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산책

3/2 경기옛길 봉화길 5길(남천주길)

산고파 2025. 3. 4. 09:29

지난주에 이어 경기옛길 봉화길을 이어간다

아침으로 뭐라도 먹고 걸어야지 싶어서

오늘은 "최미자 소머리국밥 본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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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차려지고

 

 

토렴식 국밥이고 내용물이 실하다

 

 

신춘도예촌역 앞엔 주차장이 두군데다

한쪽은 포장이 되어 있고(일 주차 7천)

한쪽은 비포장(무료)

 

 

신둔도예천역을 뒤로 하고 봉화 5길 출발

뒤로 보이는 산줄기는 정개산 주변이겠다 싶고

 

 

이천의 옛 지명이 남천주 였다고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설봉산

오늘은 설봉산을 넘어가야 한다

 

 

 

 

 

흔한 하나로마트도 달리 보이는 이천시 신둔면

 

 

옹기화분인가 널리고 널렸다

 

 

하루 영업이 끝나도 그대로 두고 퇴근해야겠다 싶고,,,

 

 

설봉산에 다가서며

 

 

임금님~ 나랏님~ 언젠가 와봤었나~유명한 쌀밥집들을 스쳐 지나고

 

 

굴다리를 지나니

 

 

여기도 옹기그릇을 흔하게 볼 수 있고

 

 

 

 

 

 

 

 

여기가 사기막골 도예촌 되신단다

 

 

산길만 찾았다면 언제 이곳을 찾아왔겠나 싶고

 

 

청파요

 

 

화계사를 지나도 설봉산을 오를 수 있지만

봉화길은 오른쪽으로

 

 

지난 폭설에 쓰러진 나무들이 적지 않고

 

 

누군가 신경 써 길은 내어 놓았다

 

 

오래전 도드람산에서 설봉산을 이어가던 날이 어렴풋하고

 

 

설봉산까지는 얼마간 가파른 오름을 극복해야 한다

 

 

설봉산 희망봉에서 바라보는 설봉 저수지와 이천 시가지

 

 

 

 

 

연자봉을 지나 설봉공원으로 내려서고

 

 

설봉산성

쌀과 도자기가 유명한 곳이니 이곳을 차지하기 위하여 숱한 전쟁이 일어났겠지 싶고

 

 

어느덧 시산제의 시절이 찾아왔구나

 

 

담소 나무며 걸어가는 젊은 친구들의 모습은 흐뭇하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설봉공원

 

 

 

 

 

 

 

 

설봉저수지에 반영된 설봉산

 

 

우연이라고 하기엔 ㅎ

 

 

이천의 자랑 장위공 서희 동상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에 미소 짓게 되고

 

 

안흥지

 

 

 

 

 

봄이 멀지 않았고,,,곧 신록이 돋아 나겠지

 

 

애련정

 

 

중리천변을 걸어가고

 

 

OB맥주 이천공장

 

 

  SK하이닉스

 

기러기떼 한 무리 지나가고

 

 

오늘의 종점인 부발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