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

1/13 의상능선(정호형. 기형과 함께)

산고파 2008. 1. 14. 08:45

 

산행일시 : 2008년 1월 13일 09시 30분 - 15시

산행자 ;  산친구, 친구, 산고파

 

연초에 자주 볼 수 없는 친구와 술한잔 하며 오랜만에 산에 다녀오자 약속한 날이 오늘입니다...춘천 산친구도 같이 하기로 했구요,,,

세사람은 산에 같이 가는건 10여년전 치악산 이후로 처음입니다...

20대의 젊은시절 치악산은 정말 무모했습니다..구룡사에서 망경봉지나 상원골까지 배낭없이 걸었습니다..도중에 물병을 주어서 계곡물을 담고,,,에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북한산에 가고 싶다하고 춘천산우는 작년여름 상장능선에서 대남문까지 걸은적이 있어서 의상능선인 백화사에서

문수봉까지 가본후 하산길을 생각하기로 합니다..

 백화사 지나 구매표소로 가는길

 

 의상봉의 중간도 못왔는데 친구가 털썩 주저 앉습니다...산친구야 걱정이 없지만,,,

 

 산칭구

 

 달래고 보채고 끌고 올라옵니다...사람을 순위매기기 그렇지만 젤 친하다 생각하는 친구랍니다...ㅎㅎ

 

 

 

 아직도 의상봉 오름길,,,그제 내린 눈은 녹다가 얼어 붙어 진행하기 정말 어렵습니다..담배좀 끊어라 이눔아,,,

 

 

 

 정말 힘들게 올라섰지만,,,좋다하더군요,,

 

 

 

 가운데 사모바위가 보이네요,, 

 

 

 

 

 

 

 

 

 

 

 

 

 

 

 

 

 

 

 

 의상능선

 

 무려 4시간이 걸려서 오른 문수봉에서

 

 

 

 

 

 앞으로도 오래 함께할 친구들과,,,

 

 대남문에서,,,

 저또한 지쳐 구기계곡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수고 많았다,,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