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겨울에 찾았던 부곡리에서 시작하는 치악산을
2025년 한여름에 다시 찾아간다
같은 산길이라도 계절을 달리하면 그 느낌은 또 다르니까~

집에서 2시간 달려 부곡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에 도착


큰무레골 능선으로 비로봉 올라 곧은재에서 내려서 원점회귀하는 코스

초반 길을 널찍하고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 왼쪽 계골길로 내려올 생각이다

수수하고 한적한 산길
들머리 교통편이 불편하여 치악산의 다른 산길과 비교하여 인적이 드물다

늘씬한 적송옆으로

능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부터 능선길

천사봉전망대


그곳에서 바라보는 비로봉

부곡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 4.6K
비로봉에서 곧은재까지 4.8K
곧은재에서 부곡탐방지원센터까지 4.1K

짧지만 오름 없는 능선길은 즐거워

찌르레기와 매미 소리가 숲을 가득 채우고

꽃며느리밥풀꽃

모시대

비로봉은 눈앞으로 다가왔고

볕 좋은 헬기장엔 마타리가 쑥쑥

천지봉 매화산으로 이어가는 영월지맥 샛길 되시겠다

몇 번째인지 세기 어려운 치악산 비로봉

한땀한땀 올라선 능선

가깝게 백덕산

향로봉 남대봉 시명봉으로 이어가는 치악주능

월악산과 주흘산

소백산



대부분 입석사와 구룡사에서 올라오는 산객들

멧돼지를 잡는 철망인가 했더니만
금강초롱꽃 자생지를 보호한다는 명분

황장금표
최고의 품질의 소나무를 우리 조상들은 황장목이라고 불렀답니다
나라에서 쓰는 귀한 나무이니 황장목군락지에는 이렇게 황장금표를 세웠답니다

단풍취가 꽃을 피우고

큰세잎쥐손이풀

원추리


어수리

닭의장풀(달개비)

참취

여로

곧은재 가는 길

원주


휴~ 다 왔다 곧은재
비로봉에서 곧은재까지가 이렇게 멀었었나~ ㅎ

곧은재에서 부곡리로 내려서는 초입은 비단길


곧은치계곡 옆으로 참나리

단풍나무가 많은 부곡계곡
가을 모습도 궁금해지고

계곡에 몸을 담그려면 상류에서 하셔야
아래쪽은 목책으로 막고 있다는


부곡폭포

부곡폭포의 겨울

8년 전엔 5시간에 돌아오던 길인데
오늘은 7시간이 넘게 걸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은 모양 ㅎ
대부분 숲길이라 반복되는 풍경이지만
숲길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자차이용 원점회귀로 좋은 코스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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