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족도리봉-청수동암문-산성계곡

산행일시 : 2008년 5월 31일 10시- 14시

산행코스 : 불광동터미널- 족도리봉- 청수동암문-산성계곡

산행자 : 홀로

 

수술을 앞두신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내내 무겁다...

아들자식이라고 이렇게 못나 어찌 할 바를 모르고 그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만만한 산으로 향한다..

 

아이를 등교시키고 차를 안골주변에 주차하고 360번 불광동행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간다..

산근처로 발걸음을 옮기니 한무리의 산객이 주택사이 산길을 오르길래 쫓아 오른다..

 

 족도리봉

 

얼마간 오르니 들머리 불광동주변 서울 도심이 눈에 들어온다..

 

 

 

 족도리봉 가는 길

 

 곳곳에 아파트 신축 현장이 있고,,,

 

 

 

 

 

족도리봉엔 많은 사람들이,,,

 

 

 

 오른길로 다니 내려와 족도리봉을 우회하고,,

 

 우회하여 돌아보니,,,한 여자분 미끄러지기를 수도 없이 반복하고,,,

 

 향로봉 오름길

 

 탕춘대능선 일대

 

 비봉

 

 

 

 비봉,,문수봉,,보현봉

 

 향로봉과 비봉사이 조망좋은 곳에서,,,

 

 

 

 

 향로봉과 조망 좋았던 봉우리,,

 

 사모바위

 

 

 

 

 

 청수동암문에서 시원한 바람을,,,

 

 산성계곡 내려서다...

 

 

 

 

 

 맘 통하는 이와 계곡에서 천천히 취해가고 싶다는 생각을,,,

 

 원효봉,,

 

오늘 나에게 산은 현실의 도피처가 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