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내가 사패산 도봉산을 안내했던 양산에 사는 태경이가친구들을 데리고 2박 2일 서울산 나들이 중이란다토요일은 준규가 북한산 비봉능선을 안내하고일요일은 형태가 관악산을 안내해 주기로 했다 토요일 저녁 친구들과 늦게까지 이어진 뒤풀이에일요일 아침 숙취가 몰려와 관악산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지난주 인천에서 양주까지 찾아와 준 형태공지라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양산에 사는 태경창원에 산다는 태경의 친구들그 먼길 번갈아 가며 운전을 하고 왔다니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땅비싸리 나에게 관악산은 잘 안 오게 되는 산이다바위산이라 보기엔 멋지긴 하지만 걸음이 불편하여 난 육산을 이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오늘은 나포함 13명의 소대가 함께하게 되었다 꽃은 쪽동백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이 작은 때죽나무 때죽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