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9/10 각흘봉 - 각흘산

산고파 2011. 9. 11. 03:25

 추석연휴 비가 온다는 예보에 가까운 산을 먼저 찾는다.

 2년전 여름 진행중 알바하여 달리 걸었던 운천 각흘봉과 이동 각흘산을 다시금 이어 걸으려 나선다.

 의정부역 앞에서 6시 20분에 출발하는 138-9번 버스를 타고 운천 영북면사무소 앞에 내리니 8시쯤 되었다.

 

 

 각흘산에서 바라보는 용화저수지

 

 산행일시 : 2011년 9월 10일 08시 ~ 16시

 산행코스 : 영북면사무소 -  운천 각흘봉 - 산안고개 - 명성산 삼각봉 - 약사령 - 각흘산 - 자등현

 

 

 

 운천 시내에서 해장국집을 찾다가 여는곳이 없어 바로 산길에 붙는다. 영북초교 뒤로 산길이 있고 옆엔 문수사라는 작은 암자가 있다.

 

 

 참 간단한 산행 안내도다.

 

 

 운천 각흘봉은 높이에 비해 조망이 좋은 곳이다...봉우리마다  Observation Post 다.

   

 

 각흘봉 정상과 뒤로 보이는 명성산 마루금

 

 

 운천시내와 올라온길

 

 

 노랗게 변해가는 가을 들녘

 

 

 운천 각흘봉 정상석

 

 

 정상에서 얼마간 진행하면 군부대가 나오고

 

 

 개미취

 

 

 또 얼마간 걸으면 나타나는 몽베르 CC

 

 

 

 

 

 얼마지나 왼쪽으로 갈림길을 주의하여 찾아 내려서서 임도길을 잠시 걸으면 명성산 산안고개가 나온다.

 

 

 

 

 

 계곡으로 들어서 계곡끝에 실폭이 좋아 찾아 들어가다가 등로를 놓치고 왼쪽 너덜길을 힘겹게 치고 오르니,,,

 

 

 이름모를 봉우리에 서게 되고 산정호수가 보이는데 아직 주능까지는 멀어 보이니 한숨이 난다.

 

 

 암벽 옆으로 난 희미한 길을 찾아 얼마간 진을 빼니 주능선에 다다르고 승진사격장이 내려다 보인다.

 

 

 명성지맥 여우봉과 사향산 관음산

 

 

 비냄새를 머금은 바람은 불어오고 추석전이어서 그런지 인적이 없다.

 

 

 다음달이면 꽃을 피워 산객을 맞을 억새들은 바람에 흔들거리고 그 사이로 가야할 각흘산이 보인다.

 

 

 궁예봉 능선이 뒤로 보이고

 

 

 계곡에서 힘겹게 올라왔던 능선을 보고,,,모르고 올라왔지 알고는 못갈 오름길...

 

 

 이길이 제길인가 본데...

 

 

 명성산 삼각봉에 서니 키작은 하늘은 금새 울음을 토해 낼것 같고,,,울음산에 왔으니 이참에 나도 목놓아 울어 볼까 하다가,,,

 정상석 아래꽃들은 포천구절초를 말하려는것 같단 생각이 들고,,,

 

 

 명성산 정상 왕복은 생략하고 각흘산으로,,,

 

 

 

 

 

 명성산 삼각봉에서 각흘봉으로 내려서는 길은 짧지만 운치있는 길이다. 겨울엔 눈밭이 시원스럽고,,,

 

 

 각시취라 한답니다...

 

 

 

 

 

 성미급한 친구는 이곳에도 있다,,,홀로 먼저 꽃을 피운 억새

 

 

 약사령으로 내려서며 아쉬워 뒤돌아본 명성산

 

 

 각흘산과 오른쪽으로 광덕산

 

 

 용화저수지와 멀리 지장산 금학산 라인

 

 

 포천 이동의 또다른 각흘봉

 

 

 오른쪽 뒤로 희미한 곳이 운천 각흘봉 

 

 

 더없이 시원한 조망지 각흘산

 

 

 

 

 

 포천구절초

 

 

 

 

 

 

 

 

 자등현으로 하산하다가...죽은 형이 58년 개띠였다...산초스님도 그렇고 뭐야님도 그렇고,,,

 엄마에게 늦으막에 난 왜 나셨나고 물으니 형이 심심할까봐 그랬다고 하시어 웃은적이 있다.

 벌초할때도 그랬고 요즘 조카놈이 할머니 속을 썩이는 것을 보니 형이 그립다...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자등현에서는 교통편이 좋질않아 광덕고개까지 진행하려 했는데 마침 와수리교회에서 단체로 온 분들이 있어 차를 얻어타고 자등리에서 내려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귀가를 했다.

