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구봉산-느랏재-가산초교
춘천 가는 길
동면에 사는 큰누이 집에 들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12시
산행을 시작하기엔 좀 늦은 시간이지만 근처 가산초등학교 앞에 차를 세우고 출발
가산초등학교
감정삼거리 가는길 오동나무꽃
구봉산
감정리에서 시작하는 구봉산
구봉산 전망대 가는길
날은 갑자기 더워지고,,,산행 출발 시간도 늦었고,,,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땀이 뚝뚝 떨어진다.
요즘 흔하게 보이는 각시붓꽃도 산마다 생긴것도 색감도 다른듯 싶고,,,
구봉산 정상
조망 끝내주는 곳이었는데 나무를 심고 그 나무가 자라서 조망을 가려버렸다. ㅠㅠ
구봉산은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그 사이를 지나가는 길이 이쁘다.
산행중 지천에 피어 있었던 큰구술붕이
연산봉이라,,,글씨체를 보니 경운산 근처 문수봉,,,부용산 아래 선녀봉에 이름표를 붙이신 분이 이분이겠다 싶고,,,
연둣빛이 아름다운 계절,,,벌써 더워지니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걱정도 되면서,,,
순정마루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보는 춘천시내,,,멀리 지난주 올랐던 삼악산 보이고,,,
금병산과 안마산,,,안마산 아래엔 뭘짓겠다고 허옇게 산을 파냈을까,,,ㅠ
봉의산과 의암호
순정마루 전망대
구봉산과 지나온길
명봉
오늘은 원점회귀 하여야 하니 느랏재로
벌깨덩굴
철쭉이 탐스럽게 피어있었고
곳곳에 현위치를 알려주는 간략한 지도
멀리 바위산에서 가리산으로 이어진 능선
가리산과 기상레이더
느랏재터널 위 임도길
오랜만에 왔더니 헷갈리고,,,오른쪽으로,,,
임도 끝나고 다시 산길로
소양산은 생략하기로,,,
한적하게 걷기 좋은 길은 이어지고,,,
홀아비 꽃대
피나물
얼마전에 왔었던 후봉 갈림길을 반대방향에서 찾아 왔고
매봉산 빙산 마적산이 보여지고
지나온 산길과 머리만 보여지는 대룡산
가산초교로 내려서는 능선과 왼쪽으론 시작했던 구봉산
없었던 임도길이 신설되고,,,절개지엔 철계단이 생기고,,,
둥글래꽃
붉은 병꽃나무
소나무만 남겨진 능선너머 삼악산과 봉의산
한쪽 사면 간벌된 능선은 시원한 조망을 주지만,,,오늘은 햇빛이 뜨거워 그늘이 반갑고,,,
구봉산과 왼쪽 뒤로 금병산 오른쪽 뒤로 삼악산
가산초교로 이어진 능선은 제법 길게 이어진다.
아래로 가산초교가 보여지니 산행은 거의 끝나가지 싶다.
수리봉에서 세미고개 춘천댐으로 이어가는 능선
날머리
가산초교와 뒤로 보이는 구병산,,,자차이용 원점회귀 산행으로 더없이 좋은 코스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