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9년 4월 5일 06시 30분 - 09시 산행코스 : 정양사 - 용화봉 - 석림정사(삼악산 주차장부근) 어제 성산-북대를 마치고 아버지를 뵈러 춘천으로 왔다... 투병중이신 아버지는 많이 힘들어 보인다... 자식이지만 아버지의 고통과 외로움을 나눌수는 없다... 작고도 큰 바람이라면 어차피 끝이 있는 삶,,, 큰 고통없이 끝났으면,,, 담날 아침 6시에 눈이 떠진다,,, 난 또 내몫을 살아가야 하겠지,,, 오랜만에 삼악산엘 간다... 정양사 들머리엔 각종 가지말라 현수막이다... 정양사로 올라 삼악산 주차장 방면(석림정사)으로 하산 오름길에서 일출을 보고,,, 정양사 오름길은 바위와 소나무가 참 좋다...조망빼고 등로만 봤을땐 삼악산 오름길중 최고다... 오늘따라 안개는 더 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