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라·경상·제주산

2/4 충주 계명산 - 남산

산고파 2012. 2. 5. 12:39

이주는 어느 산에 갈까 고민하다가 지도책의 한장을 찢는다.

충주시내를 감싸고 있는 계명산과 남산,,,

도로에서 오가는 시간이 아까와 접근이 번거러우면 떠나기 주저하게 되는데

용아장성님 다녀오신 흔적을 보니 충주터미널에서 걸어서 산에 붙을수 있다니 떠나는 맘이 가볍다.

 

뭐야님과 동서울터미널발  6시 40분 버스를 타니 1시간 35분 걸려 충주터미널에 도착한다.

충주가 이렇게 가까운 곳이었구나 새삼 느끼게 되고,,,

지나가는 충주시민에게 연수동 두진아파트 방향을 물어가며 거닐다가 어렵게 찾은 밥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신발끈을 동여 매는데

밤에만 약간 내린다는 눈은 아침을 지나서도 계속 내리고 있다.

 

 

충주산성(남산성)에서 바라보는 계명산

 

 

 

 금릉초교옆으로도 산길이 있고 아파트 방향으로 걸어가다 노란색 간판옆으로 산길이 열린다.

 터미널에서 이곳까지 걸어오는 아스팔트길,,,뭐야님은 포병과 산꾼은 3보이상 포장된 길을 거닐지 않는다고 궁시렁 궁시렁...

 

 

 

충주호가 시원하게 조망된다는 산인데 날이 뿌여니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할듯하다.

 

 

 

초반 낙엽송이 군락을 이루는 편한 오솔길따라 산길이 이어진다.

 

 

 

 

 

 

 

정자도 지나고 운동기구 많은 쉼터도 지나고,,,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충주시내와 걸어온 능선을 바라본다.

 

 

 

이어가야할 남산과 하산능선

 

 

 

고도를 높이니 공기는 차가와지고 가는 상고대 길이 이어지고

 

 

 

아직 청춘이신지 뭐야님은 반팔로,,,

 

 

 

 마음이 청춘이시니 몸도 그에 따르는 듯

 

 

 

 

 

 

 

 

 

 

 

 계명산정에서

 

 

 

 백제의 왕의 딸이 지네에 물려 죽어 지네를 잡으려고 닭을 풀어 닭발자국이 많이 생겨 계족산이 되었다가 그이름은 풍수에 좋지 않다고 계명산이 되었다고,,,

 

 

 

 반팔의 뭐야님에게 질수 없다고 몇년전 구입한 망사 내의를 입고...배에 힘을 잔뜩주고,,,양파도 아니고,,,ㅎ~

 

 

 

충주호,,,용아장성님 사진에선 월악산은 물론이거니와 소백산과 백두대간도 시원하던데,,,오늘은 충주호 본것만으로도 감지덕지

 

 

 

4년된 아이젠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양쪽다 끊어지고,,,표지기로 임시로 묶어서,,,참 없이 산다...술사먹을 돈은 많은데,,,

 

 

 

 

 

 

 

마즈막재로 내려서서 다시 올라야할 남산

 

 

 

마즈막재 내려서기전 전망봉에서 바라보는 충주호,,,그리고 미지의 봉우리들,,,이후 마즈막재까지는 인정사정없이 떨어진다.

 

 

 

대몽항쟁전승기념탑을 지나고

 

 

 

마즈막재로 내려서는길,,,항상 고갯길에는 산행을 막는 유혹이 많은데...이날은 특히나 버스가 출발하려 대기하고 있고 빈택시가 여러대 지나가고,,,

 

 

 

 

 

 

 

기념탑에 쓰여진 1253년,,,몽고에게 참 오랫동안 시달리고,,,강화로 제주로,,,

이노우에 야스시가 쓴 "검푸른 해협" 이란 책을 보면 그 시절의 우리민족의 삶을 간접경험할수 있다.

 

 

 

 

 

 

 

산길은 충주산성으로 향하는 임도길로 여러번 잘려있고,,,임도길은 걷기 편하나 산이라 어쨋든 고도를 높혀야 하는 법

 

 

 

청춘도 계속되는 바람엔 장사없다.

 

 

 

충주산성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리 크지 않은 돌로 잘 쌓여진 충주산성,,,믿거나 말거나 마고선녀가 7일만에 쌓았다고 하는데,,,

돌이 많지 않은 남산인데 저 돌들은 어디서 구했는지...

