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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합천 남산제일봉

산고파 2014. 3. 16. 17:53

평소 알고 지내는 친목 산악회 " S산악회"에 들어가니 남산제일봉을 간다는 공지가 떳다.

대중교통으론 하루에 다녀오기가 힘든산,,,함께 가고 싶다고 신청을 했다.

사당역 앞 관광버스를 몇대 지나치니 샷님의 차가 대기를 하고 있고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보여진다.

7명이 자리를 잡은 승합차는 충주를 지나 문경으로 참외 비닐하우스가 즐비한 성주를 지나니 저멀리 가야산이 보여지는데

정상 주변은 하얀 눈이 반짝거려 아름답긴한데 다들 봄날 남쪽으로 내려오며 아이젠을 챙기지 않아 당황한 표정들이 역력하다.

만사 준비가 철저한 이형석님만 빼고는,,,

 

 

 남산제일봉을 오르며,,,

 

 

 

 블벗들을 보겠다고 포항에서 달려오신 양이레님을 만나고 함께 청량사로 올라간다.

 

 

 

 

 

 

 

 해인사의 말사라는 천년고찰 청량사,,,그래서인지 이곳도 입장료는 어김없이 징수를 한다는,,,

 그나저나 천불산은 어느 산을 말하는 건가,,,

 

 

 

 

 

 

 

 

 

 

 

 

 

 

 

 

 

 

 

 샷님의 가슴엔 도대체 무엇이 있길래 다들 관심을 보이는 걸까...

 

 

 

 

 

 

 

 

 

 

 

 

 

 

 

 보물이라는 삼층석탑과 석등,,,통일신라시대 작품이라니 1100년의 세월이 훌쩍지났다.

 

 

 

 청량사 견공,,,조상중에 늑대가 있었는지 우는 모습이 늑대와 같더라는,,,

 

 

 

 문외한이지만 참 잘쓰여진 글이란 생각이 들고,,,

 

 

 

 지붕과 대나무 숲이 이쁘다 생각하여 돌담올라 사진을 담고 괜찮다 하니 귀얇은 샷님과 산여인님 따라서 올라오고,,,

 

 

 

 올라가긴 했는데 내려올때 쩔쩔매니 키큰 동거남 몽몽님이 어깨를 내어준다.

 

 

 

 산여인님 몽몽님

 

 

 

 무척이나 가파른 사면을 땀을 쏟으며 올라서니 가야산 칠불봉과 상왕봉은 봄눈을 뒤집어 쓰고 있고,,,

 

 

 

 뾰족하다 뾰족하다 이곳 바위들은 마치 바늘과 같다.

 

 

 

 뾰족한 바위들은 소나무들과 어울려 한폭 그림이 되고,,,

 

 

 

 상왕봉에서 두리봉으로 그리고 단지봉 수도산으로 이어진다지,,,왼쪽 아래로는 해인사가 어렴풋하고,,,

 

 

 

 가야산을 배경으로 몽몽님

 

 

 

 후덕한 강선수님,,,이것저것 어찌나 아는게 많으시던지,,,주위 사람들을 늘 즐겁게 만드시고,,,어려울때 찾아 가겠습니다. ㅎㅎ

 

 

 

 같이한 사람들 이구동성으로 저건 왕관이다 왕관!!

 

 

 

 어느새 저쪽에 올라 사진을 담아 달라는 몽몽님

 

 

 

 가파른 오르내림이 연속되지만 신기한 바위들을 살펴보다 보니 이렇게 멀어져 왔고,,,

 

 

 

청량사와 황산저수지

 

 

 

 눈내린 길이 살짝 미끄럽지만 바위에 반사된 햇빛은 따뜻하게 다가오고,,,

 

 

 

 멋진 배경을 두고 이형석님과 양이레님

 

 

 

 신이내린 엉덩이,,,멋진 뒤태의 이형석님,,,뒤늦게 술도 배우길 시작하니 그 매력이 배가되고,,,ㅎ

 

 

 

 몇발자국 걸어가고 뒤돌아 보고,,,

 

 

 

