을 4키로 이상 걸었는데
      더 걷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내린 무등산
      청랑님도 한번 찾으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풍경소리2009.12.21 09:04 신고

    무등산의 설경은 겨울산의 제일로 꼽습니다.
    아름답게 담아오신 무등산 잘 봤습니다.
    하늘이 파랗게 열리길 기다리지만
    말씀하신대로 언제나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렵지요~
    아쉬움이 남으셨겠지만 길고 길 여행 애쓰셨습니다.
    무조건행복하십시요~

    답글
    • 산고파2009.12.21 23:37

      같이 하신 분들은 겨울만 되면 무등산을 찾으시더라구요,,,
      그만큼 설경이 좋다는 말이겠지요...
      산길이란게 어는때나 좋지만
      자꾸 욕심이 생기기도 하네요,,
      내년 겨울에도 다시금 가고픈 무등산입니다..

    • 풍경소리2011.01.03 15:15 신고

      다시 산고파님의무등산행길을 걸어봅니다.
      넘 넘 넘 멋있습니다.
      산행기...

  • 헬레나2009.12.21 09:12 신고

    저도 이번 눈소식에 무등산에 가고 싶었지만 설악에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무등산에 또 간다면 쫒겨나지 싶어
    담을 기약해야했습니다.
    작년 무등산에 갔다가 너무 멋진 설경에 반하고 와서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어버렸지요.
    파란하늘을 볼수있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래도 원없이 보드러운 눈을 실컷 밟고 오셨네요.
    보기 좋습니다.

    답글
    • 산고파2009.12.21 23:41

      저는 처음가본 산이라 무엇이든 새롭고 감격스러웠지만
      매년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파란하늘을 목놓아 부르시더라구요,,,
      잠시라도 하늘이 열려주길 바라지만
      자연이란게 사람 맘먹은대로 되나요,,
      누에봉으로 가는 눈덮힌 군도길은 배만 고프지 않으면
      종일 걸어도 질리지 않을듯 싶었습니다..
      옆지기님과 올해도 댕겨 오시지요~~

    • 헬레나2009.12.22 08:09 신고

      담에 무등산에 가실 기회가 되면 안양산으로 해서 백마능선타시고 무등산으로 와 보세요.
      백마능선의 칼바람이 무섭게 몰아치는 곳이긴 하지만 정말 좋습니다.

      올해는 옆지기랑 장거리 산행은 설악으로 끝난것 같아요.
      그냥 친구랑 증심사로 해서 원효사로 돌아오고 싶은데 맘같이 될까요?
      이번주말에도 눈소식이 있던데...

    • 산고파2009.12.23 06:46

      장불재에서 어설프게 보이던 능선이 안양산 백마능선 이더군요...
      담 기회엔 헬레나님 추천 코스로 가봐야겠네요,,
      주말엔 이곳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찾으시더라구요,,,

    • 헬레나2010.01.10 21:01 신고

      푸하하...산고파님 자랑질하러 왔습니다.
      저두 무등산 갔다왔지요~~~
      울트라켑숑 짱짱!!!
      말이 필요치 않았어요.ㅎㅎ

      이번엔 산행이 없으셨나요?

  • 마틸다2009.12.22 22:24 신고

    설경과 함께한 무등산.....가고 싶네요
    내년엔 꼭 가보고 싶네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유의 하세요

    답글
    • 산고파2009.12.23 06:48

      올겨울도 많이 남았으니
      내년 1월이나 2월에 다녀 오시면 되겠네요...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윤용재님도 메리크리스마스~~

  • 자상한2009.12.23 13:10 신고

    지난주에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호남지방에 눈이 많이 왔는데 토요일에 무등산이나 가자구요...
    에구구...요즘 왜사는지 모를정도로 매주 주말이 없을 정도로 일을 하는 바람에
    나도 가고 싶지만 안된다고 했었는데..
    갔더라면 만날뻔했겠네요..ㅎㅎ

    역신 무등산은 눈이 내려야 멋집니다...입석대, 서석대도 멋지고 그 근처에서 광주시내를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굿~~이라고 하는데 아쉬움이 많겠습니다...

    산고파님, 목민님, 뭐야님 부럽습니다....

    답글
    • 산고파2009.12.23 13:34

      요즘 바쁜것만큼 좋은게 어디 있겠습니까..
      안그래도 자상한님 산냄에서도 모습 뵐수 없어 바쁘시구나 했습니다..
      약주하시는 시간도 많으시지요?
      산에 가시자는 말씀을 하시니 팬지님은 컨디션 회복 중이신가 봅니다..

