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5/24 양주 불곡산

산고파 2015. 5. 26. 13:05

 2주전 평촌 어느 술집에서 산우 뭐야님과 우리동네에서 번개산행을 하기로 했다.

 일요일 날을 잡고 나름 볼꺼리 많고 산길 지루하지 않은 양주 불곡산에 가기로 한다.

 산길이야 별거 아니지만 손님 접대는 은근 신경 쓰이는게 적지 않다.

 

 사람들은 각자 개인의 취향대로 산다. 요즘 아이들은 그것도 줄여서 개취라 부르더만,,,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 만족하며 같이 즐기기란 쉽지않다.

 그래서 난 산길은 혼자 가는걸 즐겨한다.

 하지만 술은 함께 마시는게 낫더라,,,혼자 먹으면 괜히 슬픈 생각에  젖어 드는것 같아서,,, 

 

시화에 사신다는 솔님이 제일 먼저 왔다. 뒤이어 인천에서 안양에서 오신 분들이 차례대로 모여들고,,,

 

 

양주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무태안 대교아파트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참고로 양주역 맞은편에서 대교아파트 가는버스는 35번 133번 85번 77번 77-1번 3-3(마을버스)등이 있다.

 

 

악어바위로 향하며,,,친형제도 있고 친자매도 있고,,,

 

 

일단 날이 좋아 반갑다. 오래전 약속한길 비와도 할순 없겠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다.

 

 

한북정맥 양주산성 호명산 홍복산 은봉산등이 보여지고,,,

 

 

복주머니 바위라고 이름붙여 졌는데 닮았나요? 아닌가요?

 

 

처음 오신 분들 나름 흔적을 남겨 드리고,,,

 

 

 

 

 

악어 바위 옆에서,,,

 

 

뙤약볕의 바위 오름길

 

 

코끼리 바위 옆에 둘러 앉아 흔적을 남기고,,,

 

 

 

 

 

사패산 도봉산 삼각산이 멋진 배경이 되어주고,,,

 

 

 

 

 

 

 

 

 

 

 

풋유어핸즈업

 

 

물개바위와 인천항님

 

 

누가 자매 아니랄까봐 내리는 모습이 이리 닮을수가...

 

 

쥐바위

 

 

얼마나 심장이 튼튼하신지,,,닉이 강철심장님

 

 

 

 

 

 

 

 

상투봉을 앞두고

 

 

상투봉의 뭐야님

 

 

불곡산 정상 상봉 단체사진

 

 

뭐야님도 함께

 

 

펭귄바위

 

 

백화암 갈림길에서 잠시 쉬며

 

 

음식이 입에 맞을란가 모르겠네요

 

 

오리호박구이

 

 

술이 앞에 있으니 생기 가득해진 뭐야님

 

 

뭐야님과 가니 마니 씨름을 버리다가 양주역까지 디저트 산행

 

 

 

 

 

진행중 바라보는 사패산

 

 

양주역까지 가는 길은 오르내림 없는 편한길

 

 

 

 

 

취중에 걷기에도 무난한,,,

 

 

양주역에서 양주시청으로 걸어가시는 것보다 둘레길따라 양주별산대에서 시작하셔도 좋을듯 싶다. 양주역 1번 출구에서 도로 건너면 들머리가 바로 보임

 

 

바윗길에서 사색이던 물소리님은 맥주잔 들으니 바알간 혈색이 돋고,,,예전 인수봉 내려온 내모습 보는것 같네,,,

 

 

빌딩 골사이로 시원한 바람은 불어오고,,,취기는 기분좋게 올라오고,,,

 

 

인천에서 오신 노새님,,,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ㅎ

 

 

오늘의 제일 큰 형님 강철심장님

 

 

글고 뭐야님과 새소리님

 

 

이렇게 어울리며 긴 하루를 보낸다.

 

 

뭐야님이 찍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