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규공지 친구들과 서울둘레길 안양천 길을 걷는다서울둘레길을 할때 홀로 걸었던 길인데 오늘은 여러 친구들과 함께한다 석수역 2번 출구 함께한 친구들어쩌다가 우리가 50대 중반이 되었다니 시종일관 평지길이라 가벼운 차림과 배낭 안양천변으로 내려서고 현호색 안양천엔 대충 보이는 잉어만 수십 마리 안양천 뚝방은 벚꽃 터널로 유명한데 시기가 좀 늦었다 애기똥풀 개불알풀(봄까치꽃) 다들 모여 뛰어~ 연산홍 벚꽃엔딩 요즘 유행인 순정만화 스타일로 벚나무 옆엔 은행나무가 벚꽃이 지고 겹벚꽃이 피고 단풍나무 그늘 아래 아주 잘 만들어진 황톳길이 이어지고다른 건 몰라도 세척 시설은 이곳이 으뜸이겠다 싶다비대처럼 씻고 말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