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 춘천 드름산-향로산

춘천 가는 길,,,

 

예전 가평 산행후에 택시를 탄적이 있는데

기사님에게 가평 맛집을 물으니 두메막국수를 꼽는다.

가평 현지인은 송원막국수집 보다는 그 집을 주로 찾는다는 말을 덧붙여

궁금하여 함 찾아 가봐야지 했는데 저녁전에 일찍 문닫는 곳이라 기회가 닿질 않았다.

가평에 다가서는데 11시에 가까와지고 그 곳이 문득 생각나 찾아간다.

 

오늘 이집의 첫 손님이 된듯 싶다.

미답의 산을 마주하듯 새로운 막국수를 앞에 두니 설레임이 찾아들고

 

 

핸펀 사진 모드에 음식사진 찍기가 있어 궁금해 찍어보고

사람은 각자 달라 무어든 호불호가 갈린다. 면발은 탄력있고 양념은 강하다. 내 입맛엔 송원막국수가 낫더라~ ^^

 

 

의암호 김유정문인비 근처에 주차하고 산에 갈 채비를 한다.

아까시 향이 진동을 하고 꿀벌들이 분주하다.

뉘집 벌들일까? ㅎ

 

 

맞은편 삼악산

 

 

자전거길 따라 드름산 들머리를 찾아간다.

 

 

내 나이와 같은 인어상,,,여전히 아름다우시고,,,

처음엔 시멘트로 만들어 졌다가 청동으로 바뀌었단다.

 

 

오랜만에 드름산을 찾는다. 

 

 

일단 칠전동 대우아파트까지 가는거로

 

 

등로 초입의 금낭화

 

 

고광나무꽃

 

 

독이 없는 뱀은 인기척에 줄행랑이고

 

 

 

 

 

잎사귀가 넓직하고 꽃이 뭉쳐 피어 있으니 쪽동백나무

 

 

삼악산 상원사,,,저곳에서 이곳을 바라보던 날이 몇달전이지 싶고,,,

 

 

춘클리지 마지막 피치

 

 

목민님 덕분에 몇번 해봤다고 낯설지 않고

 

 

닫혀있던 의암호 스카이워크는 개방을 했네

 

 

의암봉의 소나무 여전하시어 반갑고

 

 

프로축구 강원FC가 주로 사용하는 축구장

 

 

 소나무 그늘이 좋은 드름산 등로

 

 

예전 거북바위로 불리웠던 바위

 

 

붓꽃

 

 

가벼운 차림의 가족단위 산객들 지나치고,,,비슷한 또래면 동창이 아닐까 살펴보고,,,ㅎ 

 

 

향로산과 뒤로 봉의산

 

 

운동시설이 있는 드름산 정상 표석,,,낮지만 알찬 산이다.

 

 

한량 산씨,,,

 

 

드름산 내림길,,,스쳐가는 예전 추억에 뭉클해지고

 

 

칠전동 대우 아파트

 

 

시간은 정말이지 무심하게도 지나간다.

 

 

 

 

대우아파트 입구 편의점에 앉아 시원한 기네스 한캔하고,,,길건너 맞은편 향로산으로,,,

들머리는 무슨 목적인지 파헤쳐져 있고,,,

 

 

송암스포츠타운으로 내려서 자전거길따라 차 찾으러 가는게 오늘의 일정

 

 

얼마간 올리면 능선길을 만나고

 

 

이내 드름산과 비슷한 향로산 정상석을 만난다.

 

 

 길좋고 한적한 길따라 이어가고

 

 

사격장 경고판이 가끔 나타나고

 

 

잠시 갈등하다 우인정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소나무 숲아래 벤치에 않아 사과하나 베어 물고 멍때리기

 

 

우인정

 

 

송암스포츠타운,,,테니스 동호인들 뙤약볕아래 자신들의 취미를 즐기고 있고,,,

 

 

야구장 뒤로 삼악산

 

 

자전거 길로 다가서고

 

 

푸드트럭에서 냉커피 한잔 사들고 또 멍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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