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산

5/27 인제 기룡산(광치령~서호교)

산고파 2023. 5. 30. 10:44

사촌 큰형님과 산행을 하기로 약속한 날이었는데

주중  산뫼님이 미답인 기룡산을 함께하지 않겠냐고 연락을 주신다

이럴까 저럴까 고민을 하다가 비예보를 핑계로 사촌형님과의 산행을 다음으로 미룬다

 

 

새벽에 춘천으로 달려 어머니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맥모닝 몇개 구입하여 산뫼님의 차를 타고 광치터널 입구에 도착한다

 

 

춘천 산오름 산악회와 도솔지맥 도솔산 대암산 산행을 한지도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그때 이길로 내려서던 때가 어렴풋하고,,, 

 

 

임도길 접속

 

 

 

 

 

찔레꽃

 

 

헬기장

 

 

날이 선명하면 설악산과 가리봉등이 시원스럽게 보일 텐데

 

 

사람 좋은 산뫼님

 

 

수도 없이 스쳐 지났던 민백미꽃

 

 

함박꽃을 담고 있는 산뫼님

 

 

졸방 제비꽃

 

 

 

 

 

큰앵초

 

 

양구 봉화산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도솔지맥

 

 

사명산

 

 

이곳에서 지맥길을 버리고

 

 

분기봉에서 이어진 능선으로 올라선다

 

 

능선길은 확연하고

수많은 군인들이 이 길을 걸었으리라

 

 

 

 

 

수종변경을 하는지 이곳저곳 간벌의 흔적이고

 

 

 

 

분기봉을 뒤돌아 보고

 

 

길안내자가 있으니 맘 편히 따르기만 하면 되고

 

 

대암산

 

 

대암산을 바라보는 산뫼님

 

 

 

 

 

군의 흔적

 

 

맥꾼의 흔적

 

 

길은 큰 오르내림 없이 이어지고,,,

주변에 손바닥만 한 참취가 널렸지만 애써 무시하고,,,

내년엔 취나물에 욕심내며 찾아올까요?

 

 

 

 

 

큰꽃 으아리

 

 

대단한 풍경이 펼쳐지는 건 아니지만 

한적한 육산 능선을 이어가는 맛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고

 

 

 

 

 

우산나물

 

 

동행

 

 

예상대로 임도 절개지 나타나고

 

 

대암산 주능선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푸석푸석한 바위와 흙사면,,,어디로 오를지 이곳저곳 살펴보다가,,,

 

 

가파르지만 이곳이 좋겠어요

 

 

 

 

 

큰앵초

 

 

 

 

 

꽃창포

 

 

임도길은 꼭 필요한 거겠지?

 

 

그 흔한 트랭글 뱃지도 안주는 기룡산 

 

 

 

 

 

그 흔한 삼각점도 없고~ 

 

 

가야리 방향으로 하산,,,인제군청에서 오르는 길은 다음기회에 와보는 거로,,,

 

 

설악산 쪽 아쉬운 조망

 

 

수령이 제법 되겠다 싶은 금강송 몇 그루 나타나시고

 

 

 

 

 

두 번째 임도 절개지,,,여긴 어렵지 않고,,,

 

 

서호교까지 남은 능선,,,빗방울이 떨어지길 시작하고,,,

 

 

한석산과 인북천

 

 

수년 전 춘천산우들과 한석산을 오르고 내리던 때를 떠올리고,,,

 

 

뒤돌아본 기룡산

 

 

인가목

 

 

한석산

 

 

서호교까지 가는 길은 길진 않지만 굴곡이 심하고,,,

 

 

인제농협 농기계 서비스센터 주변에서 비를 피하며 인제 택시를 호출한다(광치령까지 23천원)

 

 

양구 시래원에서 시래기 정식을 주문하고

옥수수 동동주 1리터로 배를 빵빵하게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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