 철계단 오름은 힘겹지만 잠시 올라서 뒤돌아 보면 시원한 풍경이 자릴 잡고 있고,,,

 

 

 

 

 

 

 

 그래도 심심하다 싶으면 앞서가는 산우들을 불러서 뒤돌아 세우고,,,

 

 

 

 산여인님 눈이 살짝 얹어진 바위를 보더니 매니퀴어 바른 손톱같다나,,,

 

 

 

 

 

 

 

 매화산쪽 능선을 바라보고,,,

 

 

 

 드디어 남산제일봉이 눈앞에,,,

 

 

 

 매화산 능선의 저 바위는 강아지인가 외계인인가,,,

 

 

 

 매화산 능선 뒤로는 비계산,,,그 뒤론 미녀봉과 오도산 같고,,,

 

 

 

 

 

 

 

 

 

 

 

 철계단으로 고도를 높이다 보니 왜 불가에서 천불산이란 이름을 붙여 놓았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다시금 바라보는 가야산

 

 

 

 그리고 지나온 산길

 

 

 

 정상 근처에서 돗자리를 깔고 점심상을 차리고,,,포항의 큰손 양이레님은 회를 떠오시어 회무침을 뚝딱 만들어 내시고,,,아~ 그맛이란,,,

 

 

 

 배부르게 먹으니 미소가 절로,,,샷마스타님,,,먼곳 데려와 주셔서 감사하구요

 

 

 

포항의 큰손 양이레님은 오빠야들이 사진을 담아 주느라 정신이 없다.

 

 

 

 8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오늘 이 시간을 담아내고,,,

 

 

 

 돼지골로 하산한다.

 

 

 

 무슨 굴이래,,,비오는날 과메기에 막걸리 마시기 좋겠구먼,,,ㅎ

 

 

 

 

 

 

 

 해인사 관광호텔에 도착을 하고 남산제일봉 산행은 끝이난다.

 

 

 

 해인사 터미널

 

 

 

 이제부턴 소리길로 이름붙여진 홍류동계곡을 따라서 걷는길,,,몇번 와보신 양이레님이 앞장을 서시고,,, 

 

 

 

 홍류동 계곡 옆으로 나무 데크를 만들어 걷기 편한 길을 만들어 놓았다.

 

 

 

 홍류동계곡

 

 

 

 최치원선생이 낙화담이라 이름 붙여 주셨다 하던가,,,

 

 

 

 단풍도 무척이나 아름답다 들었다. 하기사 이렇게 좋은길 단풍도 좋다니 인산인해를 각오해야 겠지만,,,

 

 

 

 길상암이 지척이지만 아무도 오를 생각은 없어 보이고,,,

 

 

 

 

 

 

 

 논 옆을 지나는 길이 나오고,,,

 

 

 

 이젠 끝이 그리 멀어 보이질 않는다.

 

 

 

 뒤돌아 보는 남산제일봉

 

 

 

 

샷마스타님과 이형석님이 수고해 주신 덕분에 먼길 편하게 다녀오게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산여인님>

 

 

 

 

 

 

 

 

 

<샷마스타님>

 

 

 

 

  • 풍경소리2014.03.16 18:15 신고

    산고파님 드뎌 겨울 옷을 벗으시고 봄옷으로 단디 준비하셨구만요.
    샷님의 쮸쭈가 그리도 궁금하셨을까요~?ㅎㅎㅎ
    쮸쮸 맞지요?
    남산제일봉 맘에 드셨는지?
    산행하며 즐기는 운동도 적당히 힘들고 맞은편 가야산이 지척으로 우뚝 솓아 있으니 만족도는 배가되고...
    정상에서 막걸리 한변 비우셨는지?
    늘 한적한 산길에서는 철퍼덕 주저앉아 막걸리를 쉽게 열어 보이시더니 사람들 많은 산에 오르시니 막걸리를 내 놓지 못하셨겠다는...ㅋㅎㅎ
    나랑 만났을땐 그런적 없으시던 양이레님은 누굴 위해서 회까지 준비하셨을까잉~ㅋㅎㅎ

