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11/4 두형님과 도락산(양주)

산고파 2018. 11. 6. 10:31

목민님이 근교산 함께하자하여 요번엔 형님이 갈곳 정해주세요 하니 대뜸 북한산 파랑새릿지 길을 가잔다. 

됐거든요~-,-;;  우리 동네 불곡산이나 갑시다. 뭐야님이야 술시간만 주어진다면 아무곳이나 상관없는 분이고,,,ㅋ

성남 안양에서 양주역까지는 전철로만 두시간에 가까운 거리,,,지루한 전철을 타고오실 형님들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들고,,,

양주역에 내리니 어찌나 산객들이 많은지,,,불곡산이 꽤나 복잡할듯 싶어,,,그 옆 도락산으로 바꿉시다.

양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덕계고등학교에서 내려서 산길을 시작한다.


말그대로 동네 야산길 4키로 정도 쉬엄쉬엄 걸으면



나름 어엿한 정상석이 반긴다.



한적한 숲길이 제법 괜찮은 양주의 도락산이다. 산행이 부족하면 불곡산까지 이어가면 된다.

두형님에게 산행이 부족하시냐 물으니 고개를 흔든다.ㅎ












목민님이 분양해 주신 국립공원 기념주화,,,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사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내가 받은 것은 덕유산 무등산 한려해상 국립공원,,,딸자식에게 물려줄것도 없는데 이거라도,,,ㅎㅎ



불곡산은 안다녀 왔지만 뒤풀이는 불곡산장에서,,,유리창에 비친 붉은 단풍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오리백숙을 기다리면서



단풍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손님들 다 떠나고 한적한 산장에서 






산행보단 뒤풀이 장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목민님은 먼저 보내고,,,도봉역앞 곱창집에서,,,



곱창에 쏘주는 진리,,,





 목민님이 보내준 핸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