 

 

 

  • 그대로2011.09.11 08:57 신고

    가을빛 스며드는 산길에 만나는 들꽃들은 왜그리 쓸쓸해보이는지..

    형이 그리운 마음도..
    아버님 안 계신 첫 제사도..
    산고파님 마음은 이미 깊은 가을인가 싶습니다.

    춘천 잘 다녀오시구요....

    답글
    • 산고파2011.09.14 10:24

      봄꽃을 찾으러 계곡길을 뒤적이던 때가 엊그젠데
      벌써 가을 들꽃이 올라옵니다...
      하루하루 지겨운 일상이 모여 벌써 일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쪼금 허무한 감도 있고 얼른 지나갔으면 싶기도 하구요,,,
      추석 잘 보내셨지요?

  • 샷마스타2011.09.11 09:07 신고

    거침없는 행보십니다...
    산행기를 읽다보면 진정한 자유인같으시고요..
    윗분말씀대로 가을이 다가와서 그런지..
    산행기에서 쓸쓸함이 묻어나는듯하네요..

    답글
    • 산고파2011.09.14 10:26

      산에선 자유로우려 애쓰는데 그것도 잠시입니다..
      다시 내려서야 하고 집에 돌아갈 교통편을 찾아야 하구요...
      벌써 가을인가 싶지만 산꾼들에겐 최고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젠 시나브로 산색이 변하겠지요...

  • 풍경소리2011.09.11 15:53 신고

    개미취와 포천구절초의 모습이 다른 때완 많이 달라보입니다.
    잘 담으셨습니다.
    렌즈를... 사진기를 다른걸루 바꾸셨나요?ㅎㅎ
    벌써 벌어지는 억새가 성미 급했나봅니다.
    이제 보름만 있으면 벌어지기 시작하여 각흘산의 아름다움을 더없이 연출하게 생겼군요.
    각흘산은 로즈님의 방에서 많이 봤었는데 넘 멋진 산이더라구요.
    가보고 싶다는...ㅋㅋ
    저는 회사와 여수를 사수합니다.ㅋㅋ
    명절 잘 쇠시기 바랍니다.
    풍경소리올림

    답글
    • 산고파2011.09.14 10:28

      사진은 젬병인거 아시잖아요...
      여러번 찍어 그나마 나은 것이 장원입니다...ㅎ
      수도권에서 명성산이 억새 명소로 손꼽힙니다...
      축제도 하는데 사람많아 그때 가고 싶진 않구요...
      추석때도 이곳저곳 바삐 돌아 댕기셨더군요...

    • 풍경소리2011.09.15 17:30 신고

      수락의 빼뻘은 댓글이 읍넌디 우찌된...ㅎㅎ
      헬레나님의 동네가 수락산자락이군요?
      도봉 북한산은 담지 않으셨던딩...
      그나 산고파님이 제주가 되셨으니 공부 많이 하셔야...
      저는 막내라서 아무 생각이 없는딩...ㅋㅋ
      어머님이 붙여주신 전에 막걸리가 최고인듯...
      다행하게도 17일 날씨가 괜찮은데 블벗님들이랑 항꾸네 내려오시면 어떨지요...?

    • 산고파2011.09.16 05:46

      수락주능을 갔어야 도봉 북한산이 보이는데
      이날은 짧게 산책하려 올랐던 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막내셨고 저도 막내인지라
      집안 모임이 있으면 아주 까마득 하지요...
      그런 제가 제주가 되었으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ㅎㅎ
      지리산에 가고픈 마음이야 굴뚝 같지요...
      근데 그날 일을 해야 함시롱...ㅠㅠ
      지리산 종주 열심히 걸으시어 완주하시구요...

    • 풍경소리2011.09.16 05:51 신고

      저는 아마 완주가 어려울 듯 합니다.
      30km을 걷는다는게 넘 어려운 현실...ㅎㅎ
      아버님께서 막내... 제 아버님도 막내.. 저 또한 막내랍니당...ㅋㅋ

      근디 왜 이리 일찍 일어나셨는지여...?

    • 산고파2011.09.16 06:02

      나이를 한두살 먹다보니 아침잠이 없어져서요...히히
      완주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걷다보면 끝이 나겠지요...
      뭐 산길 한두번 걸으시나요...
      다녀오시고 쉬시면서 서울산 계획 잡으시자구요...
      풍경님 보고자파요...ㅎㅎ

    • 풍경소리2011.09.16 06:04 신고

      저두 보고 자파요...
      넘 일찍 일어나시면 근무하실 때 졸린딩...ㅋㅋ
      저는 지금 야간근무하고 있답니다.ㅎㅎㅎ
      07시에 퇴근한답니당...
      10월에 새끼줄 잡아볼께엽...