 

 

 

 

 

 

 

산성위엔 멋진 소나무가 자릴하고 있고,,,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계명산보다는 남산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한바퀴 휘돌아 보고 싶지만 저긴 다음번에 왔을때 돌아보리라 남겨두고,,,

 

 

 

충주산성에서 바라보는 계명산

 

 

 

 

 

 

 

북문에서 서문터로 올라서며,,,

 

 

 

 서문터 근처에 남산 정상석이,,,

 

 

 

나도,,,

 

 

 

남산의 매력은 하산길에 있다,,,산길 여러번 걸어 보았지만 이리도 걷기편한 하산길이 있었는지...최고의 산책길은 충주 남산길

 

 

 

 깔딱고개에서 내려서는 계단도 타이어 고무로 푹신푹신,,,

 

 

 

 인천에서 오신 산객님에게 부탁하여 단체사진,,,그 산객님은 택시까지 불러 주시어 편하게 터미널로,,,감사합니다. 김권님~^^

 

 

 

남산은 수려하지는 않지만 편안한 산길로 충주시민의 안식처가 될듯

 

 

 

 참 편안한 산길,,,충주에 가시거든 충주뒷산 남산에 다녀가보시라 권합니다.  계명산 들머리에서 이곳까지 6시간 소요,,,

 

 

 

 터미널근처 한성막창구이,,,처음간 도시에서 먹는 음식은 설레임이 있다.  과연 어떤 맛일까,,,점심을 굶었으니 무언들 맛없겠는가,,,술이 술술 들어가고,,,

 근데 이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뭐야님이 음식점에 휴대폰 충전을 부탁하고는  잊고 두고 온것,,,서울행 버스에서 그 사실을 알았으니,,,

 간신히 통화가 되어 일요일 버스기사 편으로 보내주기로,,,나에게 전화하여 난 뭐야님 집으로,,,뭐야님은 일요일 꼼짝없이 전화대기,,,ㅎ~

 

 

 

동서울 터미널 앞에서 내가 왜그랬을까 자책하면서,,,,

 

 

 

 

  • 1000 D 세상2012.02.05 12:49 신고

    우와(^^)
    좋은산행후 맛난식사 좋아요
    (흠)(~)(~)(~)
    좀만남겨놔요 갈랑게 ```

    답글
    • 산고파2012.02.05 17:09

      산에 열심히 댕기면 뭐하나요...
      에너지 소비한 몇배를 먹으니 배불룩...(ㅎ)

  • 서랑 (瑞郞)2012.02.05 13:34 신고

    몽가북계 눈과 바람과 씨름하다 왔는데,,,
    날씨가 추웠더라면 소백산칼바람과 맛(짱)(?)(?)뜰 정도로...
    근데 상고대 구경은 여그서 하네요...(ㅋ)(ㅋ)
    남산길이 구미가 확 당깁니다,,,충주호를 따라 걷는 길...

    지는 안즉도 정리중인데 참말로 부지런 하십니다요...(쵝오)

    답글
    • 산고파2012.02.05 17:12

      남산 오름길도 바람이 세더니 몽과북계도 장난 아니였나 봅니다.
      시원하고 좋으셨겠습니다..(ㅎㅎ) 산길이란게 맨날 좋을수가 있나요..(^^)
      충주가는 버스도 자주 있고 그리 멀지도 않구요,,,
      여유있게 6시간 걸리니 이맘때 산행코스로 딱이더군요...
      멋진 조망을 가진 곳인데 좀 아쉽긴 하구요,,
      서랑님 가시는 날은 (짱)(짱)한 조망을 (즐)기시길요

  • 숯댕이 눈썹2012.02.05 13:42 신고

    우와 ~~ 청춘들 ...

    망사티 속의 우람한 근육들 ... 이거 -19금 으로 지정 합니다. ㅎㅎ
    무한한 청춘 예찬에 기가 팍 죽어 산행기 읽다가 잘생긴 뭐냐님 행동에 한시름 놓습니다.
    세월 앞에선 장사 읍당께로 ~~ ㅋㅋㅋ

    옛날 서울대 합격하신분 비결이 영어 사전을 한장 외우고 찢어서 씹어 먹었다고 하던데 ...
    산고파님은 전국 산행 지도책을 한장씩 찢어 가면서 차근차근 산행 하는군요 ...

