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산

7/27 계방산

산고파 2025. 7. 27. 22:57

햇살이 적잖이 뜨거운 여름이다

살아온 습성상 산에 아니 갈수도 없고,,,

이럴 땐 짧게 걷고 계곡을 찾던지

아예 높은 산을 찾아야 한다 

동쪽으로 갈수록 기온이 낮아진다고 하여

오랜만(7년만)에 아랫삼거리에서 시작하는 계방산 원점회귀 산행길을 선택한다

계방산은 주로 해발 고도가 높은 운두령에서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라간 길 그 길로 다시 내려오기 싫어서 아랫삼거리 인근 계방산주차장을 들머리로 삼는다 

 

 

주차장은 소형과 대형이 나뉘어 있는데

이곳을 들머리로 삼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얼마간 올리고 내려다 보고

 

 

나름 등산로 정비가 된 길인데 찾는 이는 드물다

 

 

동자꽃

 

 

말나리는 셀 수도 없이 많았다

 

 

 

 

 

 

 

 

병조희풀

 

 

"권대감바위"

바위가 드물다 보니 볼품없는 바위에 이름이 붙었다

 

 

나비는 꽃을 찾고

 

 

처음으로 나타난 이정목

 

 

등로 주변 수풀이 웃자라 등로를 가리고

 

 

숲이 좋다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니 크게 더운 줄 모르고 오른다

 

 

1276봉 삼각점

 

 

 있던 등산로가 사라졌을까

인적이 드무니 희미해진 거겠지

 

 

올해 모싯대를 처음으로 보게 되고

얼마 있음 화악산에 금강초롱꽃도 올라오겠구나

 

 

7년 전엔 8월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뜨거워진 햇살 탓인지

거의 가슴까지 차오르는 수풀에 등로가 보이질 않는다

 

 

참취

 

 

세잎쥐손이

 

 

오대산 국립공원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고

 

 

강릉방향에 길게 한 줄

 

 

대간길 황병산

 

 

선자령

 

 

여로

 

 

반바지 반팔 차림에

발과 팔에는 풀칼질이 선명하지만

내 발로 오름 한 능선을 바라보자니

뿌듯하고 

 

 

운두령에서 보래봉 회령봉으로 이어가는 한강기맥길

 

 

 

 

 

세잎쥐손이 동자꽃 개당귀등이 흐드러지게 핀 계방산 정상

 

 

남한에서 5번째로 높다는 계방산

그래서일까 그늘은 없지만 그렇게 뜨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발왕산

 

 

다들 각자의 오름은 힘겨웠지만

언제 힘들었나 싶은 거고

 

 

미답으로 남아있는 소계방산

 

 

대청에서 귀청 서북능선 안산까지 시원하게 보이는 날 

 

 

운두령에서 올랐을 때 시원한 조망을 주는 1492봉

 

 

가깝게 창촌의 석화산

 

 

소계방산으로 향하는 능선 오른쪽에 호령봉과 비로봉

 

 

1492봉에서 계방산 

 

 

 

 

 

계방산의 주목들

 

 

노동계곡 상류

 

 

그 시원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올해 맛본 최하의 수온이 아닐까 싶다

 

 

 

 

 

하산길 오토캠핑장

언제고 차박은 함 해보려고 한다

말 그대로 잠만,,,ㅎ

 

 

산행은 끝이 나고 어디로 갈꺼나~

 

 

 

서석에서 우연히 들려 맛본 순메밀 들기름 막국수

근간에 먹은 막국수 중에서 제일 맛나게 먹었다

삼생촌(서석면 구룡령로 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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