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7/24 남한산성북부

산고파 2011. 7. 25. 09:15

주중엔 그리 맑더니만 주말엔 어김없이 뿌연 하늘입니다.

어디든 가야는 겠는데 이곳저곳 마땅치가 않습니다.

지도책을 넘기다가 남한산성북부지역의 지도를 보게 됩니다.

 

청랑님 블로그에서 광암정수장에서 시작하는 남한산성길을 본적이 있었는데

지도를 보니 가보고 싶어 집니다.

청랑님이 적어 주신대로 잠실역 8번 출구에서 30-5번 버스를 타고 광암정수장에서 내립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하남시에서 세워놓은 위레 둘레길 이정목,,,결국 오늘 제가 걸은 길은 위례둘레길의 일부였습니다.

 

 

광암동 지명의 유래도 알게 됩니다.

 

 

하남시에서 위례길에 적잖은 투자를 한것 같더군요...산행길내내 이 띠지가 길안내를 합니다.

 

 

다시 돌아와야 했지만 이성산성이 궁금하여 가봅니다.

 

 

백제의 위례성과 관련이 있는 산인가 봅니다.

 

 

건물터도 보이구요

 

 

하남시 일대와 진행할 객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산성의 흔적이 보이구요

 

 

 

 

 

저수지

 

 

다시 향여고개를 넘어 금암산으로 향합니다.

 

 

 

 

 

금암산 정상,,,날은 덥고 얼려온 막걸리로 목축이며 잠시 쉬어갑니다.

 

 

남한산성이 보이고,,,많은 산객들도 보이기 시작하구요

 

 

남한산성 우익문(서문)

 

 

 

 

 

소나무의 푸르름은 여전하더군요,,,

 

 

금암산

 

 

하남 검단산 뒤로 예봉산

 

 

더운날 뭐 싸오기가 마땅치 않아 물에 불겨 먹는 비빕밥을 먹어 봅니다...맛은 별로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하더군요,

 

 

남한산성길

 

 

남한산 벌봉에서 객산으로 내려서는 길은 정말 걷기 좋은 오솔길이더군요,,,

금암산 오름길처럼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들리는 차의 소음도 없었구요,,,

 

 

객산에서 바라보는 팔당대교 예봉산,,,낮은 산줄기가 샘재로 향하는 둘레길입니다.

 

 

벌봉에서 샘재까지는 7키로 가까이 되지만 등로가 평안하여 걷기엔 그만인 길이었습니다.

 

 

쥐봉가는길 검단산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28미터 높이밖에 되지 않지만 쥐봉이란 이름을 가진 봉우리입니다.

 

 

쥐봉에서 좌틀하여 내려서니 중부고속도로가 보입니다.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는 터널을 지나니 마방집이 지척이구요,,,동서울터미널과 광주를 오가는 13번대 버스가 수시로 오갑니다.

 

 

진행한 산길입니다.

산행일시 : 2011년 7월 24일 10시 ~ 15시 30분

산행코스 : 광암저수지 정류장 - 이성산성 - 금암산 - 남한산성 서문 - 벌봉 - 객산 - 쥐봉 - 마방집정류장

 

 

집에 돌아오는길 산들바람님 만나 집앞에서 막걸리 한잔합니다...

 산행은 적당하게 했는데,,,

 술은 적당하지 못했습니다.

 1차에서 끝냈어야 했는데.....

 

 

 

 

  • 헬레나2011.07.25 10:51 신고

    와우...같은 남한산성에 있게 될뻔했네요.
    남한산성 가자는 걸 제가 안 갔는데...
    남한산성에 접해보지 못한 구간인데요.
    서문이 나오면서부터 조금은 익숙한 모습입니다.
    오랫만에 마방이라는 곳도 눈에 띄고요.
    마방에서 식사하신 줄 알았어요.
    번호표 받고 기다리면서...
    예전엔 좁쌀밥에 보쌈김치가 기가막히게 맛이 있었는데
    가본지가 오래됐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7.25 17:36

      아~ 마방이 맛집인가 보군요,,,
      알았다한들 땀에 젖은 몸에 홀로 들어가 주문하진 못하겠더라구요,,,
      벌봉에서 마방으로 향하는 길은 사부작 거닐기 좋은 등로였습니다...
      길지만 편안한것이 맘에 들더라구요,,,

  • 淸浪2011.07.25 12:49 신고

    남한산성길을 광암정수장에서 시작하셨네요
    이성산성도 들렸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시구요
    하남위례길이라고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저도 엊그제 이산저산님이 한번
    거닐으셔서 알았습니다