    심심한 주말에 산행기가 올라와 기분좋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2.02.05 17:16

      좀 민망하다 싶었는데 그나마 상의라...ㅎ
      제블에 들어오는 분들중엔 미성년자는 없으니,,,
      4시 20분발 버스 편으로 붙였다는 전화가 왔으니
      뭐야님은 지금쯤 동서울로 열심히 가고 계시겠지요...ㅎ

      인생이고 산길이고 크게 밑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 되어
      매주 산길 정하는 것은 재미이기도 하지만 갈등도 많이 됩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주에 하루 산에 들 시간과 체력이 된다는 것에 감사하구요..
      언제까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 캡틴 허2012.02.05 14:26 신고

    망사 내의속 고파님 몸매도 한 몸매 하시는 군요..(ㅎ),
    사실 술먹을 돈 아낌 등산장비 빈하게 다니지 않을탠데.. 저도 참 궁상맞게 살고 있답니다..
    충주에 친구가 설렁탕집에 택시까지 겸업하고 있는데.. 함 술먹으러 가야 할탠데..
    울 옆지기가 인상 안쓸찌.. 30년 여친이라..(ㅎ),
    뭐야님 처럼 항상 젊게 살아 보자구요.. 그럼 다시 회춘 할찌도 모르니..
    항상 좋은날 좋은걸음 되세요.. 이제 나도 술 먹으러 가야지..(^^)*

    답글
    • 산고파2012.02.05 17:21

      어제 먹은 술값으로 아이젠을 3개는 족히 샀을듯 한데...(ㅎ)(~)
      흐미 30년 이어오시는 친구가 있으시군요...것도 여성분으로,,,가능한가요(?) (ㅎㅎ)
      산에서 오갔던 이야기들을 되씹어 보면 참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다들 나이는 어디로 먹는지,,,
      술은 열심히 먹고 있는데,,,(ㅎ)
      술 (즐)겁게 드시구요(~) 끊기시면 안되구요(~)(~)(^^)

    • 캡틴 허2012.02.19 13:28 신고

      충주 내려간지 한 2년 되었는데..
      여직 한동네 살아서.. 내차 전담 대리기사 였는데요..(ㅎ),
      울 옆지기 질투 않할줄 알았는데 질투 하더군요..(ㅎ)
      집에서 쫓겨남 오래요.. 주식 책임 진다고..
      이 나이에도 씽글이 자랑인 철없는 친구랍니다..(^^)*

  • 풍경소리2012.02.05 19:58 신고

    계명산이 계족산이었구만여...
    구례에도 계족산이 있는데 그 계족산의 유래도 찾아봐얄듯~
    믿거나 말거나지만 7일만에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고파님과 뭐야님은 이팔청춘이 맞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감기 걸리시믄 5일 고생하는데 지금 감기 기운은 없으신지요?
    담에 자랑하실려거든 웃 옷 벗으시고 자랑하시기 바랍니다...ㅋㅋㅋ
    피차일반=우리는 술마실 돈은 있어도 장비 구입할 돈은 읍쓰...ㅋㅋㅋ=

    답글
    • 산고파2012.02.06 20:43

      예전엔 비유할 꺼리가 없었는지...닭에 관련된 산도 참 많지요...계명에 계족에 계관에,,,
      산아래에선 적잖이 소심한 사람인데,,,산에선 제정신에도 객기를 부립니다.ㅎ~
      워낙 땀이 많아 겨울 소백산 오를때도 저 차림 이었다는,,,물론 능선에선 어림없는 일이지만,,,
      이주도 산에 가려면 아이젠을 하나 사긴 사야 하는데...돈이 읍써요...ㅎㅎ

  • 이형석2012.02.06 10:08 신고

    남덕유보다 눈꽃도 더 멋지고 좋네요~~ 남덕유는 눈꽃 대신에 사람꽃이 활짝 피었었답니다~ ㅋㅋ
    뭐야님은 사진으로만 뵈었지만 건장하신 체질이신 것 같아 걱정이 안되는데, 괜한 경쟁심에 웃통 벗고 망사내의 자랑하신 산고파님이 걱정입니다~~ㅎㅎ

    답글
    • 산고파2012.02.06 20:46

      겨울이 가기전 듀엣으로 한컷 찍을까요? ㅎ~
      산길도 좋고 조망도 그런대로 좋고,,,이형석님 운전 스타일이면 남산주차장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듯...
      사방 과수원이니 사과 제철일때 가시어 맛난 사과도 사오시구요~

  • 淸浪2012.02.06 11:24 신고

    충주에 계명산을 다녀오셨군요
    아직 가보진 않았었는데 온라인에서 몇번 산행기록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이고 추운날씨에 웃옷 얇은것만 걸치시고...
    건강하시니 그런일이 가능하시지요~ㅎㅎ

    아~충주호가 멋지게 조망되는군요
    새로운 산길 정보 잘 보았구요. 두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2.02.06 20:49

      충주가 그리 멀지 않고 산이 도시에 인접해 있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로운 산행을 했습니다.
      남산은 산세가 유순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구요...
      하산길 이리 편한산이 있었나 싶어요..
      지난주 된통 춥더니만,,,토요일은 그에 비하면 거의 봄날씨였습니다.