    답글
    • 산고파2014.03.17 08:35

      마음은 봄이고 남쪽이었는데 가야산 정상이 하얘서 다들 깜놀했지요...
      막걸리는 제가 서울막걸리 두병 준비해갔구요
      현지에서 우포막걸리 3병 구입하여 먹었지요
      덕분에 하산하며 몇번을 좌우를 두리번 대야 했어요,,,ㅎㅎ
      샷님 쮸쮸는 다음에 뵙게되면 자세히 관찰을 해봐야겠어요
      좀 특이 하시다고 하더군요~
      포항의 큰손 양이레님은 제가 온다고 회까지 준비해 주셨구요,,,물론 제 생각이지만요,,,ㅎㅎ

    • 샷마스타2014.03.17 15:25 신고

      음...
      별래별 소문이 다 도는구만요...
      아주 정상적입니다...

    • 풍경소리2014.03.17 15:47 신고

      크크크~~ ^(^

    • 양이레♡~*2014.03.20 23:48 신고

      ㅋㅋ ... 맞습니다 산고파님 오신다하여 준비한거 ... ^^ ..

  • 산여인2014.03.16 23:31 신고

    휴우 다행이다~~
    요번엔 제 얼굴 접사사진이 없구만요~~~^
    산고파님한테 또 당하지않으려고 엄청 피해다녔는데..성공했네요...^^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산고파님..
    저는 냉족발 먹고싶을때 산고파님한테 연락할테니,
    산고파님은 어려운일 있으면 강선수님한테 꼬옥 연락하세요~~^

    답글
    • 산고파2014.03.17 08:38

      아시다시피 제 사진기는 그때 그때 즉흥적으로 들이 대지요
      다음번 만남을 기대해 주세요~ ㅎ

      저도 많이 즐거웠습니다.
      냉채족발 맛나게 드셨다니 밤새 야채를 썰던 수고가 보람되군요,,,ㅎ
      강선수님 은근 매력 있으시더군요

  • 캡틴 허2014.03.17 03:54 신고

    남산제일봉을 찍고 오셨네요..
    어느철에 가더라도 항상 제일인 산..
    봄 진달래 필때도 참 좋습니다..
    함께 하시어 더 (즐)거움이 배가 되셨을듯..
    (ㅎ)(~) 가 뵈요 절대 접사사진은 올려선 안됩니다.. 대번 반응이..(^^)*

    답글
    • 산고파2014.03.17 08:42

      산이름만으로도 궁금하여 가보고 싶어지는 산
      그 이름이 무색하지 않더라구요
      가을 단풍도 무척이나 아름답다 하더군요
      먼(~)곳 블벗들의 수고 덕분에 편히 다녀왔습니다.

  • 피터팬~~2014.03.17 07:02 신고

    모두 모여 한바퀴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봄이 올라오는 남산제일봉...멋집니다~~^^

    답글
    • 산고파2014.03.17 08:44

      이번 산행은 피터팬님의 한바퀴라는 표현이 딱 맞네요
      길지 않은 산길,,,하지만 볼것 많은 산길
      좀 긴 소리길,,,하지만 걷기 편한 계곡길
      한바퀴 잘 돌고 왔습니다.

  • 자상한2014.03.17 08:28 신고

    산고파님이 워낙 유명한 산행 블로거라 그러신지 블벗 친구분들과 멀리 합찬 남산제일봉을 다녀오셨군요..
    합천해인사 경내와 계곡만 애들하고 다녀왔을 뿐 상왕봉, 칠불봉, 남산제일봉등 한번 가봐야 되겠다고 하면서 아직까지 가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산고파님 사진으로 그리움을 달래 봅니다..
    매화산 능선의 저바위는 강아지도 아니오 외계인도 아닌 ET바위이옵니다..ㅎㅎ
    산에서 먹는 즉석회무침에 막걸리 한잔...어떤 맛일까요..ㅎㅎ

