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8년 5월 10일 10시 - 17시 40분
산행지 : 동두천 마차산- 파주 감악산
산행자 : 선비님 자연사랑님,,,자상한님 팬지님,,,회나무님,,,산고파 독술이님 감악산 임꺽정봉 합류
작년 3월 11일 감악산과 마차산을 연계하여 산행한 적이 있다...길을 잘못 들어 좀 고생을 했지만 두 산의 특징이 대조적이라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다...이번엔 거꾸로 마차에서 감악으로 해볼 생각을 하고 산내음에 번개 공지를 했는데 자상한님 부부
선비님 부부,,회나무님이 반갑게 함께 해주신다 한다...
5분 모두 산내음에선 유명한 건각들이라 부담도 된다...일주일 틈틈히 사패산 불곡산등을 오르며 오늘을 준비했다,,,ㅎㅎ
10시에 소요산역에서 뵙기로 했는데 모두 인천분들이라 지하철만 2시간을 넘게 이곳에 오셔야 하니 죄송한 마음이다..
같은 전철에서 자상한님 팬지님 뵙고,,소요산역에 내리니 선비님 자연사랑님도 같은 전철에서 내리시고...
회나무님은 날머리에 차를 세우시고 택시를 타고 소요산역에 와 계셨다...
정말 못말리는 분이란 생각과 함께 죄송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함께 한다...
아무튼 근래에 보기 힘든 좋은 날씨에 소요교지나 마차산으로 향한다...
계곡길을 따라 댕댕이 고개로 향하고 있다...마차산 입구도 개발붐이 불었는지 차길이 넓혀지고 여러 중장비가 소리를 냈다...
멀리서는 라일락인줄 알았는데 등나무꽃이었다..
계곡 사이를 걸어서 댕댕이 고개로,,,
워낙이 준족인 분들이라 속도를 내보는데 한분 쳐지는 분이 없다...
마차산 정상에 서니 좋은날 시원한 조망이다...셀프카메라로 마차산을 증명하고,,,
오늘의 먹거리는 비빔밥이다...회나무님은 비빌 밥그릇을...자연사랑님은 밥을,,,팬지님은 나물과 참기름,,고추장 등등을,,,
신나게 비빈다...
칵테일처럼 마구 흔들어,,,
비비는 소리에 파랑새님 우리를 발견하고...ㅎㅎ
늦은고개로 향하다 헬기장에서 보는 소요산 공주봉과 동두천역
가야할 감악산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래로 아래로 내려서는 길에,,,
간패고개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쳐 그만 봉암저수지까지 내려서고,,,
엉겅퀴
알록달록 팬지
간패고개로 차길따라 오르지 않고 감악산 지능선을 무식하게 치고 오른다...앞서는 사람 잘못만나 고생하는 여러분들,,,
지능선에 다다르니 감악산신령신위를 모시는 정자를 만나고,,이후 주능선을 찾아 나선다..
선비님
신뢰를 잃은 산고파는 감악산에서 회나무님에게 대장자리를 뺏기고...ㅎㅎ
자상한님 팬지님
정상을 얼마안둔 조망지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기시는 선비님 자연사랑님 부부
사랑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봉암저수지 원당저수지가 보이고,,
임꺽정봉을 배경으로 선비님 자상한님
성모 마리아상이 우리를 반긴다..
이분이 포즈를 잡으면 재빨리 사진을 찍어 드려야 한다...아니 찍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ㅎㅎ
우여곡절끝에 감악산 정상에 서고...
그새 감악산에 KBS 송신소가 생기고 차가 정상까지 올라온다...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다...
회나무님이 감악산의 멋진 암릉길을 안내한다...
사진도 찍어 주시고,,,
모델도 서시고...
파주의 또 한분의 산꾼 독술이님 오랜만에 출현하시고,,,
임꺽정봉에서,,
성모마리아상과 감악산 정상
추위를 많이 타는 자연사랑님 양지를 좋아하시고,,,양지편 사람?
신록과 함께하는 감악산의 바위...
포상휴가를 끝내고 오늘 귀대하는 아드님과 통화하시는 팬지님..
지천명을 넘기신 회나무님 독술이님 개소리에 닭소리에...같이 다니기 창피함돠~
얼굴바위
오랜만에 독술이님의 산구라를 듣고,,,녹쓸지 않은 입심!!
못말리는 회나무님,,,두손 두발 다들었습니다...
감악산 독수리 독술이님,,,
법륜사에도 4월 초파일 연등이 주렁주렁
운계폭포는 수량부족
이렇게 산행은 끝났습니다...
이후 회나무님 차로 임진강근처에서 매운탕으로 뒤풀이를 즐겁게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두번째 올린 번개산행,,준비부족과 방심으로 알바를 하였지만 즐겁게 걸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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