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산

4/21 원주 소금산 - 간현봉

산고파 2013. 4. 22. 10:01

새벽에 류현진 경기를 보고 무거운 눈꺼풀과 몸을 채근하여 집을 나선다. 일단은 나서고 볼일이다.

언제나 그렇듯 편의점에서 막걸리 한병과 인스턴트 식품 몇개를 배낭에 꾸겨넣고 전철역으로 향한다.

아직은 바람이 차다.

 

청량리역에서 6시 40분발 안동행 기차를 타고 꾸벅꾸벅 졸다가 원주역에서 내린다.

지난번 눈길에서 퍼져서 걸음을 멈췄던 백운산을 갈까 하다가 무거운 몸을 핑계로 간현역으로 맘을 바꾼다.

간현역으로 가는 52번 버스는 관설동 종점을 7시 45분을 떠나 원주역앞 편의점 정류소에 8시 8분에 도착을 한다.

 

 

 

 버스는 동화역을 경유하여 40여분만에 간현역에 닿는다. 간현역은 새로운 중앙선 철길로 2011년 12월에 폐역이 되었다.

 

 

 

 

 

 

 

 간현역에서 바라보는 소금산 줄기

 

 

 

 폐역이 되었든 말든 목련과 개나리등 봄꽃은 아랑곳없이 피어 올랐다.

 

 

 

 간현유원지 근처 섬강철교 아래엔 강태공 한분이 자릴잡고 계시고,,,

 

 

 

 제2야영지 근처 들머리로 소금산을 오른다. 오름중 바라보는 소금산 날머리와 제3야영장

 

 

 

 수수한 산길

 

 

 

 희미하게 칼리토님 얼마전에 진행하셨던 구룡산인가,,,

 

 

 

 작은 금강산이라고,,,

 

 

 

 어제 내린 비를 머금은 진달래꽃

 

 

 

 하산길은 무척 가파른 계단길,,,초입은 80도에 가까와 게걸음을 해야했다.

 

 

 

 섬강의 지류인 삼산천과 판대역으로 향하는 철교...지금은 폐선이 되었지만,,,

 

 

 

 철로만 보면 생각나는 대사 한마디,,,"나 돌아갈래~"

 

 

 

 

 

 

 

 

 

 

 

 삼산천

 

 

 

 간현암장엔 많은 분들이 찾아왔고,,,

 

 

 

 벚꽃 구경을 하며 간현봉 들머리를 찾아간다.

 

 

 

 이교각을 넘어가면 철계단으로 이어진 간현봉 들머리

 

 

 

 막걸리 먹다 체할까봐 진달래하나 띄워놓고,,,

 

 

 

 섬강과 주변산들

 

 

 

 간현봉 가는길 바라보는 소금산의 철계단

 

 

 

 산을 돌아가는 곡선의 철길은 직선으로 시원하게 뚫렸다. 덕분에 오가는 시간은 빨라졌지만 사실 아름답지는 않다. 

 뭘 얻으려면 그만큼 잃어야 하는 것이 세상 이치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때맞춰 기차한대 지나가고,,,

 

 

 

 정작 소금산 보다는 간현봉 가는길 소금산을 바라보는 맛이 더 좋다.

 

 

 

 

 

 

 

 삼산천이 휘돌아 가는 모습도 좋고,,,

 

 

 

 

 

 

 

 

 

 

 

 판대역으로 가는길

 

 

 

 수리봉과 성지지맥길이 아닐까

 

 

 

 

 

 

 

 구철길과 신철길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조망좋은 이곳에서 한참 멍때리며 앉아 있다가,,,

 

 

 

 진달래가 도열하여 반기는 간현봉 오름길,,,바람까지 불어대니 잘하는 짓이라고 태극기를 흔들어 대는것 같은 착각도 하면서,,,

 

 

 

 참 이쁘게 만들어진 정상 표시다.

