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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강화나들길 3코스

산고파 2026. 7. 8. 14:36

토요일엔 친구 H의 외동딸 결혼식이 있어 다녀왔다
나도 외동딸이 있는 상황이라 감정이입이 되었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면 어떤 마음이 찾아올까?



오랜만에 만나는 동갑 친구들


일요일 오전엔 강화나들길 3코스를 걸으러 간다
오후엔 안양 산친구 Y의 어머니가 소천하셨다기에
뭐야님 형석님과 조문 약속을 잡았다

온수제분소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강화도가 좋은점중 하나는 어딜 가나 주차공간이 여유롭다는 것이다


근처 분식짐에 들어가 아침을 먹는다


술맛이 궁금해지는 금풍양조장을 지나며
오늘도 끝을 향해 걷기를 시작한다


비예보가 있어 한 손엔 휴대폰 한 손엔 우산을 들었다
얼마 전부터 구형 DSLR 카메라는 짐으로 생각이 되었다
핸펀 사진이 더 나아 보이기도 하고...ㅎ



전통과 양식이 혼재된 성공회 온수성당









비는 금방이라도 쏟아 질듯 하다 말다가
덕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던 나들길


길정저수지 뒤로 진강산과 덕정산


진강산




능소화가 탐스러운 계절


참나리


발걸음이 가벼워 오후에 일정이 없으면 외포리항까지 이어진 4코스를 이어가고 싶다만...




도라지


이규보 묘


나들길은 이규보 묘 사이 잔디를 밟고 직진하여 숲으로 이어진다




얼마간 싱그러운 숲이 반기고


뭐~ 이러고 댕기며 산다


나들길은 해파랑길과 겹치고


띠지도 번갈아 나타난다


이름 구성이 독특한 아트팩토리 카페 참기름


부부 느티나무라고 이름 붙여 놓았다


결국은 만나게 되지만 해파랑길 강화나들길 갈림길


버스 정류장 뒤로 큰 나무가 서있다


그래서
정류소 이름이 "해나무"


인삼밭


진강산정엔 구름이 지나가고
바람엔 비내음이 가득했지만
끝날 때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이 마을분들 정성덕에 꽃길을 걷고 있다


나들길은 진강산 둘레길로 접어들고


고려 21대 희종의 묘인 석릉을 지나간다
무신정권하에 옹립된 왕으로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강화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목책은 인천카톨릭 대학을 경계하는...


카톨릭대학교에서 진강산 오르는 길


나들길 진행 중 바라본 초피산


언젠가 진강산 왔을 때
이곳에서 올랐었지~


71번 버스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가릉은 스치듯 지나치고


3코스 종점인 가릉 주차장


가릉주차장에서 가까운 탑재 정류장


온수리를 지나가는 60-5번 버스와 71번 버스
자주 오는 버스들은 아니지만 시간에 맞춰 움직이면 된다


4코스 때 이용하게 될 61번 버스


71번 버스를 타고 "수협온수지점"에서 내리면
출발한 공영 주차장이 지척이다


오후엔 안양으로 자리를 옮겨 장례식장에서 한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