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산책

9/3 경기둘레길 21 22(가평역~청평역)

산고파 2022. 9. 9. 06:01

오늘은 차를 가지고 움직인다

청평역에 차를 두고 가평역으로 이동

경기둘레길을 걸어 차량 회수

 

 

청평역 가기 전에 남양주에 있는 "철원양평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는다

언젠가 칼리토님이 맛나다고 추천한 집

내장탕이 푸짐하고 맛있다

코를 박고 흡입한다 

 

 

청평역 앞에 넓은 유료 주차장이 생겼는데 차단기가 올려져 있어 주차한다

스틱도 두고 허리쌕을 매고 출발하는데 물한병 챙긴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없더라는,,,

 

 

전철을 타고

 

 

가평역에서 내린다

 

 

지난주에 이어서 경기둘레길을 이어간다

양평까지는 그런대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이어가려 하는데 여주부터는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오늘도 하늘은 가히 예술이다 

역대급 태풍이 다가서고 있다는데,,,

 

 

가평역에서 상천역까지는 북한강 자전거 길을 걷는다

46번 국도가 심하게 막히면 아는 사람들은 우회길로 이용을 하기도 했었다

 

 

가평역에서 주발봉으로 이어가는 능선이 보이고

 

 

태양광 시설물이 그늘을 주어서 햇살을 피하며 걷기에 좋았은데,,,상천리 쪽에선 반대한다는 플랭카드도 걸려 있더라는,,,

 

 

라이더들이 매출을 올려 주겠다 싶고,,,

 

 

평지길은 시원하게 이어진다

도보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이 길은 내 영역이다 싶은 마음도 들고,,,ㅎ

 

 

물봉선

 

 

아마도 예전 춘천 가는 구철길이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색현터널,,, 여길 보니 확실하네~

 

 

더운 여름날 터널은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더라는,,,

잔차 타시는 분들도 기분 좋게 지나들 가시고

 

 

멀리 호명산 줄기가 보이지 싶고

 

 

가평역에서 상천역까진 잔차길이라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는데 상천역에서 청평역까진 호명산을 넘어가야 한다

 

 

근간에 발목이 아프니 자전거를 타볼까 싶은 생각도 든다

 

 

춘천 가는길 수도 없이 지나쳤던 에덴스포츠타운 기숙학원 기타 등등

 

 

 

 

 

 

 

 

상천천을 건너는 자전거도로

 

 

뭔 밭이여?

 

 

올려야 할 능선을 보자니 깝깝하고,,,

 

 

잠시 잠깐 호명호수까지 저 버스를 탈까 갈등했다는,,,

 

 

둥근잎 유홍초

 

 

 

 

 

발목이 좀 불편하지만 두시간 걷다가 끝내기도 뭐하고~

 

 

아까 마트에서 물한병이라도 살 것을

 

 

곳곳에 쉼터가 조성이 되어 있고

 

 

 

 

 

캠핑장은 여전하고

 

 

계곡에서  발목을 식히고 길을 이어간다

 

 

 

 

 

 

 

 

둘레길은 저 앞 능선으로 가라는데

 

 

목도 마르고 배도 고파오고,,, 어여 끝나길 바라며 기차봉 방향으로 질러간다

 

 

호명호수

 

 

교통 좋고 걷기 좋은 능선길이라 여러 번 왔었지 싶고,,,

 

 

여기가 기차봉

 

 

너덜길이 지겨워 흙길이 반갑고

 

 

 

 

 

청평댐 전망대,,,그나저나 호명산이 이렇게 가팔랐었나?

 

 

마른침을 삼키며 얼른 끝나라~

 

 

늘 청평고등학교 쪽으로 갔었는데,,,청평역으로 내려서기는 처음

 

 

실계곡으로 가니 움직이는 게 보여서 찍어보니

다리가 있는 것이 도롱뇽 아니던가

 

 

 

 

 

 

 

 

자판기에서 생수 한 병을 사서 허겁지겁  들이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