  • 캡틴 허2011.09.11 16:46 신고

    이제 억새맞이 산행을 조만간 하게될것 같군요..
    내달에 민둥산.. 전철산행도 미루어둔 대금(~)청우산이 있고...
    (즐)건 명절 맞으세요..(^^)*

    답글
    • 산고파2011.09.14 10:29

      민둥산은 아니 가봤는데 억새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가는 시간이 좀 허망하긴 하지만
      걸어야할 산길이 놓여있다는 것은 그 허망함을 잊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 1000 D 세상2011.09.11 23:03 신고

    고운하루잘열어가세요
    이제는밤이깊엇네요
    이밤잘쉬세요

    답글
    • 산고파2011.09.14 10:30

      추석 잘 보내셨지요?
      언제나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블로거되십시요...

  • 펭귄2011.09.12 13:09 신고

    홀로 긴 길을 다녀오셨네요.
    지금은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억새가 피는 시기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 붐빌지....(ㅎㅎ)
    그럼 지금처럼 외롭지는 않을 듯 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시죠.

    답글
    • 산고파2011.09.14 10:31

      뭐 맨날 그렇지요...
      사람많다고 외롭지 않은건 아니더군요...
      사실 사람이 많을때 더 외로워 진다는...
      병인가봐요...(ㅎㅎ)

    • 헬레나2011.09.14 11:17 신고

      병...맞습니다 휘리릭(~)(~)(~)(ㅋ)(ㅋ)

  • 헬레나2011.09.13 16:11 신고

    저두 마음만으론 무지기수로 엄청 올랐던 곳이 각흘산이데
    실제로 언제 밟아보나요...
    정말 찾아가기 힘드네요.
    발목은 100%? 이리 길게 타신 것으로 보아서는...
    연휴의 마지막날입니다.
    잘 보내셨겠지요.
    위에 사진중...엉겅퀴는 아닙니다.절대로...

    답글
    • 산고파2011.09.14 10:32

      겨울에 가보시라 강추드립니다...
      억새 좋을때 각흘산부터 시작하셔도 좋구요...
      엉겅퀴 아님 뭐래요?
      청랑님 보시면 아시겠지요...

    • 헬레나2011.09.14 10:38 신고

      각시취 같은데 청랑님께서 말씀해주시겠지요....

    • 산고파2011.09.14 11:03

      찾아보니 각시취가 맞겠다 싶다가도
      각시취도 삐죽삐죽 올라오나 보죠?
      암튼 쉽지가 않습니다.....

    • 헬레나2011.09.14 11:25 신고

      저도 보기엔 각시취같아 보이는데 요리 말씀하시면 아닌가싶기도 하구요...
      근데 수락산글에는 막아놓았어요?
      저...한소리 안하시렵니다.ㅋㅋ그저 마음에 담아둡니다.
      빼뻘에서 오르는 길 계곡길은 잘 모르겠고 능선길로 겨울에 눈왔을때 걸으면 참 좋~~~습니다.
      겨울에 눈오면 꼭 올라보세요.

    • 펭귄2011.09.14 11:35 신고

      저도 각시취에 한표입니다...(ㅎㅎ)

  • 淸浪2011.09.14 14:13 신고

    아~10일날 이쪽은 조망도
    아주 좋은 날이였었군요
    운천의 각흘봉은 이제 알았습니다.
    제목만보고서는 포천각흘봉과 각흘산을
    오르셨는줄 알았었네요

    가을내음이 물씬한 산길이였습니다.
    헬레나님 말씀대로 각시취가 맞습니다
    명성산에서 각흘산 능선에
    살고있었나 봅니다. 저는 전에 본기억이
    없는 들꽃인데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9.15 06:45

      비바람이 불어오고 빗방울이 잠시 날리는가 싶더니
      고맙게도 잘 참아준 날이었습니다...
      2년전에도 이코스를 계획했다가 산안고개로 못떨어져
      알바하고 망무봉에 올랐던 적이 있었는데 다시금 도전하여
      이번엔 산안고개에서 등로를 놓쳐 고생을 좀 했습니다...ㅎ

      등로 바로 옆에 머리가 삐죽삐죽 올라오길래 엉겅퀴의 한 종류인가 생각했는데
      각시취라는 이쁜 이름을 가지고 있었군요...

      이쁜 손주님 재롱 보시며 추석명절 잘 보내셨지요?

