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5 계곡따라 사패산 그리고 꽃
최근 계속된 장마비에 산행을 못하니 마음마저 무겁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조망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계곡에는 물이 좋겠다 싶어 가까운 사패산에 다녀오기
로하고 안골유원지로 향했습니다..
안골계곡입니다...안골계곡 상류는 크게 세군데라 할 수 있습니다...
성불사로 향하다가 잠시 아래로 내려서면 보게되는 안골폭포입니다..수량이 그런대로 좋습니다..
안골에서 대표적인 등로는 성불사 들어오는 입구에 계곡따라 올라 울대고개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능선으로 향하는 길이있고 위와 같이 성불사 바로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 범골능선과 합류하는 길이
있습니다...저는 성불사를 지나 계곡따라 가려 합니다..
성불사입니다..전혀 절같지 않습니다...부처가 절에 있다 말하진 않지만서도...
계단을 통해 성불사 뒤로 진입을 하는데 반기는 눈초리는 아닙니다..
무시하시고 계곡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산나고 절낳지...
성불사 뒤편의 모습입니다..
권장 등로처럼 반질반질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길은 좋습니다...
계곡의 시작을 찾아 계속 올라 갑니다..
계곡옆에 하늘나리가 이쁘고요..
이름모를 꽃이지만 겨울의 눈꽃 같습니다,,
취 비슷한 이름모를 한쌍도 정겹습니다..
먹을순 없겠지만 보긴 이쁜 버섯도 보구요..
성불사뒤의 계곡으로 계속향하면 두갈래의 계곡으로 나뉘는데 왼쪽으로 계속오르시면 범골능선삼거리 부근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향하시면 갓바위(햄버거바위)쪽으로 나옵니다. 정상을 향하는데 조망은 꽝입니다. 기대를 안했으니 실망도 없습니다..
갓바위입니다..
정상엔 바람만 세차게 붑니다..
안골을 만드는 세번째 계곡을 통해 하산을 합니다...여긴 권장 등로 이지요...
내려서다 만나게 되는 사패약수터입니다..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큰까치수영입니다..
하산후에 잠시 의정부 시청뒤에 있는 직동근린공원에 들립니다..
꽃범의 꼬리
꿩의 비름은 아직 개화전이구요..
섬기린초
우산나물 꽃대
봄에 앙증맞던 우산나물이 이렇게 성숙하였습니다..
부처꽃,,,
물레나물꽃
상록패랭이
왜성술패랭이
벌개미취
코스모스?
원추리
금계국,, 썬글라스낀 거미도 있네요..
??
이상 산고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