 

 

 

 간벌이 이루어져 황폐해진 계곡을 따라 내려서며 바라보는  신록과 하늘

 

 

 

 계곡 끝자락엔 두몽폭포라는 그럴싸한 폭포가 자리를 잡고 있다.

 

 

 

 폭포아래에서 땀을 닦아내고,,,

 

 

 

 마을로 내려서니 소나무 묘목이 보이고 개가 짖어 대고,,,

 

 

 

 관광산행 하루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때려잡자 김일성"도 이젠 먼 이야기가 되었고,,,

 

 

 

 기차는 더이상 이곳을 지나지 않을 것이다.

 

 간현역으로 돌아오니 3시에 출발하려는 57번 버스가 대기를 하고 있다.

 

 

 

이른시간 집으로 돌아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산친구와 동네 막걸리집에서 하루를 마감한다.

 

 

 

  • 펭귄2013.04.22 10:06 신고

    막걸리에 진달래라(~)(~)(~)
    봄이 되니 산고파님의 감성이 마구마구 깨어나시는 듯 싶습니다.
    이번 산행의 다른 사진들도 감성적인 사진들이 많은 것 같아요.....(ㅎㅎ)(ㅎ)

    답글
    • 산고파2013.04.24 07:43

      (ㅎㅎ)제가 좀 감성적인 사람이긴 합니다.
      홀로하는 길,,,심심하여 별짓을 다하고 댕깁니다.

  • 풍경소리2013.04.22 10:18 신고

    해물부추파전에 싱싱한 오징어회무침에 하산주 학씨리 하신날이구만여~
    때론 간현산처럼 이리 나즈막한 산행으로 여류를 갖으시니 나름 보기 좋게 느껴집니다.
    김일성이 있긴 있었는지...
    두줄기의 철길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여...
    비맞으시며 토욜날 걸음하시제 일욜로 변경하시니 이제 무조건적 산길은 자제하시는 모양...ㅋㅎㅎ

    답글
    • 산고파2013.04.24 07:45

      요즘 토요일에 일이 있어 일요일에 산행을 하게 됩니다. ㅎ
      그럼 여태껏 무조건적 산길을 거닌거군요,,,-.-;;
      풍님은 어느 산길을 꿈꾸고 계십니까?

  • 이형석2013.04.22 10:42 신고

    저도 펭귄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이번 산행기를 봤는데요~~
    천하의 들개님께서도 봄을 많이 타시는갑다... 이러면서..ㅋㅋ

    답글
    • 산고파2013.04.24 07:46

      막걸리에 진달래 하나 띄워 놓았다가 봄타는 사람이 되어 버렸네요...ㅎ
      맨날 짜장만 먹을수 있나요...가끔 짬뽕도 먹어야지요...ㅎ

  • 샷마스타2013.04.22 10:44 신고

    온갖운치는 다 느끼고 사십니다..
    난 콜라에다가 진달래 띄어서 먹어봐야지 ㅎㅎㅎ
    사진 필좀 받아서 찍으셨는모양입니다.. 멋져보입니다..

    답글
  • 캡틴 허2013.04.22 11:11 신고

    참 멋스러운 걸음길을 걸으셨군요..
    사실 소금산과 간현봉.. 원주 미륵산 이후 이쪽으로 번개산행을 계획해두고 시기를 맞추고 있었는데..
    어느때 보다 적기에 이곳으로 걸음 하신듯 합니다,

    어제는 모처럼 사람들 얼굴이나 보자 싶어 백동회 감악지맥 산행에 참여 했는데..
    꼼꼼하고 정확한 운영을 원칙으로 하는 이분들도 어처구니 없이 크게 팔일봉에서 알바를..(ㅎ)(~)
    나도 그냥 알아서 잘 가겠지 하며 무심하게 뒤를 따르다가.. 역시 산은 항상 방심하면 이런일이..
    산행분위가 다운되어 다음에 다시 진행 하기로 하고 중도에서 나물이나 띁기로..
    조만간 간현역으로 걸음하고 싶군요..
    좋은 한주 되시구요..(^^)*

