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부지런히 일을 마치고
100번 고속도로를 올라타 경기광주역으로
지난주에 이어 봉화길을 이어간다
전남 광(光)주는 빛고을
경기 광(廣)주는 너른고을
경기광주역 공영주차장에 주차(일 7천 원/친환경차 3.5천 원)
육교를 이용하여 경안천을 건너고
신축 중인 광주 종합운동장
경안천변에서 바라보는 칠사산
청석공원
"큰기쁨의샘물교회" 가기 전 왼쪽으로
가파른 국수봉 오름길이 열려있다
어느 분의 오랜 수고로 만들어졌을 만석탑
국수봉 능선까지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지고
능선에 올라서니 봉화길 3길 스탬프함이
운동시설이 있었던 국수봉 정상
너른 고을이 잘 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훼방을 놓네
이후 능선길은 걷기에 편하고
다만 날이 푹해져서 미끄러운 눈길과 진흙길이 번갈아 나타난다
도평초등학교
곤지암천 건너편엔 초월성당이 보이고
백마산에서 마구산으로 이어가는 산줄기
배가 출출하여 어느 중국집에 들어가 일명 "미친짬뽕" 한 그릇 맛있게 흡입하고
검색해 보니 나름 맛집이더라는
많이들 찾는 메뉴는 미친짬뽕과 1인 탕수육
이제부턴 곤지암천 따라서 하염없이 걷는 길이 남았다
초월역 인근 경강선
중부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고
거의 다 왔네
원래는 곤지암에서 소머리국밥 한 그릇 할까 했는데 짬뽕의 유혹에 넘어가서,,,
소머리국밥은 다음 길에서 소주와 더불어~
곤지암역까지 5시간 가까이 걸어왔는데 경기광주역까지는 전철로 8분
경제적 관점에서 봤을 때는 "미친 짓"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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