    답글
    • 산고파2014.03.17 08:48

      ㅎㅎ 제가 유명 한가요?
      자상한님이 가야산이 미답이셨군요
      사실 저도 가야산 못가봤거든요,,,
      수도산 가야산 종주를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아직 닿질 않아서요
      자상한님과 같이 해야 겠어요,,,ㅎ
      아 그 바위 이름이 ET바위 였군요...딱입니다. 딱~ ㅎ
      포항에서 회를 떠서 오시어 손수 비벼 주시는데
      그 맛이란 정말~ ㅎㅎ

  • 山 뫼2014.03.17 10:25 신고

    그냥그냥 봄이라 근교에서 지냈는데
    멀리까지 원정산행을 다녀오셨네요..
    마냥 부럽지요...
    가야산에는 아직 잔설들이 남아있어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구경 잘합니다..

    답글
    • 산고파2014.03.17 11:43

      서울 강남에선 영리를 목적으로 한 산악회 버스를 타면 전국 어디든 못갈곳은 없어 보입니다.
      멀리에 있는 이름난 산들을 가기 위해서 가끔 이용하긴 하는데
      코스 선택에 대한 자유가 없고 산행후에도 종종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ㅎ
      그런 산행 한번 하면 조용한 야산길 종일 걷고 싶더군요
      뷰페집 다녀와서 집에와서 라면 끓여 먹는 것과 비교할수 있을까요? ㅎㅎ

      여행이든 산행이든 맘편한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는게 제일 좋은듯 싶습니다.
      이날이 그랬구요

  • 블루힐2014.03.17 11:02 신고

    역시 남산제일봉에서 바라보는 가야산은 최고입니다...
    청량사 석등과 석탑도 담아오시고..
    가만히 앉아 미안할 정도로 합천의 명산에 흠뻑 빠져 허우적데고 있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3.17 11:45

      전 아직 가야산도 가보질 못했거든요
      남산제일봉 오름길에 가야산을 바라보니 가보고픈 마음이 간절하더군요
      역시나 멋드러진 산이더군요
      블루힐님이라면 남산제일봉 정상에서 불러줄 산이름이 많았을 터인데요
      전 그저 바위들만 쳐다보다 왔습니다.

  • 이형석2014.03.17 11:05 신고

    그 많은 음식과 막걸리들을 누가 다 먹을까? 절반은 남겠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식욕에 대한 지구력이 강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한 넘 빼고요~~ ㅎㅎ
    저는 양이레님이 저 때문에 회무침 준비해 온줄 알았는데... 그냥 각자 편한대로 생각합시다요~~ ㅋㅋ

    산고파님이 저를 위해 준비해주신 쏘맥에 대해서도 무지 감사드리고요...
    사랑은 움직이는게 맞나 봅니다~
    솔맨->펭귄->산고파 순서로 움직이는군요~ 적고 나서 보니 점점 나이대가 어려지고 있단... ㅋㅋㅋ

    답글
    • 산고파2014.03.17 11:48

      ㅎㅎ 식욕에 대한 지구력이라,,,
      먹성 좋은 분들과 함께 먹으니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더구만요,,,ㅎ

      사랑에 대한 관점은 저와 다르시군요
      사랑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전 오래전부터 이형석님을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ㅎㅎ

  • 샷마스타2014.03.17 15:28 신고

    같이 산행하니 너무 좋았읍니다..
    이런기회 자주 만들어보자고요...
    냉채족발 정말 맛나게 먹었고.. 자주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ㅋ
    어려울때 꼭 강선수 찿아가고요....
    막판 남은 김밥과 크림새우 싹쓸이 하신 지구력.. 아주 좋읍니다...
    잘먹는 사람 너무 좋아해요.. 그러나 아직 드럼통멤버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좀더 노력을 기하시기를 바랍니다..

    답글
    • 산고파2014.03.17 22:54

      ㅎㅎ 샷님하고 산행은 첨이지 싶어요...
      호룡곡산을 산행이라 하기엔 좀 그렇구요,,,ㅎ
      냉채족발 다음에도 준비를 하지요,,,
      준비해서 좋다 하시니 으쓱하던걸요,,,ㅎ
      제가 에너지 소비가 빨라서 산행길이 좀 길어지면 꽤 먹습니다. ㅎ
      근데 샷님 드시는거 보니 아직 갈길은 멀어 보이더군요,,,ㅎ

  • 펭귄2014.03.17 15:30 신고

    멋진 암릉을 가진 산이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 기대를 확실히 채워준 산행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셔서 더욱 재미난 산행이었습니다.

