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산

8/15 춘천 명봉-대룡산

산고파 2019. 8. 15. 22:52

태풍이 몰고온 구름으로 비가 예보된 광복절

춘천 산우 이형 뵌지가 오래되어 간만에 약속을 잡는다.

비오는날 멀리 갈필요 있나,,,오늘도 대룡산이다.

춘천 온리하프님이 맛나다고 알려주신 옥광산 근처 산촌약백숙집을 날머리로 잡고

들머리는 오랜만에 산행하는 이형이 선택하세요


남춘천역



택시를 타고 들머리로,,,이형은 먼저 출발한다 했었다.



명봉



무릇






세월교로 향하는 춘천둘레산길



육산에 오토바이는 쥐약입니다. 자제들 하시길~



순정마루 가는길



순정마루,,,오늘도 뵈는건 없고,,,어쩌나 보니 대룡산은 비오는날만 오게 되는지,,,미안 미안~ ^^



명봉 가는길



명봉



오랜만이죠 이형~ 이렇게 산행하실수 있어서 다행이구요~



잠시 알바하다가 제길로 들어서고



촉촉한 산길



계획은 느랏재인데,,,가져온 라면을 끓여야하니 비피할곳이 필요하고,,,대룡산활공장이 생각나고,,,대룡산으로 갑시다.



언제와도 편안한 느낌 대룡산 숲



갑둔리고개






제2활공장 오름길






운무사이로 춘천 봉의산



명봉






이곳으로 잘왔네 잘왔어~












안마산 나타나시고



태풍 바람을 몸으로 막아가며 라면을 끓이고






대룡산 정상은 암것도 안보이겠다 싶고






제1활공장



그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버섯이 어찌나 크던지



가락재로 향하는 춘천지맥길



광복절날 태극기가 펄럭이는 대룡산 정상



비오는날 여기 참 좋았지~ 오래전 시간들이 스쳐지나가고,,,



가을이 멀지 않았구나~



고은리 내림길






간만의 산행,,,이형은 힘들어하고 한형은 고맙게도 마중나와 주시고



걸어서 가려했던 산촌약백숙집을 한형 차타고,,,



온리하프님 말씀처럼 건강해지는 맛,,,



찹쌀밥을 비벼 먹으니 든든하고,,,난중에 오마니 모시고 와야지,,,



오마니 집에 들려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늙은이 사진 찍는다고 한소리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