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날,,,
목민님에게서 전화가 온다...낼 삼각산이나 가자,,,
그래요...
멍청하게 샤워를 하다보면
머리를 감았나 안감았나 헷갈리듯,,,
하루재 오름길을 아무 생각없이 오르다보면,,,
세월은 도대체 어디로 가고있는지,,,
한국의 산하 지렁이님 표현을 빌리자면
마치 "복제된 시간" 같다.
비슷하면서 전혀 다른 시간들
전혀 다르면서 비슷한 시간들
이분도 병이다...사시사철,,,쯧쯧
브이자 보일때가 아니거든요~
지독한 삼각산 사랑,,같은 산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줄 아는 산하의 지렁이님,,,삼각산과 교제중인 북한산 연가의 라파에루님을 우연히 뵙고,,,
처음뵙는 분들이지만 강한 느낌으로 알아채고,,,
나도 목민님에게 바이러스 옮아 참 많이도 왔다...그래도 첨온듯,,,
노적봉
장터목 빵동기 목민님
실로 오랜만에 보는 코발트색 하늘빛
상고대고 뭐고 산은 하늘이 먼저 열리고 볼일~
칼바위능선
오랜만에 걸어보는 산성주능선
여수의 풍경소리님 오시고 싶으시죠? ^^
비슷한 시간속에 어디쯤 가고 있는지 도통 모르겠지만
찬바람부는 겨울 삼각산을 거닐자니 살아 있음을 느낀다.
-
그러게나 말입니다.전혀 다르면서 비슷한 시간이지요..
답글
같은 산이지만 오를때마다 다른것 처럼..
이산 저산.. 환자들 투성이군요.
등따신 집 놓아두고 쇠줄에 대롱대롱..
돈보다 여자보다 산이 좋으니 이런 병은 좀 널리 전염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
따스한 집에서 뒹굴뒹굴 하는 것 보다 어디든 다녀오면 괜시리 뿌듯함이 느껴지는데
답글
산고파님과 목민님은 삼각산을 다녀오셨네요..잘 하셨습니다...
삼각산의 눈꽃도 아주 볼만 합니다.. -
제가 지난번 다녀온 길 어딘지 비슷한거 같아요.
답글
하루재로 내려온거 같은데..
눈온날 삼각산은 좀 위험할거 같은 느낌이 들던데요.
저포즈를 보니 ...바위에서 사진을 찍느라고 왔다갓다 하시는분 때문에 제가 울렁거림에..
그 기억이 납니다.ㅎ
그나저나 아름다움이네요.
하얗게 덮인 풍경이..저 유혹에 나서곤 하겟지만,
저도 삼각산 풍경이 그리워 지는데요. -
산고파님~! 제가 16일 삼각산행이있습니다.
답글
블로그님중에 펭귄님 계시는데 안내하신다고 몇몇 블님들과 함께 산행하기로 했답니다.
혹 시간되시는지요...?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8시에 마나기로 했습니다.
산고파님께서 담으심 삼각산 넘 가고싶습니다.
넘 환상적인 삼각산...
이제 저도 목민님의 팬이 되버린듯...
16일엔 이런 모습이 보일지... -
목민님이 장터목 빵 동기셨군요
답글
그 분은 그것에 중독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하셔도 고칠수 없을것 같네요
저도 눈내린 삼각산 노적봉에서 한번 눌러 보고 싶군요 -
같은산행 코스라도
답글
눈 덮인 곳의 산길은 또 다른 인상을
주는군요
산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에
또 감탄을 합니다
시야에 잡힌 파릇하고 산뜻한 삼각산 마냥 즐기고 싶군요
내 돋보기 벗어버려도 좋을듯
시력까지 좋아지는듯 같습니다. -
여러번 가본 산이지만 또 다른 느낌입니다.
답글
하늘 열리고 설화까지 핀 멋진 풍광에 감탄할 뿐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 -
오늘은 목민동건님께서 샷에 안 들어오셨네요...ㅎㅎ
답글
날도 좋아서 조망또한 시원스럽습니다.
영봉에 간날 백운대에 갔으면 이런 풍경이었겠죠...^^;
하얀 상고대와 파란 하늘의 풍경이 겨울날씨의 청명함을 더해주는듯 장관입니다..
늘 가본곳이라도 경치가 이리도 아름다우니 또 가볼만하겠습니다.
복제된 시간..생각해보니 트라이앵글이라는 영화에서 본 그런 느낌이 현실에서도 있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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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삼각산을 가보질 않았는데..상고대가 그만입니다.일상에서는 여러 잡생각들이 발목을 잡는데 다행히 산에서는 아무생각을 하지 않을수 있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잊을수 없는 시간도 산에 오면 잊을수 있나봅니다...
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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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이 아닌듯 잠시
답글
홀렸다 갑니다.
그저 종주 산행이나 5산 종주 그리고
산님들과 함께 즐기러 들렸다가
자연은 만나지도 보지도 못한채 사람들 구경만
하고 내려온 기억이 더 많은 곳입니다.
이제 9정맥이란 숙제를 끝내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오를 수 있는 시간이 오겠지요
늘 새롭게 다가오는 아름다운 사진으로
또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
산고파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답글
바쁘신 스케줄 속에서도 절 위해 함께 하심에...
겨울 삼각산 보고 또 보고 갑니다.
내일 다시 들러 볼께여...
편안한 밤 되시와욥... -
풍경이 그러할진대 삼각산과 감히 짝 하겠다 할 사람이 그리 많은 걸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답글
그렇지만 누구에게 양보하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는 광경입니다. ㅎㅎ
그 날 따라 왜 하늘은 그리 파랗게 활짝 열려가지고
이토록 진저리 칠 만큼 사모하게 만드는지...
입 벌리고 뚫어져라 들여다 보다가 갑니다. ^^
참 좋은 날 삼각산입니다.~~ -
산고파님 만나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샤방)
답글
끝까지 함산하지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함산의 기회가 있기를요(~)(~)(~)(~)(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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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고파2011.01.20 07:57
십수번 오른길 또 오르게 되는 이유가
그 이유인듯 합니다.
매일 창밖을 보며 오늘은 어떨까 궁금해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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