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북한강변길(백양리역-구강촌역)
춘천 가는 길
칼형에게 전화를 거니 해장국집 주소를 찍어준다
남양주시 경춘로 666
맛난 내장탕을 먹으며 이런저런 짧은 이야기
산을 누구보다 좋아하시던 분이었는데,,,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 가기로 하고,,,
보납산과 월두봉
춘천으로 다가서며
어딜 들렸다가 엄마집으로 갈까 하다가
백양리역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검봉산 봉화산을 이어 강촌역에서 전철을 타고 백양리역으로 돌아올까 하다가
북한강변 자전거 길이 걷기에 좋겠네~
산고파는 개뿔~
개명을 해야겠어~ -.-;;
삼악산
갈대
강촌펜션단지
뒤돌아 본 백양리역
날이 차가우니 망정이지 여름에는 못 올 길
억새가 곱게 필 가을은 욕심나는 걸
강선봉
혼자 걷기엔 아까운 길
셀 수 없이 오갔고 오가고 있는 46번 국도와 주변 산군 그리고 북한강
시원하고 기분 좋게 걸었던 길로 기억이 될 듯싶다
삼악산 등선봉과 청운봉
준규와 보리가 생각나고
북한강
강촌교와 강촌대교
지나온 길
계단으로 구 강촌역으로 올라설 예정
"스타박씨" 커피를 맛볼까 싶었는데 아쉽게 영업을 멈춘 듯싶고
나 또 왔어
백양리역까지는 봄내길 7코스를 걸어서 돌아갈 예정
구 강촌역
구 철로를 걷어내고 길을 만들었다
심지어 가로등까지 만들었다는
구 백양리역
철로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
성북역이 광운대역으로
"인생치킨" 성북역 근처 둘둘치킨 정말 맛있었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다
" 나 돌~아~갈~래~~"
옛길과 새길이 교차하고
조심 또 조심
무슨 용도의 구덩이 인지는 모르겠으나
누군가 철판을 떼어내서 고물로 팔지 않았을까
동물이든 사람이든 이곳에 빠지면 혼자 힘으론 올라서지 못할 듯
한 무리의 도보여행객들이 스쳐 지나고
조심하세요 차가 다져놓은 눈길이 많이 미끄럽더군요
여기까지 딱 10킬로 소요시간 두 시간 반
오르내림 전혀 없는 좀 심심하지만 편안한 길
아쉬운 마음에 구 경강역까지 가볼까 하다가
엄마는 보고 가야지 싶어서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