    가야산이 미답이시라고 하시니 7월달쯤 가야산 갈 예정이니
    그 때를 노려보세요....(ㅎㅎ)

    답글
    • 산고파2014.03.17 22:56

      좋은 산행지 올려주셔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곳 많이 기획해 주시구요
      기회되면 종종 따라 붙겠습니다.

  • 산바람2014.03.17 17:39 신고

    좋은 분들과 좋은 곳을 다녀왔군요. 날씨까지 썩 괜찮아 보입니다.
    왕관바위. 이티바위 등등,, 천불을 세워놓은 듯한 기암들도 역시 멋지구요~
    봄을 시샘하는 듯한 잔설이 있는 가야산 풍경도 좋구요~
    즐감했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3.17 22:59

      중국과 조금이라도 멀어서 그런가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더 날이 좋아지더군요,,,
      남쪽의 명산은 늘 그림의 떡이 되었는데,,,
      블벗들 덕분에 편하게 다녀 왔습니다.

  • 까오기2014.03.18 12:00 신고

    멋진 남산제일봉을 다녀오셨네요
    봄에 봐도 멋지군요^^

    답글
    • 산고파2014.03.19 08:19

      경기산 지겹다 싶으면 가끔 남쪽으로 외식을 가곤합니다.
      남산제일봉,,,이름 참 거하게 지었다 싶었는데
      이름값을 하더군요

  • 淸浪2014.03.18 14:49 신고

    아~멀리 다녀오셨네요
    합천 가야산 줄기군요
    산행기록만 접해보았는데
    색다른 산세들입니다
    왕관의 모습이 확실하네요~
    어쩌면 그리도 닮았는지...
    바위능선길이 아기자기해 보입니다
    먼길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3.19 08:22

      오르내림 거리는 얼마 되질 않더군요
      인접하여 솟아있는 가야산을 바라보며 진행하는 산길이구요
      능선내내 멋진 바위들이 있고 철계단으로 편하게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기회되면 가야산 긴 산줄기를 걸어보고 싶더군요
      감사합니다. 청랑님

  • 초록빛2014.03.18 21:24 신고

    남산 제일봉 멋진 산이네요.
    이렇게 근사한 산들이 전국에 한가득이니 ...ㅋㅋ
    하나하나 천천히 가야겠지요.
    청량사와 함께 도 닦은듯한 견공의 자태가 남다릅니다.
    관악산 왕관바위만큼이나 눈에 띄는 암봉들도 멋있구요.
    한국의 산하 가보니 가야산 옆산이네요.
    먼 남쪽으로 다녀오신 산행길 보며 부러움 앉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4.03.19 08:24

      저도 예전에 한국의 산하 참 많이 이용했었거든요...ㅎ
      합천이 꽤 먼거리더군요
      청송 주왕산도 멀더니만 경상도 쪽 산들이 접근하기는 더 어려워 보입니다.
      블벗들의 수고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 하늘마음2014.03.19 01:04 신고

    가기 힘든곳은 가끔씩 산악회 이용하는것도 좋지요..
    더군다나 좋아하는 분들만 모여있는 곳이니 더욱 좋으셨겠구요~ㅎ

    가야산은 갔어도 남산제일봉은 아직 미답인데
    관악산의 왕관봉 닮은 바위도 그렇고 멋진 암봉들이 구미를 당기네요.^^*

    답글
    • 산고파2014.03.19 08:29

      남쪽 먼곳은 대중교통으로 하루에 왕복하기엔 힘들더군요
      운전하시는 분이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다녀오니 시간에 쫓길 일도 없구요
      게다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아니니 참 저렴하구요...ㅎ
      전 가야산이 미답이라 보이는 가야산에 마른침을 여러번 삼켰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남산제일봉이 가야산보다는 못하다하더군요
      제일봉 하나만 다녀오기엔 좀 짧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 소리길과 엮어서 걸으시더군요,,,
      그나저나 하늘마음님 숙제가 잔뜩 밀려 있는 거지요?

