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조조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를 보고
오늘은 네비에 "양주 용암리 환희식당"을 찍고 나선다
일요일 휴무에 10시부터 15시까지 영업하는 순댓국집
처음온 사람들은 값(13천 원)에 놀라고 맛에 놀란다는 집
근간 산행기 첫 사진에 국밥이 올라오는 건
내가 국밥을 좋아라 하는 점도 있지만 홀로 앉아 먹을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황방리 고령의 느티나무를 뒤로 하고 산길로
새로울 건 1도 없지만 주차장 넓어 좋고 한적하게 걸어 원점회귀 하기 좋아 종종 찾게 된다
더불어 근처에 맛난 순댓국도 먹을 겸 ㅎㅎ
중간에 뾰족 마차산
마차산과 소요산
여기서 시산제를 지내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데
제수 용품을 가지고 올라오기엔 좀 멀다 싶기도 하고,,,
감악산은 도심의 산처럼 산길이 많다
양주와 연천의 경계선에 있는 철탑
감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도로
강원도엔 무척 많이 내렸다는데 여긴 산행하기 딱 좋을 만큼
처음 보는 현란(?)한 이정목
병풍바위에서
임꺽정봉에서 구름재 사리산까지
임꺽정봉
주변엔 상고대가 아니라 빙화가
얼음으로 코팅된 나뭇가지들
햇빛에 반짝이고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에도 이렇게 남아 있다니 고마울 따름
십 수 번을 오른 산
오늘은 느낌이 또 다르고
임꺽정봉 데크 계단은 오늘도 출입금지
오늘은 다른 능선으로 내려서 볼까나
초반 하산길은 빙판
얼마간 내려서니 산길은 순해지고
감악산 오리정원 방향에서 내려왔다는
'경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25 도락산-임꺽정봉(양주) (2) | 2025.06.04 |
---|---|
3/9 무의도 호룡곡산 (0) | 2025.03.10 |
1/30 남양주 백봉산 (0) | 2025.02.03 |
1/27 홍복산-한강봉(밴드공지) (0) | 2025.01.28 |
1/13 사패산 (0) | 2025.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