    하남 위례길을 정석으로 거닐어 내리신것 같습니다
    참 편한길이지요~
    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7.25 17:38

      아예 이성산성 들머리로 가면 왕복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초행길이라 청랑님 안내대로 광암정수장에서 하차를 하였습니다.
      하남시에서 적잖은 돈을 투자했겠다 싶더라구요,,,
      이정목도 깔끔하고 표지기도 산행내내 안내하니
      맘편한 산행이 되었구요,,,
      청랑님 덕분에 들머리 날머리 어렵지 않은 산행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샷마스타2011.07.25 13:11 신고

    이성산쪽에서 남한산성쪽으로 갈려면..
    도로위 산짐승다니는 길로 가죠?
    가보고 싶은곳이였는데... 잘 참고할께요...

    답글
    • 산고파2011.07.25 17:40

      예전엔 향교고개란것이 요샌 향여고개로 불린다 하더군요,,,
      크고 깊은 산은 아니지만 대여섯시간 거닐기 좋은 등로더라구요,,
      들머리 날머리 교통편도 좋았구요

      이사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의정부 집값도 싸고 주변에 산도 많고 좋습니다..

    • 샷마스타2011.07.25 20:31 신고

      이그.....
      이사안합니다...
      아무렴 밥사기 시러서 이사야 하겠읍니까?
      언제든 오십시요...

  • 산바람2011.07.25 17:26 신고

    남한산성 북쪽으로 이처럼 하루 정도 산행할 만한 코스가 있었군요.
    이정목들도 깔끔하고 보기 좋고.. 하남시에서 위례둘레길 조성에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산행 후 좋은 분과 생장수 막걸리 만났으니 1차로 끝내기는 어려웠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1.07.25 17:43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는 등로인데
      이번에 하남시에서 정비를 대대적으로 하여서 서울근교에 좋은 산행코스가 되겠다 싶습니다.
      거리는 제법되지만 크게 힘들지 않구요...
      다만 여름산행지론 계곡으로 향하는 길이 없어서 옥의 티라 하겠습니다.
      진땀을 흘린후의 술은 맛도 나지만
      몸속으로 알콜이 빠르게 흡수되어 빨리 취하게도 만드는것 같습니다.
      예전 경험에 조심해야지 했는데 닭머리라...ㅎㅎ

  • 1000 D 세상2011.07.25 20:19 신고

    술은 1차에서 2차에 가셨나요 (ㅎㅎ)(ㅎ)
    날이더워서 많인느드시지마세요
    클나요
    늘건강하세요

    답글
    • 산고파2011.07.26 06:34

      (ㅎㅎ)술 끊을라구요,,,
      천디세상님도 건강한 여름 보내시구요(~)(~)

  • 자상한2011.07.26 08:06 신고

    남한산성에도 이처럼 바깥으로 나가서 산행할 수 있는 곳이 있군요..
    마방집이 글자 그대로 하면 말이 잠시 쉬어가는 곳인가 봅니다..
    옛날에는 말이 쉬어 갔지만 지금은 차를 잠시 쉬어가게하는 곳...
    음식 맛은 어떨까요..

    답글
    • 산고파2011.07.27 07:16

      지도에 마방집이라 표시되어 있어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이지역 이름난 한정식집인가 봅니다...
      팬지님과 산행하시고 들어가시어 맛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원래는 토요일 산행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어쩌다 다음날 이리가게 되었습니다.

  • 이산저산2011.07.26 08:55 신고

    아~ 제가 일주일전에 걸은 금암산이네요.
    짧지않은 거리인데 빨리 걸으셨네요. 이성산성 왕복까지...
    하남시 위례둘레길이라하여 잘 만들어놓았죠.
    남한산성외각길 산고파님은 하루종일 걸으셔도 지치지 않으실듯합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남문-서문-북문-동장대암문까지는 혹 안가보셨다면
    산성외각따라 가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소백산, 사패산 다녀오신 흔적도 잘보았습니다.
    더운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시간 되시구요~

    답글
    • 산고파2011.07.27 07:20

      처음 가는 산길,,,하남시에서 이쁜 표지기를 산행내내 걸어두어
      정말 맘편하게 걸었습니다...지도도 가져갔지만 지도 볼일도 없더라구요...
      시원한 성곽길을 거닐다보니 외각길은 아직 가보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남한산성길을 간다면 외곽길을 꼭 걸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이산저산님~

