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오랜만에 보자고 합니다.
그리 먼곳에 사는 친구도 아닌데 일년에 한번 보기 힘드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산에 같이 가자하니 오후에 시간이 된다 합니다. 그래 가볍게 산행하고 술이나 한잔하자
오전에 할 일이 마땅치 않아 서성대다 도봉산으로 갑니다.
눈이 내려 흐린날
이정도 보여주다 이내 잠깁니다.
도봉산 근처에서 구입한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느린마을 막걸리 두병,,,한병은 도봉산에서 까고 한병은 오후에 친구랑 같이 먹을 생각,,,
도봉산 양조장에서 직접 만든 술이라 정말 살아있는듯한 싱싱한 맛,,,서울 장수 막걸리나 국순당보다 맛이 나은듯,,,
보문능선에서 보는 우이암
오봉에 올랐으나 암것도 안보이고,,,
여성봉
송추로 하산하며,,,
친구만나 막걸리 맛보게 하고,,,
의정부 천보산 정상
20년전 청평사 앞에서
오른쪽 수락산
오랜만에 봐도 서먹하지 않은 친구,,,산,,,술,,,그리고 너
-
스팀풋에서 하산주하셨나 보네요...
답글
오랜만에 친구분을 보셔서 그런가요??
처음이를 4병??이나 드셨네요..
글구 기존 유명 막걸리보다 맛이 좋다는..
느린마을 막걸리에 눈길이 머물러 어느새..스캔해버렸네요..
눈도장 찍었으니깐 언젠가 반드시 먹어보겠져..;;
그나저나..오늘 또 눈이 마구 내리네요..
도대체..비학산은 언제가보려는지..ㅎ
조망 제대로 보려고..
날 좋은날만 택일해 기다려 볼랍니다. -
아무때나 술 한잔 하지고 부담없이 전화 할수있는 친구를 가지신 님은.. 행복한 분이십니다..
답글
오늘 모처럼 휴일?(산에 안갔으니) 인데 이제 나도 한잔하러..
좋은 휴일 보내세요..^^* -
20년 친구라.. 일년에 한 번 연락도 없으니 진짜 20년 친구지요.,
답글
소식 많으면 1년친구...
한 잔 했지요. 어제 오늘 소백하고 외박하고 왔습니다.
음악 좋구요.막걸리..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그거 도봉산입구에 있는 양조장 아닌지요.
막걸리로 2차 들어갑니다... 산이라.. 그거 참.. -
좋구만. 김선생이랑 함 보자. 후문에서 한잔 할 기회가 있을랑가. 희망사항이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큰기대 없다. ㅎ~
답글
오늘 일요일인데 출근해서 자정이 다 돼서 퇴근했다. 좀 서럽다. ㅋ~ [비밀댓글] -
운무가 살짝 드리운 도봉산이 황홀합니다
답글
음 그 막걸리 도봉산 능선에 올라 멋진 자태를 뽑냅니다
막걸리 색깔에서 맛의느낌이 전해옵니다
천보산에도 또 오르셨나요? 대단합니다
오랜시간이 흐른 후의 색바랜 사진에서 또 새로운
감회가 있었겠습니다.
훈훈함이 짙게 배어있습니다. -
느린마을이라구요??
답글
막걸리를 느린마을 처럼 천천히 마시면 하나도 취하지 않고 기분좋을 것 같습니다..
집 밖에만 나서면 도봉산이 있는 산고파님이 참 부럽기만 합니다..ㅎㅎ
마지막 사진, 산고파님이 "콜"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ㅋ -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산, 그리고 술을 한꺼번에... 좋은 주말 보내셨군요..
답글
눈구름 휘감긴 도봉을 배경으로 느린마을 막걸리가 오늘의 스타로 부상했네요.
느린마을 맛보려 도봉산쪽으로 한 번 가봐야할 듯..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에구 친구보다 산보다
답글
오늘은 하얀 백설 위에 놓인
느린마을 막걸리가 더욱 가슴에 와 닿네요
이름도 예쁜 막걸리입니다
연전한 발걸음 함께 동행해 봅니다 -
-
여성봉에 오름데크 설치했다는 말을 들었는데...그래도 바위사잇길로 올라가는 것이 제 맛인가 봅니다.
답글
분위기 있고 정감이 느껴지는 도봉산행... 오랫만이라서 더 그럴까요? -
-
눈 덥힌 도봉산은 어느 산보다 멋진것 같습니다.
답글
저두 자주 가던 산인데 요새는 좀 멀리했네요.
좋은 친구와 멋진 산과 맛난 음식에 행복하셨던 하루이셨을 것 같습니다. -
오봉의 소나무 한그루...
답글
시야가 막힌 날 참 멋지군요.
서리와 날리는 눈발도 붙잡아 얼려 붙이고
어찌 그리 하얀색이 화려해보이는지?
한 편 소박해보이기도 하구요.
청평사 옛날 그림도 정겨워 보이네요.
친구란 그런 옛맛이 있어야 돈독해 보이는가 봅니다. ㅎㅎ
느린막걸리.... 이름도 친근감 있어보이고, 맛도 추천하시니
얼릉 한 잔 마셔봐야겠네요.
도봉산 바위들 언제봐도 멋집니다. -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이들과 생활하다보니 더욱이 산이 그립습니다.바쁜 와중에 벗과 함께.....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보고 갑니다....
답글-
산고파2011.01.29 17:26
전근을 가셨나 봅니다...익숙하지 않음이 낯설지만 새로운 자극이 될수도 있겠지요,,,
사실 블로그에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은 허망한 세월에 이렇게라도 남기면 덜 허망해질까...
-
'서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9/30 초가을,,,도봉산 오봉 (0) | 2011.09.30 |
---|---|
8/6 불암-수락 야등 (0) | 2011.08.06 |
1/12 겨울 삼각산 (0) | 2011.01.12 |
6/13 삼각산을 어기적 어기적,,, (0) | 2010.06.14 |
5/12 산친구들 만나러 다시 도봉산 (0) | 2010.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