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춘천 가는 날,,,
매주 산에 가기 바빠 어머니에게 잘해드려야 겠다는 다짐도 무색해지고,,,
그래도 이렇게 이름있는 날이라도 있으니,,,
어머니는 네손가락 다 사랑하시지만,,,난 가끔은 너무도 이기적이고,,,
늦게 주무셨는데,,,자식 멕인다고 새벽부터 분주하신 어머니,,,
오늘은 산에 안가니 물어 오시고,,,
잠깐 다녀 온다 나섰는데 마땅이 갈 산이 떠오르지 않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작년에 그랬듯이 대룡산 계곡으로 간다...
대룡산 앵초,,,
고은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룡산 계곡으로 간다...
조팝나무
이맘때 대룡산 계곡은 앵초가 한창이다.
천마산보다 봄은 늦게 오지만 천마산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지천인 계곡이다.
줄딸기
앵초군락
지난밤 봄비에 물방울 가득한 앵초
촉촉한 봄기운이 가득이다.
쥐오줌풀이 벌써 올라오고,,,
현호색
족도리풀
처음엔 이런 색이었다가 갈색으로 변하나 보다.
홀아비 꽃대도 곳곳에서 솟아 오르고...
참 앙증맞은 족도리풀
미치광이풀
괭이눈과 갈퀴 현호색
어찌나 많이 피어 있던지,,,
애기괭이눈
흔해서 대접 못받는 산괴불주머니
삿갓나물
오후엔 어머니 모시고 중도로 나들이...봉의산과 춘천문화방송 어린이회관
이젠 자식들 걱정마시고 당신을 위하여 사셨으면,,,
아직도 어린이 산수화님,,,
라데나콘도,,,그리고 삼악산
이시간들도 벌써 추억이다...
아버지가 함께였으면 더 좋았을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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