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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소백산(초암사원점)

지난주 탐방통제로 못갔던 소백산을 다시 간다네비에 "초암사"를 찍고 달리니 의정부 집에서 출발하여 두 시간 반이 소요된다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윤동주 시에 공감하고 위안을 얻고 초암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하루 5천원의 주차비를 받는다 아주 오래전 국망봉에서 이쪽으로 내려선 적은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국망봉까지의 오름길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단다 소백산 깃대종 여우가 반기고 참나리 소백산 초암사 일주문 초암사 앞 죽계구곡엔 시원스레 물이 내려서고 초암사 소백산은 어의곡에서 비로봉 국망봉으로 돌아오는 길이 원점회귀 코스로 좋은데초암사 출발도 소백산 자락길을 이용하면 원점회귀로 좋아 보여 오랜만에 소백산을 찾게 되었다 국망봉 올라 비로봉 거..

7/19 강화나들길 6코스(강화터미널~광성보)

어제에 이어서 강화도행누군가 말하길 강화도에 애인이라도 있냐고있음 좋겠네~ 배차간격이 긴 53번 버스 시간에 맞추어 광성보에 도착부랴부랴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가고 강화터미널 강화군 노인복지관 앞에서강화나들길 6코스를 시작한다 김포 문수산 종종 햇빛이 쏟아지고아~이러면 안되는데~흐리고 가끔 비라는 예보에 이곳을 다시금 택한 건데 다행히 징검다리는 건널 수 있는 상태이고 강화나들길 6코스는 마을길과 농로 산길이 번갈아 나타난다 참나리 산길로 접어들고 처음 만나는 산길은 무척 좋다 혼자 걷기에 아까울 정도로 숲길이 끝나더니 제법 큰 신원사지터가 나타나고양주의 회암사지터보다는 규모가 작다만은 무궁화 화남생가가 이쯤에 있는 모양이다 마을길을 얼마간 걷다가 다시 숲길을 만나..

7/18 강화나들길 10코스(교동도)

오랜만에 강화 교동도를 찾아간다강화나들길 9코스와 10코스가 그곳에 있다기에 대룡시장 주차장에 차들 두고9코스와 10코스 중 어딜 먼저 가볼까 싶다가푸른 벼가 바다를 이루고 있는 10코스로 발길을 옮긴다 아침엔 비가 내렸지만 지금은 내리지 않는다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이번 주는 소백산을 가볼까 싶었다 뒤돌아본 화개산오른쪽은 강화도의 별립산 이곳에서 우틀하고 무심히 길을 이어가다가가끔 뒤돌아 보는 게 전부다 일단은 저기 산자락이 끝나는 곳까지 가야 한다이런 길이 뭐가 재미있겠냐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지만길이 있다 하니 걸어 보는 것이다 서해바다와 인접한 난정저수지 바다라고 해도 될 무척 큰 저수지였다 저수지 뚝방따라 산으로 다가선다 저 어린 해바라기는 언제쯤이나 꽃을 피울꼬~ 개구..

7/12 명지산(논남기 원점)

만만한 강화나들길을 이어 가려고 하다가뙤약볕이 작렬할것 같아 숲길을 택한다네비에 "서소문교회 가평수양관"을 찍고 달린다감시초소 주변에 차를 두고 행장을 꾸린다 이쁜 하늘이지만 뜨거워진 볕이 두렵다 귀목고개를 넘어 상판리로 가는 경기둘레길 18코스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임산계곡에 잠시 내려선다오후에 이곳에서 알탕을 해야지 생각하고 예전엔 이곳에 절이 있었으리라지금은 기도원 표식이 보이고 기도원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철문이 열려있고 오늘의 산길 들머리다예전에도 이길로 진행을 한적이 있다 족적이 희미해지고 계곡을 건넌다 잣나무 숲으로 잠시 올려 얼마간 진행하면 뚜렷한 길이 다시금 나타난다산길은 길이 없어도 오르고 오르다보면 한 점에서 만나기 마련이다 드문드문 바위가 나타나고 어디선가 시..

경기산 2026.07.13

7/5 강화나들길 3코스

토요일엔 친구 H의 외동딸 결혼식이 있어 다녀왔다나도 외동딸이 있는 상황이라 감정이입이 되었다나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면 어떤 마음이 찾아올까?오랜만에 만나는 동갑 친구들일요일 오전엔 강화나들길 3코스를 걸으러 간다오후엔 안양 산친구 Y의 어머니가 소천하셨다기에뭐야님 형석님과 조문 약속을 잡았다온수제분소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강화도가 좋은점중 하나는 어딜 가나 주차공간이 여유롭다는 것이다근처 분식짐에 들어가 아침을 먹는다술맛이 궁금해지는 금풍양조장을 지나며 오늘도 끝을 향해 걷기를 시작한다비예보가 있어 한 손엔 휴대폰 한 손엔 우산을 들었다얼마 전부터 구형 DSLR 카메라는 짐으로 생각이 되었다핸펀 사진이 더 나아 보이기도 하고...ㅎ전통과 양식이 혼재된 성공회 온수성당비는 금방이라도 쏟아 질듯 하..

