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산

5/30 춘천 대룡산

산고파 2021. 6. 1. 09:30

지난주와 똑같다

전날 과음한 일요일,,,ㅠ

춘천으로 간다

오래된 딤채 김치냉장고가 화재위험이 있다기에

엄마네 김치냉장고 모델도 확인할 겸

엄마 집으로 티맵을 켜고 가다가

고은리 입구로 들어선다

대룡산 한 바퀴 하고 갈까해서리,,,ㅎ

 

술에 쩔어 무거운 몸뚱이를 끌고 계곡길로

 

 

어제 비로 계곡물이 풍족하다

 

 

다들 능선길을 선호하는지 이 길은 무척이나 한적하다. 임도길까지 오르며 한 명도 보질 못했다.

 

 

대룡산은 숲이 좋다. 숲길로 따지면 춘천 근방에서 젤로 좋지 않나 싶다.

춘천의 지리산이라고나 할까,,,ㅎ

 

 

어제 먹은 술이 뚝뚝 떨어진다. 

 

 

 

 

 

오름길 간간이 보이는 돌탑,,,이런 곳에 돌탑을 쌓는 마음은 어떨까 싶고,,,

 

 

흐미~ 된 거~나무 의자에 앉아 한참을 쉬어 간다

 

 

임도길에 심어진 연산홍

 

 

무척이나 명랑한 부부인지 연인인지 만나고,,,사진을 찍어 주는데 모델들 같은 제스처에 웃음이 나고,,,

 

 

저 바위산은 무슨 산이예요 묻길래,,,홍천 가리산이라 했더니,,,자기야~ 담주엔 저기 가자~

 

 

여기 산 이름 물어보면 말하기 난처할 뻔했다. ㅎ

자지산과 홍천으로 흐르는 산줄기 

 

 

대룡산 전망대

 

 

 명지산 화악산 기타 등등

 

 

화악산에서 용화산

 

 

춘천지맥 가락재 가는 길 헬기장의 조망도 놓칠 수 없지

 

요즘은 나무가 자라 까치발 들어야 가리산이 보이네

 

 

오른쪽 가리산에서 왼쪽 사명산까지

 

 

오름길은 언제 힘들었나 하산길은 룰루랄라,,,닭대가리

 

 

못 보던 이정목,,,고은리주차장길로 따르면 산허리 길로 능선 오름길과 만나리라,,,산림욕장 방향으로,,,

 

 

 

 

 

 

 

 

솔향이 가득한 소나무 숲 사이로 기분 좋게 걸어가고

 

 

 나무침대 여러 개 만들어 산림욕장이라 이름 붙여 놓았다

 

 

 

 

 

묘지 앞으로 난 길을 따라 이어가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금병산이 근사하게 보인다

 

 

안마산 뒤로 삼악산

 

 

전원주택 단지와 금병산

 

 

방송 철탑이 보이는 대룡산

 

 

살구? 자두?

 

 

사과

 

 

고은리 종점,,,시내버스 개편으로 복잡해진 차시간표

 

 

 

 

 

8킬로 가까이 되는 산길

 

 

엄마집 창에서 보는 해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