      눈은 많이 보고 눈길도 원없이 걸었는데
      정상에서 뵈는게 없어 방향감각이 없었습니다..

      바쁜일 잘 마무리 지으시구요...
      연말 술에 몸상하지 마시고 맬모래가 벌써 성탄절이로군요...
      매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거친호흡2009.12.23 14:59 신고

    하얀 눈꽃세상...
    멀리 광주까지 내려가셨어도 보람있으셨네요.
    멋진산행 즐거운 산행 2010년에도 쭉 이어가세요.

    답글
    • 산고파2009.12.24 12:07

      거친호흡님처럼 전국산길 이어가고픈 마음 가득입니다..
      아직은 이렇게 가끔 원정산행 하는것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연말 잘보내시구요..내년에도 건강한 산행 이어가십시요

  • 은영2009.12.23 20:24 신고

    내년에도 올해만큼 건강하시고 맘맞는분들과
    산걸음 쭈욱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목민님과 뭐야님,산고파님,민들레언니 등등
    좋은분들과의 동행은 제모니터앞의 사진에서도
    훈훈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

    산고파님은 점수따려면 따님께 멋진 싼타할아버지가 되셔야겠습니다...^^

    답글
    • 산고파2009.12.24 12:11

      요즘 사진배우시느라
      산행이 뜸하신것 같습니다..
      착한님 좋은 카메라로
      보여주시는 산그림이 기다려집니다...
      주변에 좋은 산친구들이 많은것이
      저에겐 큰 재산입니다..ㅎㅎ

      딸이 아빠 엄마선물 게다가 싼타선물까지
      바라니,,,요즘아이들 아주 영악합니다...ㅎㅎ

    • 은영2009.12.24 18:37 신고

      저는 사진배우는것이 아니고 ,,, 착한님이 배우는거랍니다.ㅎ
      같이배우자고하니까 , 기냥 시늉만 내는거지요.. 저는 대포엔 관심없어요..
      똑딱이가 젤로 좋지요..가볍고,, 편하고,,

      제가 요즘하는일은 포토삽 좀 배우는데,, 월,수,금요일에 가니까
      산에도 좀처럼 못가고있답니다...
      포토삽도 과정이 끝이 없어서 다음달도 해야하는데 ,,담달은 할수없이 야간강의를 듣기로했지요..
      산에도 가끔은 다녀야하니까요~~ㅎ
      남편대포가 화질이 겁나게 잘나와서 인물사진 주름살 지워보려고 포삽을 배우게된동기가 되었지요~~
      어제 민주지산도 갈수없으니까 스트레스받던데유~~ 즐거운성탄절 보내세여~~~

  • 금강초롱2009.12.24 11:18 신고

    지난주 토욜 김천 수도산을 오르며 무등산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때..산고파님께서는 그곳에 계셨군요~

    "시내에 있다고 얕보지 마세요..얼마나 멋있는데요?"
    얕본적도 멋없다는 말도 안했는데 어느분이...제게..ㅎㅎ
    늘 한번 가봐야지....사진에 넘 멋지던데..꼽아둔 산인데..산고파님 감사합니다..
    다시 무등산으로 향하는 마음을 불태워야 겠군요..늘 불만지피다 한해가 가지만요^^

    답글
    • 산고파2009.12.24 12:13

      한국의 날씨는 정말 다양해서 좋습니다..
      김천 수도산그림은 파란 하늘이던데요,,
      눈꽃에 만족치 못하고 파란하늘 욕심에 하늘을
      원망했답니다..
      올겨울 눈내릴께 무등산에 함 가보세요~~
      금강초롱님은 상고대와 파란하늘 모두 보고 오세요~~

  • 좋은햇살2009.12.24 11:46 신고

    안산

    산하신 무등산...넘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덕분에

    감하며 좋은 쉼 얻고 갑니다..감사드리며

    어느새 성탄 이브네요...

    ---.*

    "

    *.--- Merry Christmas
    ==*

    MERRY

    *=
    =="

    X-MAS

    "== 기쁘고

    거운 마음으로
    ----"

    .

