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라·경상·제주산

12/31 덕유산(71벙)

산고파 2023. 1. 2. 10:23

71산방 한결이가 송년산행으로 기획한 덕유산을 함께 한다

연말이라 다들 바쁜지 함께하겠다는 친구들은 10명

대여한 버스를 취소하지 못하고 결국 기획자 한결이가 사비를 털어야 했다

 

10명이 꽉채운 버스를 타고 

 

 

산행도 하기전에 갑오징어 안주에 소주 한잔

 

 

 

 

 

버스 주차장에서 곤돌라 탑승장으로

 

 

 

 

 

설천봉 상제루

 

 

사방 곰탕이지만 하얗게 핀 상고대가 이뻐서 다행 

무어든 욕심을 부리자면 한도 끝도 없어~

 

 

함께한 여친들

 

 

산객 보다는 관광객이 대부분,,,우리도 뭐 산객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ㅎ

 

 

겨울 주말에는 곤돌라 표 구하기가 힘들어,,,우리도 현지인이 구입한 표를 웃돈 주고 샀다는,,,

 

 

큰 수고 없이 고산의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산길에 사람 많은거 별로지만,,,어울리려면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고집할 수는 없다

 

 

텐션 좋은 여친들 모습 담아가며 향적봉에 다가선다

 

 

사는 곳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지만 산을 주제로 함께 모인 친구들

 

 

 

 

 

 

 

 

 

 

 

덕유산이 처음이라는 광희

조망이 멋진 곳인데 이렇게 정상 찍고 내려가기엔 좀 아쉽다야~

담에 날 좋은날 남덕유에서 향적봉까지 장쾌한 능선길을 걸어보길 권한다

 

 

 

 

 

조망이고 나발이고 관심 없는 친구들 ㅎ

 

 

향적봉 대피소

 

 

 

 

 

 

 

 

라면과 찰떡궁합이었던 파김치

 

 

출발하기 전에는 내심 중봉에서 오수자굴 하산을 욕심 냈었는데

사위가 곰탕인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백련사로 바로 하산

 

 

 

 

 

하이텐션에 체력까지 겸비한 여친들

 

 

찍는 사람이 슬슬 지쳐간다 ㅎ

 

 

 

 

 

 

 

 

 

 

 

 

 

 

 

 

 

 

 

 

내려갈수록 조망이 트이는 날

빼재로 향하는 대간길이 보이고 

 

 

겨우살이 군락지

국립공원에 자리를 잡았으니 망정이지 딴 곳 같았으면 겨우 살기 힘들었을 듯

 

 

 

 

 

백련사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대청마루에서 많이들 쉬어가시고

 

 

어사길은 지난겨울에 뭐야님과 걸어봤으니

편한길따라 빠르게 내려서고

 

 

뒤풀이 집에 갔더니 장작이 어마무시하게 쌓여 있고

 

 

방송에서 몇 번 봤었던 솥뚜껑 닭볶음집

 

 

웨이팅이 살짝 있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맛이었다

 

 

 

 

 

 

 

 

토종닭이라 그런가 다리 길이가 통닭의 두 배

 

 

이후에도 손큰 여친이 준비한 해산물을 안주로 술자리는 이어지고,,,

이마저도 부족해 사당에서 한잔 더하자는 친구들

낼 오마니 생신이라 춘천 가야 해~  봐주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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