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사는 산친구 산수화님과 지난밤 술한잔을 하며 오늘 오전 가까운 곳을 오르기로 ,,,
차를 가지고 소사고개를 지나 안고령으로 들어가 연세 노인 요양 병원옆에 차를 세우고,,,
안고령에서 시작하는 고령산 들머리,,,
고령산 앵무봉에서 바라보는 양주 불곡산
파주 파평산
양주 의정부 일대의 고만고만한 산들
산수화님 노모가 삶아주신 달걀을 맛있게 먹고,,,
고령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아래 장흥유원지와 도봉산 삼각산
시원한 조망
고령산 수리봉
조망지에서 수리봉 방향으로 걷다보면 이정목이 나오는데 가파른 기산리 방향으로 내려서면 대궐산장을 지나 안고령으로 원점회귀
하산길 반겨주던 멍멍이들,,,
아파트에 찾아든 가을색
가을엔 떠나지 말고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라는 최백호의 노랫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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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대문밖까지 친절하게 배웅해주던 멍멍이들이 사진찍는걸 아는지 포즈 취하고 있네여..ㅎ
답글
앵무봉에서 바라본 안개가 깔린 산군들을 보니 어느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 못지 않게 멋졌습니다.. -
올 봄이었던가..막내녀석과 함께 올랐던 고령산입니다.
답글
정상에서 과자며 빵이며 먹으면서 재미있었는데..
남의 떡이 커보인다지만, 산고파님이 담아온 도봉산쪽 산줄기가 멋지네요.
노래구절도 한편의 시가되는 가을 날..
거리에도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
달력에 나오는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답글
참 멋지네요...
이제 가을로 ㄷ,ㄹ어서는 것 같습니다...산고파님 말씀처럼 가을색이 찬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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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산으로 나물산행을 갔던 기억이 있네요....
답글
앵무봉 정상석이 개끗해졌네요...위치도 바뀐것 같구요
전 처음에 앵무새가 많아서 앵무봉이라고 하는줄 알았지요 -
너울치는 산마루금에 아침안개 자욱이 피어올라
답글
수묵화처럼 잔잔히 흐르는 기운에
흠뻑 빠집니다.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저는 아직도 그쪽에 몇몇 산뿐이 가보질 않아서..
눈에 익은 불곡산, 파평산과 감악산 라인이 보이는군요.
가을내음이 솔솔 피어납니다 -
저두 고령산은 나물산행으로만 가본 곳인데
답글
거기서 용재님 호미 잃어버렸던 곳인데...ㅋㅋ
산고파님의 새벽사진을 보노라면 당장이라도 앞산 수락산이라도 오르고픈데
새벽 혼자 오르려니 왠지 무서운 생각에 발길을 잡습니다.ㅎㅎ
사진이 점점 멋져집니다. -
한북정맥 산행을 하면서 올라
답글
높지 않은 고령산의 조망이
그렇게 멋지고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는데
산고파님의 사진을 보니 또 다른
환상의 비경이 숨어 있는듯 합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지금 당장
그곳으로 올라 그속에 빠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 납니다
여전한 산사랑에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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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림은 아무나 만나는 풍경이 아니지요.
답글
그 시간 그 자리가 부럽군요.
두어달 눈에 삼삼한 산길이 부러워 다시 위아래 살펴보고 갑니다.
사진 참 좋네요.-
산고파2010.10.14 13:33
휴업은 언제 끝나게 되시는 건가요?
가끔 찾아 뵈며 업데이트 글이 올라왔나 살피고 있습니다.
멋진 가을 어느날 바람앞에서님 산그림과 시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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