    답글
    • 산고파2013.04.24 07:49

      소금산 철계단은 하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쪽으로 오름하면 적잖이 힘들것 같더군요
      간현봉에서 두몽폭포로 내림하는 계곡은 벌목으로 많이 어수선하고 길이 않좋습니다.
      그래도 소금산보다는 간현봉으로 향하는 길이 조망시원하여 좋더군요

    • 캡틴 허2013.04.24 12:16 신고

      소금산 이제는 입장료 징수는 않는듯 하군요..
      하긴 간현역이 패쇄 되었으니 예전과 는..

  • 피터팬~~2013.04.22 12:38 신고

    진달래 띄운 막걸리 맛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네요...ㅎㅎ
    봄...남자가 타는건가~??

    답글
    • 산고파2013.04.24 07:50

      ㅎ 피터팬님도 함 띄워 보시어 맛보세요
      술이란게 실제 맛보다는 분위기가 좌우를 하지요,,,^^

  • 山 뫼2013.04.22 15:09 신고

    술에 체 한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말을...^^--

    관광산행 참 좋을 곳을 다녀오셨네요...

    답글
    • 산고파2013.04.24 07:53

      도계산길하실때 근처를 지나치셨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요
      관광산행으론 좋았는데 능선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산길은 아니었습니다.
      52번 버스가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가더군요...참고 하시구요

  • 은영2013.04.22 17:57 신고

    간현암장에 붙어있는 바위꾼들사진만 눈에 들어옵니다 (~)(ㅎ)
    요즘은 느리게 걷는것도 좋지만, 낑낑거리며 바위만질때가
    그리워지네요... 산고파님 변함없는 막걸리사랑과 건강한 산걸음은 보기좋습니다 ..

    새벽까지 류현진경기보는건 정말 행복하지요.. 이튿날 피곤해도 좋은걸 어떻게 할수없어요..
    착한님이 이해할수없다고,.. 뇨자가 야구를 .. 그것도 노친네가 ((ㅎ))

    안부가 궁금해서 올만에 이방 다녀갑니다 (~)(^0^)

    답글
    • 산고파2013.04.24 07:59

      잘계시지요(?) 이번에 산냄 생일에도 발걸음을 하셨더군요,,,
      토요일 일이 없으면 참석하려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예전 은영님 소금산 가신 기록을 보며 저도 함 가봐야지 했는데
      이제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암장이 그리우면 좀 단련하시어 다시 붙으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그나저나 밤새 야구 보시는 아줌니는 드물게 봅니다. (ㅎㅎ)

      착한님과 따님들 아드님과 언제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함 뵈올때가 되었는데,,,

  • 칼리토2013.04.22 18:19 신고

    그 지역의 꼭 들러야 할 곳들, 엑기스만 쪼옥 빼셨습니다
    원주 그 주변도 관심 갖으니 갈 곳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름다운 강산 구석구석 찿고싶은 강원도입니다
    으~~~~~~~ㅎ

    답글
    • 산고파2013.04.24 08:01

      제가 강원도 출신이지만 칼리토님의 강원도 산사랑은 못따라 갈껍니다.
      안그래도 소금산 가는길 갈림길이 보이길래,,,아 이곳이 칼리토님 진행하신 길이구나 했지요,,,
      열심히 댕기시어 좋은길 많이 소개시켜 주시구요~