  • 산초스2014.03.19 12:11 신고

    (와우)(짱)중부의 도락산에 비견되는 남부의 남산제일봉 (!)(!)(!) 몇년전 가야산 원정산행시 삿갓님께서는 이쪽으로 가시고
    우리는 가야산 정상에서 해인사로 다녀와 한번 가보고 싶은산인데 ...멀리까지 잘 다녀왔네..산내음으로도 퍼갑니다 (하하)
    다음주 수요일 망월사역앞 건영아파트로 이사한다네 (ㅎ)

    답글
    • 산고파2014.03.19 13:28

      중부의 도락산이 암릉미가 좋은가 보군요,,,궁금하여 다녀 와야겠다 생각을 하구요
      아 망월사역에서 가깝다구요...
      근처 곱창집에서 선배님 모시고 환영회 해야겠습니다. (ㅎ)(~)

  • 솟을산2014.03.19 16:56 신고

    철계단이라 - 오대산이나 월악산만큼 길게 이어지나 봅니다.
    암릉에 빼어난 기암괴석으로 호강하시었네요.
    짧은 코스엔 색다른 맛이 있어야 본전 생각 나지요.
    좋은 기회 놓치지 않고 다녀오셨습니다.
    적절한 맴버에 둥글게 사시는 모습은 제가 배워야 할 점이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4.03.20 10:35

      산길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가파르게 오르 내리긴 하는데 철계단이 있어서 수월하구요
      오대산 월악산보다는 남덕유와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쪽에 좋은 산들이 참 많은데 함 찾아 가려면 그 만큼의 기다림이 필요하더군요
      나이가 어떻든 직업이 어떻든지 산에서는 그저 산만 바라보게 되니
      산에선 쉽게 친구가 되나 봅니다.

  • 박동환2014.03.20 16:49 신고

    안녕하세요 반가와요
    오늘은비가오락가락하내요
    늘건강하시고늘행복하세요

    답글
  • 양이레♡~*2014.03.20 23:52 신고

    또 하나의 인연이겠지요 .. 참말 반가웠답니다.
    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반가워하는 스딸이지만 .. 특별히 반가운 산고파님 .. ㅋㅋ

    저의 모습이 들어간 사진은 죄다 저에게도 주세요
    카페 올리셔두 되구요 ... ㅎㅎ .. 멜 주소 알려드릴께요.

    답글
    • 양이레♡~*2014.03.20 23:54 신고

      chkj5218@hanmail.net 입니당 ... [비밀댓글]

    • 산고파2014.03.22 08:07

      아고~~술먹고 지금 일어 났습니다. ㅎㅎㅎ
      양이레님 많이 반가왔구요~
      저도 산좋아라 하는 누님들 무척 좋아라 합니다. ㅎ~

      사진은 원본을 원하시면 언제든 보내드릴수 있지요...
      다 그만그만한 사진들
      카페에 가로 900크기로 올려 놓았습니다.

    • 양이레♡~*2014.03.22 17:12 신고

      쌩큐땡큐합니다.^^ ..

  • 풍경소리2014.03.24 09:14 신고

    어제쯤 올라와야할 산행기가 아직 얼굴을 보이지 않으니 괜시리 염려됩니다요~~

    답글
  • 풍경소리2014.03.25 09:45 신고

    답글도 안주시고 연인산은 댓글을 닫아놓으신 이유는~?ㅋㅎㅎ

    답글
    • 산고파2014.03.25 11:53

      아따 옴마~ 이양반 무척이나 집요하고 까다로운 분이구만요~
      몇장 안되는 꽃사진에 뭐 쓰실 말도 없으실꺼 같고,,,,알면서~!!ㅎ

    • 풍경소리2014.03.25 14:54 신고

      당연히 잘 앙게 골려줄려구요~~^^ 헤헤헤
      순천은 비가 많이 내리요~
      갑자기 배경 음악을 바까가지고 심란허게 만드요~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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