  • 피터팬~~2012.02.06 11:38 신고

    양파 망으로 맹근 옷이 근사합니다...^^
    내가 입으면 배만 뽈록할텐데...ㅎㅎ

    답글
    • 산고파2012.02.06 20:52

      ㅎㅎ 호기심에 몇년전에 샀었지요...
      지난 삿가북계삼때 보니 이형석님도 같은 내의를,,,ㅎ
      배에 힘주느라 힘들었습니다...

  • 헬레나2012.02.06 12:06 신고

    ㅋㅋ 망사내의...
    산고파님의 광고에 당분간 인기가 있으려나?
    감기조심 하세요...
    청춘이 아니올시다.ㅋㅋ

    답글
    • 산고파2012.02.06 20:54

      가끔 까먹습니다...아직도 청춘이려니,,,
      어쩌다 벌써 이 시간에 와 있는지요,,,
      헬레나님도 망사내의 있으시지요?
      언제 커플룩으로....ㅋㅋ

  • 자상한2012.02.06 13:38 신고

    뭐야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한겨울에도 반팔차림으로 산행하시는 것을 보니
    매일 매일 청춘인 것 같습니다..ㅎ
    산고파님의 첫 사진, 충주산성에서 바라보는 장쾌한 계명산의 모습과
    마지막 사진, 뭐야님의 휴대폰을 놓고 온 것에 대한 자책감(?) 사진이 아주 잘 대조되는 것 같습니다만..ㅎㅎ
    충주에 있는 산,구경 잘하였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2.02.06 20:57

      일체유심조이니,,,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따라 오겠지요..
      예전엔 얼음물에서 알탕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차마 거기 까지는,,,ㅎ~
      충주 뒷산 남산 좋았습니다...

  • 펭귄2012.02.06 14:23 신고

    망사내의는 결국 몸매자랑이신 듯 싶네요...(ㅎㅎ)
    저도 계명산보다는 남산의 풍경이 더욱 좋아보입니다.
    어디를 가시든 여유롭게 산행하시는 모습이 역시 산고파님이십니다.

    답글
    • 산고파2012.02.06 21:00

      사실 앞쪽보다는 뒷쪽이 좋습니다...(ㅎ)
      배에 왕짜도 새기고 해야 하는데 가로 세줄은 쉬운데
      세로 줄이 안나옵니다. (ㅎㅎ)
      사진으론 여유로와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50보 100보이지요,,,

  • 아침햇살2012.02.07 03:43 신고

    햇살선물 \│ /
    ※※※※─ ◎ ─
    ◐↗ / │ \
    <■춥고 우울할땐
    / >☆딱★이죠
    강추위 속에서도
    봄 이라는...♪ ♪♪
    새로운 희망을 우린 또다시 기다려 봅니다
    그게 우리의 삶인듯 싶습니다.~~ㅎ
    오늘은 날씨가 풀리는듯했으나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 함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너무 움추리지마시구 아자아자 ~~
    포근한밤 보내시구요~~
    해피한 아침 맞이하시길 바람니다~~ㅎㅎ

    답글
    • 산고파2012.02.07 07:04

      아무리 추워도 아침햇살만 비춰도 살만하지요 ㅎㅎ

  • 산바람2012.02.07 10:38 신고

    상고대까지 핀 추운 산정에서 반팔티에, 망사내의라..
    막걸리 그리 드셔도 군살없는 우람한 체격 부럽습니다.
    나는 마음만 청춘인데..

    산행표지기도 참 요긴하게 쓰이네요..

    지난해 다녀온 낯익은 산길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즐감합니다.

    답글
    • 산고파2012.02.07 22:17

      어차피 한생~
      가끔은 유치하다 생각도 들지만 청춘의 마음으로 살려구요,,,
      막걸리는 지금도 한잔하구요...