  • 천디통신원2013.04.22 19:45 신고

    경치는 짱~~~~~~~~~~~~~~
    너무좋아요
    굴다리도멋지네요 ㅎ

    답글
    • 산고파2013.04.24 08:01

      간현관광단지라고 하여 많은 분들 찾으시는 곳이더군요
      지금은 기차가 지나지 않는 곳이 되어 조금은 아쉽게 되었지만요

  • 까오기2013.04.22 20:40 신고

    산이 깔끔하군요
    소금산 요새는 처음 듣는산들이
    많은지 평생다녀도 못갈것
    같다는...^^

    답글
    • 산고파2013.04.24 08:03

      산이란게 다닐수록 미답의 산들이 더 나타나니
      저또한 그런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죽을때까지 우리나라 산길 얼마나 거닐게 될런지요,,,

  • 아리2013.04.22 21:24 신고

    어느 해 여름, 찜통같은 더위에 땀으로 목욕하며 다녀 온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깍아지른 철계단이 생각나고....

    얼마 전, 설경구가 '힐링캠프'에 나왔는데
    그의 사적인 모습을 보고 나니 그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그 후로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는...^^

    답글
    • 산고파2013.04.24 08:05

      철계단으로 오를 생각하니,,,진땀좀 빼야 겠더군요,,,하산기로 잡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찻길이란게 세월과 많이 닮아있긴 합니다.
      지나가면 다시 되돌릴수 없구요
      잠깐 쉬었다가 갈수도 없구요,,,
      그저 칙칙폭폭 앞으로 내달립니다.

  • 산바람2013.04.23 10:09 신고

    관광산행 모드라 그런지 봄꽃 향기가 풍깁니다.
    소금산, 간현봉은 예전에 한 번 갔었던 곳이라 기억에 남는 곳이지요.. 산은 크지 않지만 경치는 아름다운 곳..
    간현봉 정상표지를 누가 정성스럽게도 복원시켜 놓았군요.

    꽃 한송이 띄우니 두견화주.. 경치도 좋고.. 아무리 마셔도 체할 것 같지는 않구요..
    산에서나 동네에서나 역시 막걸리는 양은잔에 부어 마셔야...ㅎㅎ

    답글
    • 산고파2013.04.24 08:07

      예전 산바람님 흔적을 찾아 보았지요...산친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었지요...
      어찌하다보니 산바람님 다녀오신 길을 그대로 따라 밟은것 같더군요...
      술이란게 담아 마시는 그릇도 중요하더군요,,,병나발 불때보다 더 맛나는것 같습니다. ㅎ

  • 숯댕이 눈썹2013.04.23 13:34 신고

    막걸리잔에 띄어진 진달래 꽃잎에서 고파님의 멋을 알수 있습니더 ~~
    진정한 풍류객은 고파님여요 ~~ ㅎ

    답글
    • 산고파2013.04.24 08:11

      풍류객 다 죽으면 모를까요,,,ㅎ
      산은 몰라도 술은 함께해야 더 맛나는것 같습니다.

  • 자상한2013.04.23 14:22 신고

    산고파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이번 산행이 관광산행인 것 같습니다.
    간현봉 정상석도 정성스럽고,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고,
    경치 좋은 곳에서 양은으로 만든 막걸리잔에 진달래를 띄워놓고 한잔하는 모습,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04.24 10:38

      버거운 산길을 하루 걸어내는 맛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여유로운 관광산행도 해봐야겠습니다.
      시원한 막걸리가 땡기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ㅎ~

  • dolpak2013.04.24 09:34 신고

    막걸리에 참꽃 한잎 뛰어서 여러 블님한테서 낭만파 자객소리까지 들으시고..ㅎㅎ

    아주 낮은 산이면서 꽤 볼거리가 풍성하네요

    나 돌아갈래..
    설경구가 외쳤던 그 영화를 이 철다리 밑에서 찍었던가요..?

    답글
    • 산고파2013.04.26 11:13

      설경구의 박하사탕에 나오는 철다리는 이곳은 아니었습니다.
      강변에서 "나 어떡해"를 부르던 날을 회상하던 장면도 떠오르구요...ㅎ

      아리님 솔맨님을 통해서 5월 1일 빗점골 같이가자 연락을 받았는데
      일이 있어 콜하지 못했습니다. 간만에 돌팍님 풍님 뵐 기회인데요...
      많이 아쉽구요...모처럼 블벗님들 모이는날 무척 좋은 날이길 바래봅니다.

