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떡본김에 제사...홍복산 - 한강봉 - 챌봉- 울대고개 - 사패산 - 안골
산행일시 ; 2007년 6월 3일 06시 30분 - 11시 30분
산행코스 : 집 - 홍복산 - 한강봉 - 챌봉 - 항공무선표지국 - 울대고개 - 사패산 - 안골유원지
산행자 ; 산고파
5월 31일 호명산에 다녀오고 산초스선배님이 주신 지도를 바라보다 집에서 사패산까지 산길로 걸어보자
생각했었는데 일요일아침 일찍 눈뜨고 고양이 발로 집을 빠져나와 다시 홍복산 들머리로 향합니다..
날이 무척 더워 아침부터 땀을 무쟈게 흘리며 잠시 후회를 하지만 때늦은 후회지요..
원래 사패산 능선에 접어 드는 방법은 홍복산에서 바로 울대고개로 이어져 있는데 중간에 공군부대가
있는 관계로 아주 멀리 돌아가게 되지요..한북정맥길이라 표지기가 곳곳에 있어 길잃을 일은 없지만
한두군대는 주의를 하여야 할 곳이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등로는 좋았지만 무성한 나무로 인해 각 봉의 정상부근을 제외하고는 조망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빡빡산에서 바라본 홍복산과 호명산 입니다...송전탑있는 곳에 등로가 있습니다..
집에서 5분여 거리에 의정부 종합운동장이 있고 그 옆에 체육관이 있습니다..
조금더 진행하면 실내빙상장이 있고 208번 마을버스 종점도 이곳입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의정부 과학고 후문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홍복산들머리가 나오고 정상부근
헬기장(축구장)에서 바라본 사패 도봉산 마루금입니다..
오늘의 목적지 사패산이 보입니다..
불곡산도 잘보입니다...6일날 한북정맥하시고 계신 북한산님 임꺽정봉에서 뵙기로 했습니다..
저도 비빔밥을 가져왔습니다...날도 더워지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멋진 마루금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찍습니다..
한북정맥길 지난번 보다 조망이 좋습니다..
오늘 저봉우리가 챌봉임을 확인했습니다..산불감시카메라가 보이지요..
오늘은 한강봉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조금 걸으면 헬기장이 나오고요..
도로도 나오는데 도로따라 10여미터 걸으시면 표지기가 반깁니다..
한강봉 오름길에서 본 사패산...
가지많은 나무
한강봉 도착 증명사진..은봉산으로 갈수도 있답니다..
가야할 챌봉
한강봉에서 바라본 도봉 마루금
꾀꼬리봉 가는 길에 마주친 뱜...올핸 첨봅니다...모델 좀 해달라고 잠시 쫓았는데 서로 소통이 안되었나
봅니다...한동안 가는길 장단지가 써늘...모든게 마음에서 비롯된다 하더니 맞는말 같습니다..
봉우리 같지도 않은 곳에 꾀꼬리봉이라 붙여 놨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걷다보니 꾀꼬리 소리가 정말 많이 났습니다...꾀꼴 꾀꼴하던데 꾀꼬리 맞지요..홀딱벗고줘샌가?
산불감시카메라가 보이니 챌봉에 다 온듯 합니다..
산객이 계시어 부탁하여 마지막 증명을 하고요..
가까이 다가온 익숙한 마루금..
엄청난 분들이 저 산들에 붙어 계시겠지요...전 아주 아주 한적한데요..
지나온 홍복산이 보이고 그건너 반가운 빡빡산도 보이구요..
이젠 불곡산 쪽은 멀리 보입니다..
군부대가 주둔한 저쪽이 고령산인가요? 저쪽은 정확치가 않습니다..
챌봉에서 더 진행을 하니 항공무선표지국이 보입니다..철망으로 차단을 시켜 놓았는데 철망옆길로 진행
하면 됩니다..
홍복산 남서면이 잘 보입니다..
사패산과 옆에 송이바위(갓바위, 햄버거바위)도 보입니다..
가장 주의를 하여야할 지점 같습니다..항공무선표지국 정문에서 부터 시멘도로로 100미터 아래로
걸으시면 갈음동 공원묘지로 향하는 능선길 있고 표지기 있습니다..
묘가 많은 곳을 지나가시게 됩니다..
갈음동 공원묘지랍니다..
표지기따라 내려오시면 도로와 마주치시고(울대고개) 건너시면 바로 사패산 등로가 있습니다..
사패산을 이리보며 걷게 되지요..
오봉도 보이구요..
화생방전 경고 종이랍니다..
이근처로 등로는 이어져 있었구요...사패산 정상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내려오다 본 신기한 바위입니다..
청파님 보셨으면 골다공증 바위라 하셨겠다..
무진장 큰 바위밑에 이런 나무들을 받쳐 놓았는데 무슨 의식일까요?
약수터에서 시원한 생수를 먹었지요..
안골계곡입니다..
더운 날씨에 풍덩하고 싶지만 곳곳에 공단직원들 있지요...
오늘은 이렇게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상 산고파였습니다..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