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산책

5/6 경기옛길 삼남길 2길/3길

산고파 2025. 5. 7. 10:50

부처님 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겹쳤다

며칠 전에 엄마에게 절에 모셔다 드린다 했는데

출발도 늦었고 도로도 막힌다

엄마에게 전화를 여러 번 드렸으나 받질 않으시고

집에 가니 엄마가 없다

그새 모셔다 드린다는 말을 잊으신 모양

지암사에 도착하여 많은 인파 속에서 엄마부터 찾고

 

 

불기 2569년

 

 

 

 

 

지암사 주지스님은 여전하시고

 

 

이 외진 절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어 놀라울 따름

 

 

초대가수님 노래도 듣고요

 

 

오랜 시간 줄지어 맛보는 비빔밥 한 그릇

 

저녁때 집으로 돌아가며 다음날 뭐야님과 삼남길 약속을 잡고

 

 

인덕원역에서 출발하여

 

 

학의천 따라 백운호수로

 

 

 

 

 

2길 끝 3길 시작

 

 

 

 

 

백운호수

 

 

 

 

 

 

 

 

 

 

 

 

 

 

 

 

 

 

 

 

 

 

 

중간에 막걸리 집이 있다고 하여 기대를 품고 찾아왔건만

영업을 안 하고 있네

 

 

 

 

 

 

 

 

 

 

 

 

 

 

지지대비가 가까우니 수원둘레길 표식이 보이고

 

 

지지대비

 

 

전쟁 중 총탄의 흔적

 

 

영조에게도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정조의 트라우마도 적지 않았겠다 싶다

 

 

오동나무

 

"동원학교 해우재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7800번 버스로 사당역으로 와서

 

 

푸짐한 갑오징어 홍어삼합 안주를 시켜놓고 술친구와 낮술을

 

 

 

 

 

자리를 옮겨 한잔 더,,,이 사진은 찍은 기억도 없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