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산

8/5 태백산

산고파 2023. 8. 9. 08:21

지난주 태백에 가려고 전철이용 청량리역으로 가다가 서울에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되돌아 서야 했었다
금요일 일 끝내고  매형이 보내준 주소를 내비에 찍고 태백으로 향한다
작은 매형은 토목직 공무원으로 은퇴를 하였는데
현장에 다시 복귀하여 태백에 숙소를 마련하여 생활하고 있다 
매형은 휴가중이고 난 며칠 베이스캠프로 활용을 하려고 한다 

 
 
다음날 아침 당골광장

 
 
한켠에 주차를 하고

 
 
제단이 이렇게 많은 산이 있을까

 
 
이른 아침 해발고도 높은 곳이라 덥지 않아 좋고,,, 

 
 
깨끗하고 건강한 숲이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단풍취

 
 
모싯대가 이곳저곳 눈길을 끌고

 
 
주능선으로 다가서며

 
 
 

 
 
참나물

 
 
단풍취

 
 
 빛이 내리고

 
 
 

 
 
새며느리밥풀꽃

 
 
짚신나물

 
 
말나리

 
 
 

 
 
미역취

 
 
 

 
 
일월비비추

 
 
미역줄나무

 
 
 

 
 
 

 
 
세잎쥐손이

 
 
오랜만에 홀로 큰 산의 능선을 걷는다
이 길이 그리워 태백에 왔다

 
 
투구꽃이 보인다
여름이 길다한들 가을은 올 것이다

 
 
이상기후로 살기 힘들어졌다는 구상나무는 더 반갑고

 
 
송이풀

 
 
동자꽃

 
 
 

 
 
참취

 
 
구릿대

 
 
 

 
 
 

 
 
지도를 보니 다음 태백산은 백천계곡에서 올라봐야지 생각하게 되고

 
 
지의류 속 모싯대

 
 
 

 
 
 

 
 
 

 
 
조망은 없지만 아쉽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김밥을 먹으며 한동안 멍 때리고

 
 
장군봉 가는 길

 
 
화원이 따로 없고

 
 
 

 
 
인기스타 주목

 
 
망경사 가는 길 배초향?

 
 
구름에 가린 함백산

 
 
 

 
 
 

 
 
반재에서 당골로

 
 
당골계곡은 그림의 떡

 
 
오전에 하산하여 태백시내로 돌아오고,,,
투구봉과 연화산
저기도 올라볼까 하다가 능선을 바라보니 만만치 않네,,,

 
 
태백 실비식당에 들어가서 육사시미에 소주 한잔 할까 했는데
더운 날씨라 신선도가 떨어져서 안 하신다고
그럼 갈빗살 2인분에 소주한병 주셔요

 
 
육회비빔밥 추가주문하여 소주한병 더

 
 
알딸딸해져서 캔맥주 몇개 구입하여 베이스캠프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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