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포천 운악산(평제산방번개)

지난주 이형석 님과 통화하다가 지나가는 소리로 간만에 얼굴 한번 보자.

포천에서 오르는 운악산 어떠실까 했더니만 카니발 한 차 채워온다고 산방에 공지를 했다.

차 한대는 금세 채워지고 인천에서도 한 팀 오고 철원의 오토님 부부 연천의 북소리님도 함께 하기로 했다.

결국 차가 4대 14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난 북소리님의 배려로 소요산역에서 차를 얻어타고 들머리인 운악 광장으로 간다.

형석님이 공지하며 산행코스는 현지 안내인을 고용했다고,,, 그 안내인이 나인 것이다.  

 

 

 

 

 

운악 광장 들머리에서 단체사진,,,

산행기는 뭐야 님과 형석님이 찍으신 사진을 섞어서 담는다.

 

 

 

 

 

 

운악사 방향으로 가파르게 올라 한북정맥 철암재에서 대안사로 내려서며 계곡물에 땀을 씻는 것이 오늘의 일정인데

근간에 비가 내리지 않아 계곡에 물이 있을랑가 모르겠다.

 

 

 

 

 

 

 

 

 

 

 

 

운악사를 지나 몇몇분들과 소꼬리 폭포를 보러 간다.

 

 

 

 

 

 

물이 있어야 폭포지~

 

 

 

 

 

 

이후 가파른 산길을 얼마간 올리고

 

 

 

 

 

 

시야가 트이는 곳에 자리를 피고 한잔 먹고 가기로 한다. 

산은 혼자 다녀도 좋지만 역시나 술과 음식은 나누어 먹어야 제맛~ 

 

 

 

 

 

 

등짝이 보이는 두 분은 이 카페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으신 분들이다. 

 

 

 

 

 

 

마지막으로 본지 오래인데 어제 본 듯 익숙한 얼굴들

 

 

 

 

 

 

바쁠 것 없다 여유 있게 쉬다가 일어난다.

 

 

 

 

 

 

이런저런 농도 건네고 받고

 

 

 

 

 

 

 

 

 

 

 

 

 

이 길은 2007년 즈음 뭐야님과 같이 소속되었던 우리산내음 카페 번개 산행으로 처음으로 오른 듯싶다.

그땐 로프는 있었지만 스테이플러 침같은 발받침은 없었던 거 같다.

 

 

 

 

 

 

 

 

 

 

 

 

 

 

 

 

 

 

 

 

 

 

 

 

 

 

사부자바위

 

 

 

 

 

 

무거운 카메라로 산우들 모습을 담아주고 계시는 뭐야님

 

 

 

 

 

 

찍힌 산우들에겐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을 듯싶고

 

 

 

 

 

 

말띠 갑장인 형석님과 바다님,,,춘천 산우 이형과 한형도 말띠인데,,,말띠 친구들  춘천으로 데리고 오라고,,,ㅎ 

 

 

 

 

 

 

오토님과 서봉

 

 

 

 

 

 

뭐야님과 고파씨,,,

뭐야님은 코로나19로 산행을 덜하셔서 그런가 몸이 많이 불어 있으시고,,,

오늘따라 오름에 어찌나 힘겨워하시던지,,, 이젠 집 앞이 된 관악산 자주 오르고 내리셔요~

 

 

 

 

 

 

2007년의 뭐야님,,,내가 뭐야님과 13살 차이가 나니,,,지금 내나이가 이때 뭐야님 나이가 되는 것 같다.

 

 

 

 

 

 

서봉 만경대에 오르고

 

 

 

 

 

 

어울려 음식을 나누고 다들 모여 운악산 서봉 정상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