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5/15 축령-서리산

산고파 2016. 5. 18. 07:42

평촌제일산방 썬님이 공지한 축령-서리산을 함께한다.

예전에 대학동기들과 철쭉필때 가본 기억이 어렴풋하고,,,

마석역에서 축령산 휴양림으로 가는 30-4번 버스를 기다린다.

썬님에겐 거의 다왔다는 카톡이 날라오고,,,버스 종점에서 내려 부지런히 올라가니 다행이 산우들이 산행준비를 하고 있다.



뭐야님과 홍구세굴 이정표를 보고 궁금하여 샌다. 홍구세굴 직전에 물참대가 보이고,,,



홍구세굴,,,축령산에 이런곳이 있었네,,,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뭐야님과 비오는날 술먹기 좋겠다,,,ㅎ



함께한 산우들,,,산을 매개로 만난 사람들



 태후님과 일행들



연우님과 친구 오드리님,,,작년 조도이후에 일년만에 보게 되는데 나와 갑장이라 더 반가왔던,,,



써니님 새소리님 슬기님



샷마스타님



 오늘 젤 젊은 쭈니님,,,산길에선 내가 늘 막내였는데 이젠 동생뻘 되는 분도 있다는,,,



바다님



연우님



새소리님



운두산과 오독산 수레넘이고개에서 축령산으로 올라오는 능선길,,,예전에 걸었던 산길이 떠올라 반갑고,,,



썬대장님,,,어느날 세어보니 천개산을 넘게 오르셨다고,,,자신의 산욕심은 어느덧 채웠고 이젠 번개로 공지하여 산우들과 같이 다닌다고,,,



이곳 철쭉도 예전만 못하지만 5월의 푸르름은 이곳도 싱그럽고,,,



다시금 대성리에서 운두산으로 올라오는 능선과 오독산



축령산 정상 옆 공터에서 너무하다 싶은 산상 부페가 차려지고,,,ㅎ



만들어진 쓰레기를 샷님 배낭에 몰아넣으니,,,비박배낭이 되어 버리고,,,ㅎ



구상나무열매



선두조는 헬기장에 다다르고



축령산을 배경으로 함께모여 이날을 기억한다.



샷님 포함하니 19명 나추가하여 20명이 참석한 번개산행이다.



서리산으로 가는길



산들에님 썬님 도원님



뒤돌아본 축령산



왼쪽으론 청평의 깃대봉이겠지



아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힘겹게 정상인증하고,,,예전같으면 혀를 차며 빨리 지나쳤을 터인데,,,,ㅎ



 싱싱하게 꽃을 피워낸 철쭉나무 아래에서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철쭉동산이었지만 5월의 푸르름과 함께한 산우들



예보대로 3시에 가까우니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고 서둘러 내려서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길 시작하고

비내리는 거리에 혼자 남겨지면 슬퍼질것 같아 결국은 안양 평촌으로 따라가 술몇잔을 더 걸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형석님이 담아준 내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