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산

5/24 홍천 백암산

산고파 2020. 5. 27. 06:44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그친다는 예보

춘천으로 떠나며 어머니에게 전화하여 아침 드시러 가자고,,,

엄마와 국밥 한그릇씩 하고

네비에 "가령폭포"를 찍고 한시간 정도 달리니 연화사 입구

 

오늘은 홍천 백암산을 가보려 한다.

9년전쯤 춘천지맥 거니고개에 소뿔산 가마봉지나  진행하던중 백암산 정상에 올랐지만

그저 스쳐 지나간 기억이기에 오늘은 홍천8경중 하나라는 가령폭포도 볼겸 찾아왔다.

 

연화사입구에 주차하고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가령폭포 입구에 있는 화장실

 

 

 

 

 

 

 

 

비온뒤 숲은 더없이 싱그럽고

 

 

얼마지 않아 가령폭포를 만난다. 동영상을 찍었는데 동영상을 세울수가 없네,,,-.-;; 

 

 

바위에 카메라 세우고 인증하고,,,

 

 

여기까진 어머니도 오실수 있었을 턴데,,,모시고 올것을,,,그 놈의 산욕심은,,, 

 

 

가령폭포는 하산길에도 들려야 하니 이내 산길로 접어든다.

 

 

너덜길을 잠시 오르니 폭포 상단이고

 

 

안개가 살짝 드리워진 산길을 밟으며 고도를 높혀간다.

 

 

졸방 제비꽃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싱그러운 산길 

 

 

요즘 산길에 흔하게 볼수 있는 송충이도 없고 날파리 하나 붙질않고,,,

 

 

등로 옆으로 간벌된 개활지가 나타나고

 

 

조망없는 산 이렇게라도 눈이 열려 시원하다.

 

 

날은 개어 햇살이 스며들고

 

 

둥굴래

 

 

은방울 꽃이 지천이라 쭈구려 앉아 담고 있는데,,,내려서는 산객 한분 하시는 말씀,,,이게 명이나물인가요?

 

 

잎만 보면 명이나물(산마늘)과 비슷하긴 하다 싶다.

 

 

 

 

 

멀리 방태산쯤 보일 것인데 거기까진 기대하면 욕심이겠고,,,

 

 

여러 식생들이 앞다투며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고

 

 

 

 

 

벌깨덩굴

 

 

풀솜대

 

 

 

 

 

저아래 가득봉이겠고

 

 

백암산 정상을 앞두고 있다.

 

 

카메라를 나무에 매달아 어렵사리 인증하고

 

 

9년전 백암산 정상석

 

 

 

 

 

내림길도 부드럽고 푹신하여 다리에 무리가 없고

 

 

 

 

 

더 길게 돌고 싶지만 오늘은 짧게 돌아 내려서기로,,,

 

 

깨끗하고 수량좋은 계곡을 만나 땀을 닦아내고,,,

 

 

가령폭포 상단

 

 

 

 

 

 

 

 

연화사 대웅전

 

 

세마리 개가 살아가고 있었고

 

 

하늘매발톱 꽃

 

 

산행후 가리산 막국수집에 들려 한그릇 흡입하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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