카테고리 없음 2026.07.08

6/29 팔일봉-쇠장봉

우연히 형석님과 톡을 하다가올해 형석님이 환갑임을 알게 된다이번 주 토요일 사당에서 식사나 하시죠~언젠가 뭐야님과 양주 반주로 고기 먹던 곳을 다시 찾아왔다물론 숙성된 고기맛도 좋지만 콜키지 프리가 매력적인 집이다(사당역 14번 출구에서 멀지 않다)오늘의 술은 글렌피딕 18년협찬을 아끼지 않았던 송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근처 치킨집으로 자리를 옮겨 2차우리의 공통점을 찾아보니다들 딸만 있는 집딸딸 딸딸 딸딸 딸알딸딸 해진다 ㅎ집이 멀지 않다면 3차를 갔을 터인데..다른 시간에 산길이나 술길에서 뵙자고요토요일 모처럼 주님을 모신 관계로이번 주 일요일은 숙취와 더운 날을 핑계로 산행을 쉬었다한주를 산행 없이 지나치기는 못내 아쉬워월요일 오전 가까운 곳을 찾는다기산저수지 앞에 주차하고산소 길을 통해 숲으..

카테고리 없음 2026.07.01

6/21 지장산

어딜 갈지 정하지 못한 일요일 아침 이럴까 저럴까 고민하다가 시간에 쫓겨 강화나들길 한 코스 이어가야지 싶어서 집을 나서는데걸려온 칼리토님의 전화~시야 짱짱한 이 좋은 날에 어딜 가냐고~둘레길 간다니까 거긴 나이 더 먹어 가라고ㅎㅎ 나이를 먹어가니 팔랑귀가 되었나~결국 맘이 바뀌어 원점회귀되고 조망 좋은 곳을 떠올리다가오랜만에 포천 지장산으로 차를 몬다예전에 비하여 길이 좋아져 한시간만에 주차장에 도착한다 포천 지장산은 참 많이도 왔었다산길욕심에 고대산에서 시작하여 지장산으로 왔었고거꾸로 연천에서 시작하여 지장산 올라 고대산으로 이어가기도 했고철원 금학산에서 지장산으로도 이었고연천 성산에서 북대로도 이어 걸었다 지장계곡엔 어제 내린 비덕에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오토바이를 타고 온 젊은이 한무리들은계곡..

경기산 2026.06.24

6/20 강화나들길 7코스

비가 내리는 토요일 아예 잘되었다고 생각한다(덕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겠다!)지난주에 이어 강화나들길을 찾는다마니산 주차장에 주차하고(강화나들길이 목적이라면 강화남부농협 주차장도 좋아 보인다) 화도초등학교 뒤편에 마니산이 있을 터인데짙은 운무에 자취를 감추고 있다 대한성공회 내리 교회강화도에 먼저 자리를 잡은 성공회그로 인해 강화도 곳곳에 성공회 교회가 많고 신자도 많다고 한다 성당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커다란 범종 새로운 시작엔 언제나 갈등과 고통이 따랐을 터희생하신 분들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강화나들길 7코스는 한 바퀴 돌아온다이따가 파란 지붕 왼쪽으로 내려설 것이다 보슬비가 내리다가 말다가한적한 마을길을 시원하게 걸어간다 내리 마을길이 이쁘기도 하여라 석모도의 산들과 바다가 ..

6/14 강화나들길 20코스

날이 흐리고 오후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어오랜만에 강화나들길 한 코스 하기로 맘을 먹고 강화행분오리돈대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2천원/일) 동막해수욕장 해변 주변엔 캠핑하는 분들이 가득하고 뒤돌아본 동막해변과 분오리돈대 이어지는 해변데크길 그리고 제방길로 이어진다 수로를 만들 목적으로 끊어진 제방길주변 흙이 젖어있어 우회하기도 쉽지 않았다는 풍경은 시원하지만 발걸음 조심해야 될 제방길주취보행은 아니 되오~ 양어장이 곳곳에 보이고 어느 펜션의 수영장 마니산엔 구름이 걸려 금방이라도 한바탕 쏟아낼 것만 같고 제방길엔 바퀴벌레 같은 해변곤충이 내 발자국에 흩어지고가끔은 밟히기도 하지 않았을까~ 흥왕저수지와 마니산 모도 신도 시도 일체유심조인가제방쪽 풀덕에 걸음이 편..

6/13 춘천 대룡산

엄마를 핑계로 춘천행학곡리 막국수집은 대기줄이 어마무시대룡산 막국수집으로 선회메밀새싹 순메밀 막국수 곱(12천원) 후식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금병산과 원창고개 그리고 수리봉으로 이어진 능선 대룡산 막국수집에서 바라본 대룡산 고은리 버스종점네비는 "고은소류지" 남춘천역 경유 시내버스는 타지에서 시간 맞춰 이용해 볼만 하겠다 주차장 뙤약볕이 작렬하는 오후시간얼른 숲으로 들고 싶다 능선 오름길 이정목 벤치 뒤로 진행하면 계곡길난 오늘도 계곡길로 계곡길은 많은 사람이 다니질 않아 수풀이 자라 있고 길이 희미하다 개다래꽃 한적한 계곡길을 쉬엄쉬엄 오른다친구들을 데리고 왔으면 한소리 들었을 길이게 길이더냐~ 그나저나 계곡길이 이렇게 길었었나등력이 떨어진게지 많이도 왔었던 대룡산갠..

춘천·강원산 202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