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밴드에 공지를 올린다
목적지는 문배마을
닭도리탕에 막걸리 한잔 걸치자는 이유
산을 타고 가야 막걸리가 더 맛나겠지
강선봉 검봉산 거쳐 가는거로,,,
기차타고 강촌가는 길
김밥에 달걀에 사이다까지
제대로 구색을 맞췄다
09시 강촌역 도착
삼악산이 반기고
들머리를 향하여
강선사 방향으로
나쁜*들 전성시대? ㅎ
황매화가 곱게 피었고
일주문 한글 현판이 이색적인 강선사
큰구슬붕이
강촌역이 내려다 보이고
오랜만에 만났어도 한결같은 친구들
북한강을 배경으로
강선봉의 대표조망
삼악산과 북한강
조망을 즐기는 친구들
강선사에서 가파른 오름 1K를 극복해야 만날수 있는 강선봉
여친들만 모여서
어쩌다가 나이는 먹었지만 마음만은 소녀
검봉산으로 이어진 능선
점심보다는 참에 가까운 시간을 갖고
붉은 병꽃나무
이곳저곳에서 문배마을로 바로가는 지름길이 없냐고 물어오고
어르고 달래서 검봉산 정상에
문배마을 가는길 잠시 쉬어가고
오늘은 장씨네로,,,단체 손님들이 적잖고,,,
연산홍이 곱게핀 문배마을
뱃속에 이것저것 가득채우고 하산길로 접어들며
벌깨덩굴
구곡폭포가 미답인 친구가 있어서 안내하고
돌단풍
졸방제비꽃
미나리냉이
생일은 어제였건만
케익을 준비해준 친구가 있어서
쑥스럽고 고맙고
젊은 청춘들 흉내를 내어보고
다시 강촌역으로
햇살은 기울어져 가고
강선봉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청량리시장에서 해물모듬탕을 시켜서 한잔 더
어휴~산따라 댕기는 건지 술따라 댕기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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