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3/9 무의도 호룡곡산
산고파
2025. 3. 10. 12:38
오후에 안양에서 동갑밴드 시산제가 있어
오전에 잠시 다녀오자 나선길
최근에 우연히 무의도에 해상데크를 사진으로 보아 궁금했었다
"하나개 공영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달리는데
가는 길 곳곳에 안개가 자욱하여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다
주차장 옆 해물칼국수로 아침을 해결
원래 1인분은 주문이 안되는데 주인장이 불쌍해 보였는지 해준다
해물이 싱싱하니 맛나게 먹었다
기록을 찾아보니 15년 전 아이 어렸을 때 하나개 해수욕장을 처음으로 찾았다
시간이 참 빠르다
물이 빠져서 해상이라고 하기엔 그렇다
국사봉
무의도 끝자락 실미도가 보이고
저 바위 생각난다
제법 길게 이어진 데크 길
해식동굴
가까이 가도 움직이지 않았던
심지어 만져도,,,
데크길을 내려서고
안갯속에서 운전한게 아까와 호룡곡산이라도 찍고 가야지
부처바위에서
예전엔 잠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와 큰무리 선착장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국사봉 호룡곡산 올라 광명항으로 그리고 소무의도 한 바퀴
정상데크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안개가 고개 넘어 서해로 넘어가고 있다
국사봉도 패스
주차비 4천원/일
짧은 산행을 마치고 귀갓길에 오른다
그리고 오랜만에 안양으로
늦은 밤 깨어보니 동두천 어느 전철역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