  • 산수화2011.07.26 18:21 신고

    살다보면 이런날 저런날 있는거 아니겠습니다. 너무 괘념치 마시길..
    당분간 2차는 안가시겠네요..ㅎㅎㅎ1차에서 기분좋게 먹으면 되죠..
    그리고 충고 감사하구요..
    저도 느낀바 있으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이 제머리 못깎지 않겠습니까?
    제3자가 보는 눈이 정확하지요..
    그런 충고는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1.07.27 07:24

      한순간 필름이 끊겼으니 잘잘못을 따질수도 없는 것이니 누굴 탓하겠습니까...
      산수화님이 괜하게 중간에서 난처하셨겠습니다...
      지금와 생각하면 잘나지도 못한 직업을 계속 물으시어 무의식중에 자격지심이 들었나 봅니다.

      옛말에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고
      아무리 술김이래도 좀 과한 충고였다 생각됩니다...
      요점은 당분간 이왕 혼자이신것 화려한 싱글이 되시라는 것이지요...
      얼마 더 살고 있진 않지만 인생 그리 긴것 아니더군요,,
      전 산에 갈수 있을 때까지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비밀댓글]

  • 영동양반2011.07.26 22:11 신고

    위례 둘레길 (~)(~)
    마실 마치고 가나이다

    답글
    • 산고파2011.07.27 07:26

      산에 갈려고 검색을 하다보다 영동양반님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산 많이 다니시고 좋은정보 정리를 잘해 놓으셨더군요...
      집안 뼈대도 좀 다른것 같았구요...(ㅎㅎ)(ㅎ)
      더운여름날 (즐)산하시구요,,,
      저도 영동양반님 블에서 가고픈곳 찾아봐야겠습니다.

  • 山 뫼2011.07.27 20:02 신고

    이길 한번 거늘고 싶네요.서울에 사는 친구들이 날짜를 한번 잡아 보라하는데 이곳이 참 맘에 드네요..
    친구들은 이길을 아는지...

    답글
    • 산고파2011.07.28 10:58

      남한산성 아니 가보셨으면 가보시는 것도 좋지만
      강원도 산만큼 깊은 맛은 없습니다...
      걷기 좋은 오솔길이지요...친구분들과의 만남이라면 큰 부담없는 산길이라 괜찮겠다 싶구요...
      그나저나 비가 그만와야 할텐데 말이죠...
      춘천은 비피해 없는 곳으로 알았는데 이번 윗샘밭 산사태 소식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산뫼님은 비피해 없길 바라구요,,
      9월쯤 함께거닐 날을 기다립니다....^^

  • 펭귄2011.07.27 23:07 신고

    계곡이 없는게 좀 아쉽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남한산성을 볼 수 있으니
    조만간 저도 걸어보겠습니다.
    산고파님 덕분에 걷기 좋은 길을 알게되네요.

    답글
    • 산고파2011.07.28 11:01

      아~ 펭귄님이 아직 남한산성 미답이시군요..
      하긴 저도 간다간다한게 5년 걸린것 같습니다...
      휭돌아 걷기 좋은 산길입니다...

      그나저나 비가 빨리 그치고 모든 곳이 정상화되길 바랄 뿐입니다...
      짧은 시간에 와도 너무 오네요...

  • 그대로2011.07.28 12:58 신고

    그제 아우와 맹산에 가며
    산고파님 다녀온 길로 연결해봐야지 했는데
    그것도 욕심이라고 빗님이 말리는 바람에
    남한산성을 미뤄두고 갈마치고개서 내려왔네요.
    걷기 좋고 조망 좋고 다시 날 잡아 가고 싶은 산길이었습니다.

    비빔밥 색깔이 적당히 맛있어 보이네요. ^^

    답글
    • 산고파2011.07.29 03:43

      영장산 근처에 맹산이란 곳도 있었군요!!
      그대로님은 비피해 없으신거죠?
      장마가 지났다기에 더위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더 큰 비가 오고 말았네요...
      이와중에도 산에갈 궁리만 하고 있구요...ㅎ~

    • 그대로2011.07.29 03:57 신고

      저도 다른산인줄 알았는데..
      맹산이 영장산이더라구요. ^^

      제 사는 곳은 빗님이 좀 잦아드는지 조용하네요.
      주말엔 파란하늘 만나시라고 바래봅니다.