    • 淸浪2011.09.15 10:23 신고

      예~이젠 명절에도 아이들이 찾아오니 어디
      나다니지 못하게 되었네요~감사합니다~

  • 자상한2011.09.14 14:29 신고

    산고파님이 산을 좋아하시더니 이제 시인이 되신듯 합니다.
    - 비 냄새를 머금은 바람은 불어오고,
    - 키 작은 하늘은 금새 울음을 토해낼 것 같고......

    산고파님의 시를 읽으니 정말이지 가을이 온 듯 합니다......ㅎㅎ
    그리고 오늘 별세한 전설의 롯데 최동원 투수가 58년 개띠라고 합니다...
    건강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9.15 06:48

      ㅎㅎ 어디서 줏어 들은 것을 근본없이 인용하여 말을 붙이는것 같습니다...
      아 그랬군요~
      그의 다이나믹한 투구폼을 본것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란 참 허망합니다...
      한두해 더 산다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만은
      남아있는 사람에겐 그 이유가 다른듯 합니다...
      자상한님도 항시 건강하시구요~
      팬지님과 오래 오래~~~

  • 산바람2011.09.14 17:16 신고

    명성산은 몇 번 갔었지만 각흘봉과 각흘산은 미답입니다.
    명성산도 그렇지만 각흘봉과 각흘산도 조망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길도 아닌 길 헤쳐 오르며 산길 이어 가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덕분에 때 이른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봅니다.

    수락산 빼뻘계곡과 시원한 조망도 즐감했습니다.
    연휴기간 이틀을 산에서 보내셨으니.. 산고파님도 한가위 명절은 잘 보내신 듯..

    답글
    • 산고파2011.09.15 06:53

      아 각흘산이 미답이셨군요...
      올 겨울 눈이 내린날 꼭 가보시라 권해드립니다...
      사격장으로 능선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정리하여 등로자체가 조망지라 할수 있는 곳입니다..
      명성산과 연결하시면 하루코스로 모자람이 없구요...
      다만 대중교통으로 찾으시기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
      동서울발 와수리행을 타시고 자등리에서 시작을 하시어도 좋은데
      초반 들머리 찾기가 수월하진 않지만 산길에 접어들면 뚜렷한 길이 있습니다...
      암튼 포천 각흘산 겨울에 함 가보시라 권해드립니다...

  • 안개호수2011.09.14 21:57 신고

    추석은 잘 보내셧겟지요?
    산고파님이 다녀오신 산길과 풍경이 아주 멋져 보이기만 합니다.
    부럽기도 하구요.ㅎ

    답글
    • 산고파2011.09.15 06:57

      추석명절 준비하시느라 애많이 쓰셨습니다...
      저도 어머니가 다 준비하신 차롓상...절만 몇번 하고 왔습니다...
      한달뒤엔 아버지 기일이라 또 그래야 겠습니다...
      시간이란 무심하게 흐르는것 같습니다...
      이가을 멋진 시간 보내시구요...

  • 용아장성2011.09.15 11:46 신고

    각흘봉 오름길은 연무속의 조망이 좀 아쉬운데, 각흘산으로 접어드니 쨍한 조망이 멋져보입니다.
    충청의 빼어난 금수산이나 도락산,멀리 덕유산이나 지리산과는 달리 그쪽의 산줄기만의 뭉클한 감동이 일품이기도 하구요.
    전 집사람 운전가르치느라 살이 쭉쭉 빠지는 요즘입니다.
    누구네는 운전가르치다가 이혼까지 했다던데요.ㅎㅎ

    답글
    • 산고파2011.09.16 05:51

      산안고개에서 명성산 주능까지의 오름길에 고생좀 하다가
      삼각봉에서 약사령으로 내려서는 시원한 길에선 왠지 뭉클함이 올라 오더라구요...
      그마저 한주 되지도 않았는데 먼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산초보일때 생각을 하시자구요...
      하긴 그때가 좋았어요...어디든 설레어 오는 산길이었으니까요...

  • 山 뫼2011.09.15 12:10 신고

    명성산! 눈에 선합니다.10월쯤가면 억새가 장관이겠습니다..
    자등현에서 각흘산엘 오르려면 가쁜 숨을 몇번은 넘어야 하는데...
    잘봤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1.09.16 05:55

      아직도 등로엔 춘천 산오름 산악회 표지기가 바람에 흔들 거리더군요...
      사람 많다 겁먹어 아직 설악의 가을을 모르고 명성산도 억새가 제때일땐 아직 미답이랍니다...ㅎㅎ
      올 가을이나 겨울 발걸음 함 다시 맞추시자구요~^^

  • 풍경소리2011.09.18 21:29 신고

    잠깐이라도 어디 다녀오시지 않으심인지요?
    여수는 비 오다 말다 하다가 이젠 그치고 컴컴...ㅎㅎㅎ
    존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