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7/1 과천 청계산

산고파 2018. 7. 4. 07:28

평촌제일 산악회 11주년 창립산행을 함께한다.

10시까지 대공원역으로 가면 되니 평소에 비하여 무척이나 여유로운 산에 가는 날이 되었다.

30명 가까이 산행을 한다고 신청을 했는데  비가 온다하니 실행에 옮기신 분들은 10명으로 대폭 줄었다. 



대공원역 3번 출구 앞에서 오늘 산행 주관을 맡으신 썬님 한말씀 듣고,,,



단체 사진 한장 찍고 출발한다.



나바우님은 우산도 필요없다. 온몸으로 비를 맞으면서 산행하기로 작정하고 나오셨다.



방수 카메라라고 자랑까지 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비오는날 조리개값를 최대한 닫아서 사진이 죄다 흔들렸다. 멍충이~



눈도 내리고 번개도 치고 아주 난리가 아니다.



식당으로 바로 가도 되지만 어찌 되었든 산악회 모임인데 산행이 기본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발걸음을 옮긴다.

사실 산행을 적당히 해줘야 술맛도 제대로 살고,,,ㅎ



큰까치수염






나바우님 뭐 뵈는게 있으신가요?



아고~ 폼잡은 여러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날,,,잠시 멈추어 서있는것이 쉼하는 거다.



멀리서 다가온다는 태풍바람인가,,,바람은 시원하게 불어대고,,,



오늘 고파씨의 산행복장 



매봉올라 청계사에서 식당으로 하산하는 오늘 코스



빗속의 여인들과 오늘 이산방에 처음으로 오신 범섭씨,,,



청계사 가는길



몇명은 청계사 구경하고 가기로 하고



와불






이젠 차길따라 식당으로,,,



중간에 데크길을 잘만들어 놓았네



소나무며 메타세콰이어 시원하게 보여지고,,, 









글게요,,,인생 복잡하게 생각하려면 한도 끝도 없고,,,단순하기도 쉽진 않겠지만,,,






식당에 다왔다. 몸은 축축하지만 맘은 상쾌하고 개운하고,,,



어떤 모임이든 앞에서 애써주시는 분이 있고,,,올핸 그자리를 샷마스타님이 감사하게 맡아 주셨고,,,



이산방이 어느덧 11년이 되었더군요,,,전 갠적으로 2011년 12월에 강릉 괘방산 산행으로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구요 



이분이 함께하자 했었지요



함께 모여서 이렇게 이시간을 자축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었구요



산으로 맺은 인연,,,앞으로도 그 인연 오랫동안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평촌 제일 산악회를 위하여~



경품을 걸고 게임도 즐겨 보구요~ 다들 어찌나들 진지하신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