  • 거친호흡2011.07.28 13:04 신고

    산성길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는 모습이 좋습니다.
    더운여름 천천히 걸어봄직 합니다.
    그나저나 비가 많이 왔는데 피해는 없으신지?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답글
    • 산고파2011.07.29 03:46

      제 사는 곳은 배수가 잘되는 곳이라 걱정이 없는데
      주변 산길 거닐던 지역의 물난리와 산사태 소식에
      맘이 무거운 요즘입니다...
      한편으론 이또한 자연의 순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자연은 자연스런 모습인데 사람만 아둥바둥대는것 같습니다.

  • 이형석2011.07.28 16:42 신고

    제 친구 강선수도 일년이면 술을 100번 정도는 끊습니다~ㅎㅎ
    과음한 다음날은 여지없이 술 끊는 날...

    답글
    • 산고파2011.07.29 03:50

      무어든 적당하면 좋은데 정도를 지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비가 끊임없이 내리네요...
      잠자다 지긋지긋한 빗소리에 깨었습니다.

  • 풍경소리2011.07.28 17:35 신고

    요즘 날씨들이 다 그렇지요...?
    남한산성을 언제고 가보고 싶지만 아직도 못가고 앞으로도 언제 갈지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산고파님이 걸음하신 이 길은 남한산성의 정통길이 아닌가요?
    산성만 돌려면 어케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런다고 당장 갈 수는 없는데 괜히 물어보는건 아닌지...
    항상 그 막걸리 먹고 싶습니다.ㅋㅋㅋ

    답글
    • 산고파2011.07.29 03:54

      규리양 현장학습 시킬겸 오시면 좋겠네요...
      김훈님의 남한산성도 읽고 오시면 더 좋겠구요,,,

      아시다시피 중부지방엔 어마어마한 비가 내립니다...
      얼마전엔 풍경소리님 사시는 곳이 그랬지요...

    • 풍경소리2011.07.29 06:03 신고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내린 비가 장난이 아니던데...
      긴장하셨지요...?
      규리가 서울가고 싶다면 함 데리고 가야겠습니다.ㅋㅋㅋ
      26일 설악산 다녀왔답니다.
      홀로...

  • 용아장성2011.07.29 12:41 신고

    가끔씩 제 영역으로 들어오심을 알고는 있었지만, 남한산성이라..
    딱히 땡기는 산이 없고, 날씨도 그저 그런 날에는 남한산성을 찾곤 합니다.
    이성산쪽 산길도 사진만으로도 어디쯤인지 알겠구요.
    제 대형승용차를 허락도 없이 타고 다니셨군요.
    30-5번은 검단산이나 광암정수장갈때 늘 타고 다니는 버스지요.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사지가 떨릴때도 있구요.
    산씨 두분이 막걸리를 드셨다니 안봐도 동영상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1.07.30 23:56

      남한산성에겐 미안하지만 저또한 조망이 없어도 그리 섭섭지 않은 산길로 골랐는데
      조망없이 하루를 보내기에 너무도 좋은 길이기에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술이 과하여 후회를 한 하루였습니다...
      10대 20대도 아니고 술기운을 빌긴 좀 그런 나이가 되었습니다...

  • 사공2011.07.29 20:25 신고

    잘 보고 가네. 계속 건강하게 잘 다니시게. 그속에 시간속의 자유가 있는지도....이제는 득도 수준 아니신가? 득도 한 사람만이 그 맛을 알것기에, 난 알길이 없네.......더운날 머리속에서만 대청봉이 희미하게 원경으로 잡히네.....다시 갈 수 있을까? 의심만이 깊어가고. 쩝 [비밀댓글]

    답글
    • 산고파2011.07.30 23:58

      뭐~ 득도 랄건 없구요,,,한편으론 현실도피같기도 하고,,,한편으론 여태껏 살면서 이런 열정으로 몰두한게 있었나 싶기도 하구요,,,오늘도 지리산 26키로 정도 걷고 왔습니다...이짓도 그만둘때가 분명 있을겁니다... [비밀댓글]

  • 바람앞에서2011.08.19 01:25 신고

    맞습니다. 항상 2차가 문제 지요.
    아름다운 하늘과 나무
    복받은거 맞지요?

    답글
    • 산고파2011.08.19 17:34

      1차에서 마무리 했으면 기분좋은 하루로 마무리가 되었을 터인데
      술이 과하여 실수를 했었던 날이었습니다...
      끊자니 이또한 산과 더불어 인생의 큰 낙이라 그럴수도 없고...
      좀 자중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