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산책

4/6 장태산 자연 휴양림(대전) & 비내섬(충주)

산고파 2025. 4. 7. 22:49

즉흥적으로 홀로 떠나는 여행길

5월 동갑밴드 정기산행 리딩이 자꾸 마음에 걸려 일단 어디든 가보기로 했다

가을 메타세쿼이아 단풍 사진이 아름다웠던 장태산 휴양림

봄날이라고 좋지 아니할까

두 시간 반 200K를 넘게 달려 도착한 장태산 자연 휴양림 

 

 

처음 찾은 길

간략 지도를 봐도 와닿지 아니하고

이럴 땐 직접 걸어 보는 게 답 

 

 

제1주차장 바로 옆에 형제산으로 오르는 이정목이 있어 일단 출발

 

 

제1 주차장엔 내 차만 덩그러니

 

 

이곳저곳 진달래가 곱게 피고 있고

 

 

시원하게 자란 메타세콰이어 사이에 출렁다리가 이쁘지만

한편 남녘에서 큰 산불을 겪은지라 마음이 조마조마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이쁘게 잘 꾸며진 휴양림

 

 

형제바위

 

 

 

 

 

장안저수지와 오른쪽으로 보이는 팔마정

 

 

형제봉에서 팔마봉까지는 왕복 1K

오늘 산행(?)중 제일 힘들었던,,,

 

 

이럴 바엔 팔마정부터 시작하면 좋겠구나

 

 

진입하는 다리 들머리 봐두고

 

 

형제봉까지 다시 올라서야

 

 

팔마정에서 바라보는 장안저수지

 

 

 

 

 

팔마정에서 장안저수지 방향으로 데크길이 더 이어질 모양인가 보다

 

 

팔마정 들머리 확인하러 내려서고

 

 

한땀흘려 다시금 형제봉으로

 

 

장태루

 

 

다녀온 팔마정

 

 

이곳저곳 벤치며 쉼터도 많고

 

 

신록이 싱그럽고

 

 

 

 

 

오른쪽으로 휴양림 방면으로 편하게 내려서는 길이 있지만 산길을 더 이어볼까 올라서는데

 

 

좀 더 이어가면 대전 시계 산길을 만난다네

10년 전에 완주했던 133K 대전 둘레산길이 떠오르고,,,

동갑친구들을 떠올리니 산길을 길게 이어갔다가는 한소리들 하겠다 생각 들고,,,

 

 

길지 않은 나머지 능선을 이어가니

 

 

형제바위에서 보았던 출렁다리를 만나게 된다

 

 

메타세쿼이아 숲 사이로 스카이타워로 이어지는 길

 

 

푸르름이 가득할 5월의 풍경이 기대되고

 

 

전망대로 올라서고

 

 

좀 더 올라서니 메타세콰이어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스카이 타워

 

 

생태연못

 

 

 

 

 

 

 

 

산책길을 통해서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시가 있는 구멍가게에선 다양한 안주와 술을 내어 놓고

 

 

 

 

 

잘 가꾸어진 숲이란 생각이 절로 든다

 

 

 

 

 

그래~ 5월 정기산행은 이곳으로 하자

 

 

 

 

 

휴양림 초입 카페에서 만두를 시켜 먹으며 사장님에게 물어 뒤풀이 장소까지 섭외한다

 

 

오전에 답사 업무를 끝내고

상경하는 길 한 군데 더 들려 보려고 한다

네비에 "비내섬 주차장"을 찍고 간다

저기가 비내섬 주차장

 

 

남한강변

 

 

 

 

 

 

 

 

이곳에서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찍었고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아름다운 곳인가 보다

 

 

지금은 신록이 이쁘게 올라오고

 

 

비내섬 한 바퀴 5킬로 정도

크게 볼 건 없었지만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었다

하지만 그늘이 거의 없어 한여름엔 못 올 길

 

 

 

 

 

 

 

 

 

 

 

비내쉼터에서 만둣국 한 그릇 먹고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