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문경 성주봉
장인상을 치르고 산으로 간다
평촌제일산방에서 4월 정기산행으로 문경의 성주봉을 간다기에 함께하기로 한다
들머리에서 바라보는 왼쪽 수리봉과 오른쪽 성주봉
정기산행 참석 인원이 조촐하다
등로가 거칠어 더 많았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겠다 싶기도 했다
사과나무에 꽃이 피고
수리봉을 장군봉으로도 부르는 모양이다
성주사 가는길 수리봉이 보이고
등산로 안내도 그대로 걸었다
5킬로미터 가까이 되는 길인데 평속 시간당 1킬로쯤 나온 거 같다
개별꽃
초반부터 가파르게 올리고
뒤돌아 보고,,,그간 몸이 곯았는지 몸이 무겁고 오름이 힘겹다
배도 살살 아파오는 것이 대략 난감이다
일명 "인어소나무"
문경저수지와 포암산에서 대미산으로 이어가는 대간길
수리봉(뭐야님 사진 중에)
문경저수지와 수리봉
주흘산에서 포암산으로
암릉 내림길 대기줄
리딩대장님
조망터에서
모여서 점심을 먹고
까탈스러운 내림길이 이어지고
조심조심 내려서고
뭐야님 사진 중에
맞은편 봉우리 오름길에서 바라본 일행들
암릉사이 소나무가 멋들어지고
어느덧 성주봉을 앞두고
지나온 산길은 늘 뿌듯하고
오르 내림이 힘겹고 불편한 산길이지만
덕분에 조망은 아쉬움이 없고
뭐야 님,,, 몇 달 뒤에 손자 손녀를 한꺼번에 보신다고,,,
힘겹게 오른 만큼 뿌듯함은 더하고
맘이야 운달산으로 이어가고 싶다만
몸은 성주봉도 버거운 하루
운달지맥 단산,,,갈지자로 차길이 보이고,,,정상엔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다는,,,
운달산과 지맥길은 다음에 걸어볼 날이 있겠지 자위하고,,,
내리막길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걷고 싶게 만드는 운달지맥 능선
소나무아래 햇살 받은 진달래가 이쁘더라는
다 내려왔고,,,
오전에 오름 한 수리봉이 보이고
성주봉으로 향하는 암릉길이 보이고
현호색
사방 흐드러지게 핀 벚꽃들
문경엔 족살찌개가 유명하다네
김치찌개인 줄 알았는데
무가 가득 들어간 고추장찌개에 가까왔던
여튼 국물맛이 끝내 주더라는,,,
기회 되면 함 맛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