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산

1/10 양구 봉화산(평촌제일산악회 정기산행)

산고파 2016. 1. 11. 11:56

뭐야님이 평촌제일산악회 1월 정기산행을 주관하셔야 된다는데 갈만한 곳을 물으시길래 여러번 가보아 익숙한 양구의 봉화산을 추천했다.

포천의 각흘산이나 이천의 원적산처럼 군 사격장으로 쓰여져 정상조망이 탁월한곳,,, 눈도 있고 조망도 시원하면 좋으련만,,,

뭐야님은 미답인 곳이니 함께하며 도움을 드려야 되겠다 싶었는데 뭐야님이 산행전날 집안에 중한 일이 생겼다고 나보고 앞장을 서 달란다.

나혼자도 버거운 사람인데 37명을 책임져야 하는 하루가 부담스럽지만,,,어쩌겠나 뭐야님 부탁인데,,,

 

겨울날 짧게 하자면 심포리 구암리 코스가 좋겠지만 멀리서 원정산행 가는날 좀 시시할듯 싶어 석현리를 들머리로 삼는데 정상까지는 제법 굴곡있고

먼길이다. 산행능력들이 차이가 나니 선두 중간 후미에 무전기를 하나씩 가지고 가는데 카메라에 무전기에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ㅎ

봉화산 헬기장에서 모여서 단체사진을 담기로 하고 출발한다. 

 

어느덧 이젠 한분 한분 모르는 분이 없다.

 

 

한동안 뜸하시다 오랜만에 오신 분도 계시고,,,

 

 

또래 친구들 옹기종기 모여서,,,

 

 

소양호가 내려다 보이고,,,어제까진 추웠는데 날이 풀려 다행인데 눈은 없고 가을 산행 분위기다.

 

 

선두조는 헬기장에 먼저와서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있고,,,눈은 없지만 복받은 날,,,저 뒤 도솔산 대암산이 또렷하게 보이고,,,

 

 

봉화산 정상 오른쪽으론 설악산도 선명하다. 봉화산을 여러번 와봤지만 조망은 제일 좋은 날로 기억될듯 싶다.

 

 

배경으로 함께한 산우들 사진을 담는다. 산들에님

 

 

이브님

 

 

인천항님은 바다님 모습을 담고 있고,,,사진으론 완전 가을 분위기다.

 

 

써니님 연우님 강토님 바다님

 

 

이형석님

 

 

두분이 말띠 갑장이라고,,,

 

 

후미를 한동안 기다렸다가 단체사진을 담고,,,

 

 

원 모아 타임

 

 

눈이 하얗게 덮여 있으면 더 좋겠지만,,,그건 사람 욕심이고,,,대신 춥지않고 시원하게 눈이 열려주니 고마울 뿐이고,,,

 

 

산길이 짧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천문대까지 가라하고,,,나머진 여유있게 봉화대로,,, 

 

 

 

 

 

사명산

 

 

맨뒤 홍천 가리산

 

 

호야님

 

 

가을분위기 지대로 이형석님

 

 

친구따라온 자칭 평촌의 자랑 샷마스타님

 

 

다시 사명산,,,봉화산에 오르면 늘 사명산이 궁금하다. 오늘 사명산에서 바라보는 봉화산과 대암산 일대도 멋스러웠을 터,,,

 

 

 

 

 

 

 

 

각흘산의 그 나무처럼 이젠 명을 다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이 되어주고,,,

 

 

 

 

 

대암산으로 향하는 도솔지맥

 

 

양구시내를 내려다보며 해피트리님

 

 

사명산을 배경으로 산들에님

 

 

도원님

 

 

땜빵 초보대장 따라준 평촌산우들에게 감사하고 함께한 분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이형석님 사진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