    "---- 성탄절 연휴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답글
    • 산고파2009.12.24 12:14

      매번 이렇게 봐주시고 흔적주시고
      덕담까지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좋은햇살님 많은 분들위하여 멋진엽서에
      좋은글을 실어 주시는거 잘보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구요

  • 산수화2009.12.24 15:22 신고

    파란하늘이 하산길에 펼쳐져서..그러신지.
    마지막 사진속의 목민님 표정이 웬지 슬퍼보이시네요..ㅎㅎ
    요새 눈꽃산행 지대로 하십니다..
    부러운 눈으로 눈팅만 합니다..
    그나마 좋은사진 보여주셔서 감사드릴뿐입니다..
    서석대의 바위의 모습이 참 신기합니다..
    자연이 빚어낸 작품은 참 오묘하죠??
    즐거운 성탄연휴 보내시공
    내년에도 늘 건승하시고 건강하시구요..
    이루고자 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답글
  • 산고파2009.12.25 08:01

    군산에서 시간반이면 갈수 있다니 다음에 고향갈때
    함 들려 보세요...겨울이 아니라도 능선이 좋을듯 싶습니다..
    맨아랫분은 뭐야님이란 분입니다..
    목민님은 술을 못하시고 뭐야님은 말술이고,,
    두분 많이 다르지만 산우정이 깊으신 분들이지요..

    결혼이 인생의 필수코스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은
    축복입니다..
    내년엔 생기시길 바라구요,,,
    뭣보다 건강하시구요

    답글
  • 서랑 (瑞郞)2009.12.26 09:12 신고

    이러한 산행을 고대하는데,,,ㅋㅋ
    언제쯤에나 그런 행운이 지게 올른지,,,
    넘 부럽네요,,,ㅎㅎ

    성탄절 잘보내셨지요
    언제나 안,즐산 하시옵길,,,,,,,,,

    답글
    • 산고파2009.12.29 08:49

      뉴스에 서해안에 눈이 내린다하면
      터미널로 가시어 밤차를 타면 되더라구요,,
      사람의 마음이란 제각각이라
      같이간 사람은 파란하늘을 노래 불렀습니다..

      서랑님도 올해처럼
      내년에도 건강하고 왕성한 산행 이어가기길 바랍니다..

  • 사공2009.12.28 23:23 신고

    사진보니.....주금이구만. 난 언제나 한번 멀리 떠나나....쩝.

    답글
    • 산고파2009.12.29 08:50

      시간이 널널 하실때가 있겠지요,,
      하지만 사람맘 간사하여
      그때는 멀리 떠나고픈 마음이 사라질지도 몰라요..ㅎㅎ
      신정때 춘천가려하는데 눈이 많이 온다네요..

  • 안성산꾼2009.12.29 18:48 신고

    저도 무등산에만 가면 날씨가 흐렸어요
    그나마 눈을 실컨 구경 하셨으니
    이슬이 안마셔도 되겠는데~

    먼길까지 가서 파란하늘 열리면 좋았을테지만
    하얀하늘도 멋지십니다.

    답글
    • 산고파2009.12.30 08:25

      저는 첨가본 산이라 좋았습니다.
      문제는 같이간 두분 진사님들의 사진 욕심이지요..
      산꾼님도 같은 과라 이해하실턴데요..ㅎㅎ
      가야산 눈산행 첫발을 내디셨으니
      올겨울 멋진 풍경 잡아 오시기 바랍니다

  • 극공명2009.12.30 12:16 신고

    무등산 겨울철 입석대, 서석대의 상고대가 죽음이던데 역시나..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전 미답의 산이네요. 언제나 가볼런지...

    글구 산행할때 진사님들 하고 하지 마세요. ㅎㅎ
    아참 산고파님 예전 겨울 조무락골에서 방임고개 거쳐 화악산 북봉갈때
    러셀 할만 하던가요?
    그쪽도 사람들이 잘 안가는 곳이라 궁금하군요,
    방림고개에서 비알길이 심한지?
    비알길 러셀은 정말이지 체력소모가 너무 심해서리...
    전 실운현에서 러셀하다가 정말 헹기 부를 뻔 했습니다. ㅎㅎ

    답글
    • 산고파2009.12.30 13:30

      겨울철 눈내린 소식듣고 댕겨 오세요..
      눈이 없는 겨울 무등산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눈의 양에 따라 다르지요..
      방림고개에서 북봉까지는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된비알이 뭐 그렇죠 뭐...
      우리 공명님 파묻히면 찾기 힘들턴데..ㅎㅎ

      새해에도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