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리울에서 시작한 청계산과 길마봉

산행일시 : 2008년 3월 15일 10시 40분- 16시 30 산행코스 : 무리울 - 청계산 - 길마봉 - 청계저수지 산행자 : 한서락님, 대바우님, 선달님, 회나무님, 자연사랑님, 진드기님, 산너머님, 산너머2님, 산고파
작년 여름 독술이님과 구담사에서 청계산까지 산행하였는데 멋지게 보였던 길마봉을 물부족으로 접었었는데(아직도 독술이님은 산고파가 물을 몇모금 삥뜯어서 길마봉 못간것을 가슴에 묻고있다) 토요번개로 길마봉을 간다니 반가운 일이다.. 근데 금욜날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을 등하교 시켜야 한다고 하여 아쉽지만 포기하고 직장동료가 술한잔 먹자고 추파를 던지니 그러자 한다.. 새벽 2시까지 음주가무를 즐기고 일어나니 술이 안깬 그대로다.. 아이를 등교시키고 하교는 애엄마에게 부탁을 하고 내처 내촌 휴게소로 달려가니 10시 20분이다.. 근처국밥집에서 국밥을 먹으며 한서락님에게 전화를 드린다..
무리울에서 시작하는 청계산은 초반 지겨울정도로 임도를 걸어야 했다.. 오뚜기령까지 6k로의 임도길이다..
강철다리 자연사랑님이 임도길에서는 의외로 후미에 선다..
선두가 누구인지 속도가 엄청나다...나중에 들어보니 대바우님과 뉴페이스 산너머2님이 선두권에서 경쟁을 하셨단다...쫓아가는 후미는 뒤지는줄 알았다.
산행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빵이건만 회나무님은 가리지 않았다..
저런 소나무을 보면 열심히 살아야 겠다 생각한다.
이분은 어떤 생각으로 보실까,,
오뚜기령 증명사진
산너머님과 산너머2님,,,,두분이서 혹시 사귀는게 아닐까 잠시생각,,^^
작년여름 독술이님과 오를때 수풀과 나리꽃이 도열해 있었는데,,,
방화숲길의 오르 내림을 여러번 해야한다..
자연사랑님을 불러보고
귀목봉 갈림길 가기전에 보이는 멋진 소나무
남는건 사진이라는 생활신조를 가지고 계시는 선달님
대학 OT가서 배탈난 아들걱정에 마음이 무거운 자연사랑님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올해 처음으로 알탕도 하고,,, 오랜만에 토요번개 참석하여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함께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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