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산책

3/9 연천 군자산/망곡산 둘레길

산고파 2024. 3. 15. 21:50

작년 말에 1호선 연장 개통된 연천역을 찾아간다

연천역 근처에 군자산을 찾아볼 생각이었다

연천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연천향교로 향하며

보이는 산줄기는 앙금재봉에서 불견산 고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연천향교

 

 

 

 

 

군자산

밭을 가로질러 전봇대가 있는 곳으로 진행하면

 

 

군자산체육공원 입구를 만나게 된다

 

 

군자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어 오르기 불편하여

길 욕심에 군자산둘레길 한 바퀴 돌고 청화산 경유하여 신망리역으로 진행해 볼까 생각했다

 

 

체육공원옆 둘레길 들머리

 

 

계절은 다시 돌아오고

머지않아 이곳저곳에서 들꽃들이 그 존재를 알릴 것이다

 

 

가운데 하얀곳이 연천향교와 연결된 포장길

 

 

이곳엔 수차 만들기 장인이 사시는지 다양한 수차들이 보이더라는

 

 

 

 

 

산중턱엔 남해마을식 건물이 있는데 사람이 사는 것 같지는 않다

 

 

친절한 이정목이 길을 안내하고

 

 

성산에서 북대 지장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보이고

 

 

북한산 둘레길 표식을 그대로 따라한듯

 

 

군부대 오름길은 출입금지를 알리고 있고

친절하던 이정목도 여기까지

이후엔 어떤 이정목도 띠지도 볼 수가 없었다

 

 

군 시설물이 즐비했던 연천의 산군들

 

 

성황당

 

 

이후론 긴가민가하며 진행하게 되고

 

 

왕재지맥을 이어갔을 맥꾼들의 흔적이 보이고

 

 

뒤돌아본 군자산 정상

 

 

잘 정돈된 어느 가문의 묘지군

 

 

부처고개와 부처고개 쉼터

 

 

이후론 대충 방향 잡고 진행하는데 

너른 길은 산으로 향하고,,,얼마간 진행하다 이 길이 아니지 싶어 다시금 내려오고,,,

 

 

인적 드문 인삼밭을 지나칠 땐 괜하게 위축되고,,,ㅎ

 

 

인삼밭과 비슷하게 생긴 태양광 발전시설

 

 

평화누리길로 걸었을 때 마주쳤던 옥녀봉의 그리팅맨

 

 

적잖은 태양광 시설을 지나치며 이 길이 맞나 의심은 꼬리를 물고

군자산 능선을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산길로 다시 접어들고

 

 

보이는 건 군의 흔적뿐

 

 

다행히 산이 높지 않아 그닥 어렵지 않게 조망 좋은 고지에 올라서고

 

 

그 옆에 헬기장은 오늘 최고의 조망터가 된다

 

 

앙금재봉에서 불견산 고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왼쪽 뒤로는 철원의 금학산이 오른쪽 뒤로는 연천/포천 지장산이

천둥 치며 비가 내리던 불견산정에서 미끄러져 아찔했던 순간을 맞이했던 기억이 어렴풋하고

 

 

고대산

 

 

근간에 둘레길을 찾아다녀 그런가 반가운 이정목

 

 

오늘 경험상 군자산체육공원에서 읍내리 샘고개 방향으로 진행하시는 게 좋을 듯

 

 

군도 6호선 읍내리 고개

 

 

몇 번의 알바에 상리약수터 방향은 다음 기회에 찾기로 하고

오늘은 망곡산지나 연천역으로

 

 

연천역이 개통된 날 걷기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다

 

 

길은 능선과 임도길로 나뉘고,,,걷기에 편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2층 정자도 보이고

 

 

산허리엔 휘둘러 데크길이

 

 

연천역 내려다 보이고

 

 

과유불급

과함은 부족함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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