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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단양 황정산

산고파 2019. 10. 21. 12:28

날좋은 토요일

서울 M산악회를 이용하여 단양 도락산 옆에 자리한 황정산을 찾아간다.


산행코스: 윗점 - 수리봉 - 신선봉 - 황정산 남봉 - 황정산 - 영인봉 - 원통암 - 황정리


들머리 윗점 도착



얼마간 올라 맞은편으로 보이는  대간길 황장산이겠다 싶다.



올라야할 수리봉



저뒤론 천주봉과 공덕산



바위 슬랩을 오르며



대간길 황장산과 벌재






땀은 두두둑 떨어져 온몸을 적시지만 가을은 시나브로 찾아들었고 잠시 멈춰서면 서늘한 바람이 찾아든다.






수리봉에서 바라보는 신선봉



멀리 소백산과 흰바위산 도솔봉으로 이어가는 대간길,,,앞쪽으론 올산



황정산 선미봉



신선봉



산길은 신선봉지나 황정산 남봉으로 이어가고



신선봉 오른쪽으론 도락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고 왼쪽으론  하설산 문수봉 줄기려니 짐작한다.



등로는 거칠지만 로프와 철계단이 이어지고



언젠가 솟을산님 진행하신 석화봉 줄기



나름 용아릉이라고 이름붙여 놓았고



뒤돌아본 수리봉과 선미봉



산자락에 단풍이 곱다. 얼마못가 휑한 풍경이 되겠지만,,,아쉽지만 시간의 흐름을 누가 막을수 있을까,,,






천주산과 공덕산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도락산과 황정산



용두산과 도락산






싸리나무 단풍을 보노라니,,,아버지 돌아가신날 화천 해산에서 일렁이던 싸리나무 단풍이 생각나,,,






아니 가본길은 궁금하고,,,



황정산 남봉가는 길은 한동안 편안한길,,,가을바람 맞으면서 활보할수 있는길,,,



빗재로 가는길은 도락산 가는길



올산과 흰바위산



묘적령 저수령으로 향하는 대간길이 한줄을 그리고



뭘 닮았을까 기암이 신기하고,,,트로이의 목마?



정상석외엔 별 특징없는 황정산 정상



도락산과 문수봉으로 대표하는 산줄기



영인봉









영인봉으로 내려서는 길











영인봉으로 내려서는 길은 살짝 불편함



침니에 길게 로프가 메여져 있고



금수산과 망덕봉이 보이고 앞쪽으론 도락산과 연결된 덕절산이라던가



영인봉






광덕사?



영인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황정산 내림



도락산



바윗길을 이러저리 찾아서 영인봉



원통암 방향으로



황정산



산행내내 그 자리를 지켜 주었던 소백산과 대간길을 다시금 눈에 넣고



원통암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첨엔 옹벽을 쌓은줄,,,



원통암



칠성바위






대흥사골에서 시원하게 씻고,,,

다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대흥사 주변엔 막걸리집 하나 없다는거,,,

이럴줄 알았으면 막걸리 두어병 챙겨 올것을,,,ㅠ.ㅜ

하릴없이 주변을 서성대다 버스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