      무어든 그렇지만 "궁즉통"입니다...
      궁함을 가져다 주는 산길이 그립구요...
      아직 화요일이군요...ㅠㅠ

  • 산여인2012.02.07 22:29 신고

    우와~~가슴근육 끝내주신다~~
    근데,배에 힘을 너무 주셨네요..얼굴에서 티나요..ㅎ
    지난번엔 엉덩이..이번엔 가슴..다음엔 또 어디를 공개하실런지..완전 기대만땅~~~

    두 분과의 파란만장한 산길데이트..보는사람은 참 즐겁네요..

    답글
    • 산고파2012.02.08 06:30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는지...이쁘지요?
      난중에 날풀리면 알탕 같이 하시자구요~ ㅎㅎ

      그나저나 백두대간 산행기가 궁금하여 들락날락 했는데 이제사 봤습니다.
      감기기운으로 산을 넘으셨더군요...
      난중에 튼튼한 다리로 영화를 누리실듯 합니다.

  • 안성산꾼2012.02.08 20:35 신고

    멋진 산성에다가...충주호반까지 조망
    산고파님 일행이 충주까정 내려 가신 이유가를 알아 보겠네요

    꾸무리한 날씨지만 조망이 괜춘합니다...
    글구..두분..멋진 청춘
    사실은 반바지 까정 입어야 ..이팔청춘이 되는데....

    답글
    • 산고파2012.02.09 06:41

      그리 멀지 않다 가봤는데...기대이상이었습니다.
      사과의 고장 충주답게 산자락 언저리엔 어김없이 과수원이 있었구요...
      날좋은 날은 월악산과 소백산 전망대로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날의 객기때문인지...
      이주 감기를 달고 삼니다...청춘은 개뿔~ ㅎㅎ

  • 이산저산2012.02.08 22:07 신고

    와~ 정말 몸짱이시네요.
    방금 청랑님과 헤어져 들어오자마자 열어봅니다.
    청랑님이 놀래셨다하시길래...
    산행실력이 막걸리힘이 아니었네요.
    멋진 몸매에서 나오는 체력의 힘이군요.
    오늘은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산고파님 가슴만...
    멋짐몸매 잘 간직하시고 좋은산행 이어가시길...
    한동안 아른거리겠네요. 잘보고갑니다.

    답글
    • 산고파2012.02.09 06:45

      ㅎㅎ 얼굴 빨게 집니다...
      예전 20대때는 가슴 나온것이 자랑인줄 알고 열심히 맹글었는데
      이젠 산에 다니기에 없으면 가벼워질것 같은데,,,

      청랑님과 한잔 하셨나 봅니다.
      산정에서도 막걸리 한잔 하시고
      평일에 만나시어 우정을 쌓으시고,,,
      부럽습니다.

  • 용아장성2012.02.10 14:18 신고

    쯔쯧.. 여성산꾼들 유혹하려고 이제는 망사까지 입으시고..기왕이면 쫄망사가 더 좋을것 같다는..ㅎㅎ
    그나저나 막걸리를 달고 살면서 몸매는 지대로 관리하시는군요.

    조망 탁해 섭섭한 마음을 막창 소주와 골뱅이 맥주로 풀어버린 모양입니다.
    마음 통하는 사람과의 산행길.. 보기 좋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2.02.12 02:05

      헐렁한 망사라야 뽈록배가 가려집니다...ㅎㅎ
      그니까 용아장성님도 산정에서 이불같은 거위털 뒤집어 쓰지 말고
      함 벗어 주세요~~ 저보다 훨 좋을것 같두만,,,
      잔차로 단련된다리 하체도 죽일것이고...
      하기사 그러면 여성산꾼들이 막영지 찾아 댕기면 그것도 큰일이네...ㅎㅎ

  • 샷마스타2012.02.13 21:06 신고

    완전 젊은이들이시네...
    ㅋㅋㅋ
    상고대와 반팔.... 시린바람과 망사내의..
    조합이 죽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2.02.13 22:30

      덕분에 지난주 감기에 시달렸습니다..
      청춘은 개뿔~ ㅎ~

  • 극공명2012.02.14 14:31 신고

    가기힘든 원정산행임에도 충주의 뒷동산까지 섬렵하시다니?? 헉
    작지만 알찬산입니다.충주근처 산을 다녀오다 잠깐 들러도 되겠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2.02.15 06:21

      동서울에서 금방입니다...20분마다 버스도 많구요,,,
      계명산과 남산을 연계하시려면 잠깐 들리실 거리는 아닙니다...ㅎ~
      날좋은날은 조망 포인트가 적지 않을듯 싶구요...
      전 계절 바꾸어 함 더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