  • 淸浪2013.04.24 15:27 신고

    원주에 소금산과 간현봉이란곳이 있었네요
    생소한 산이름입니다
    섬강 물줄기와 어울린 섬강철교가 아주 운치가 있네요~
    두몽폭포의 자연스런 휘어짐도 멋스럽구요
    새로운 산길 정보 고맙구요. 수고하셨습니다.

    답글
    • 산고파2013.04.26 11:19

      화야산은 잘 댕겨 오셨는지요,,,
      아무래도 청랑님 산행기를 보려면 산과 야생화 카페에 가입을 해야겠군요,,,

      예전엔 간현역에서 내려서 접근하면 좋았겠는데
      지금은 원주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했습니다.
      간현봉을 엮어도 산길이 길지 않아 여유로운 발걸음 할수 있었습니다.
      이곳 주변에도 생소한 산줄기들이 적잖이 보였구요

  • 용아장성2013.04.24 19:08 신고

    꽃피는 봄날, 강따라 산따라서 멋진 하루를 보내셨군요.
    그리 높지는 않아도 산에서 내려다보는 강줄기는 마치 홍천강이 생각나게 하구요.

    술잔에 진달래라..
    옆에 춘향이만 있다면 더 없이 좋을텐데요.
    참 자유롭고 넉넉해 보입니다.~

    답글
    • 산고파2013.04.26 11:22

      열정이 식은건지 몸이 나른해지니 요즘은 널널한 산길을 택하게 됩니다.
      하루 여유있게 걸어내기 좋은 산길이더군요...
      소금산 간현봉을 엮으면 원점회귀로 더없이 좋은 산길이구요

      지난주엔 경상도쪽 산들을 폭격하고 오셨더군요
      찬찬이 감상하러 떠나야 겠습니다.

  • 초록빛2013.04.27 11:45 신고

    기차타고 산행...음~~^^
    장거리산행은 아직은 자주 못 하고 있지만...
    그나마 먼 곳 갈때는 역시 기차가 쵝오인거 같아요.
    저도 이코스 언제가 한번 해 보려고 눈여겨 봤습니다.^^*
    산고파님^^ 사진 깔이 맘에 들어요.
    예쁜 간현역이 폐역이라니 아쉽습니다...ㅠㅠ

    답글
    • 산고파2013.04.29 12:31

      안녕하세요~pey님
      이왕이면 기차타고 가면 좋겠지만 지금은 폐역이 되었습니다.
      크게 부담없는 산길이더군요
      거기서 거기인 비슷한 산길
      사진으로 담아놓고 추억삼아 들춰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산행길 이어 가시구요
      방문해주시고 흔적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초록빛2013.07.22 12:03 신고

    관심있게 봤던 소금산 간현봉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산고파님처럼 두몽폭포로 하산하려 했는데...
    꼼꼼하지 않고 건성으로 본 정보가 탈이 났습니다.ㅎㅎ
    산의 속살이 보여 다른 느낌이에요.~^^*

    답글
    • 산고파2013.07.23 12:40

      아 그러셨군요,,,
      간현봉에서 두몽폭포 하산길은 간벌이 많이 되어있고 산사태난것마냥 길이 안좋아
      권하기 그렇더군요,,,
      제 산행기란게 친절하지 못하여 편한 정보를 못드려서 죄송하구요

    • 초록빛2013.07.23 13:37 신고

      어머나~~아니에요.
      별말씀을여.^^*
      간현봉이 이정표가 없고 말씀처럼 나무가 베어져서 헤메게 생겼어요.
      등산중에도 간현봉 지도 보면서도 잘못 들어섰는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