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

[스크랩] 7/12 구담사-도성고개-강씨봉-귀목봉-청계산-청계저수지

산고파 2007. 10. 19. 22:43

산행일시 : 2007년 7월 12일

산행지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일대

산행자 ; 독술이님, 산고파

 

산내음 2주년 기념산행지였던 한북정맥길인 한나무봉 강씨봉과 더불어 청계산을 독술이님이

산행계획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같이 하기로 하고 독술이님 차를 타고 구담사 근처로 갔습니다..

 

F11 누르시면 더 편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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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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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사 작은 불상님들,,,한서락님 산행기에서 본터라 낯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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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땅계곡 입구입니다..산에 구름이 걸쳐 있는데 오르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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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술이님 산행의 큰 화두,,,물,,,오늘은 4리터 정도 준비하셨죠..산고파는 어제 정기산행 생각하고 1리터 준비...

여름엔 물 넉넉히 준비하고 다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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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사지나 도성고개 오르니 왼쪽은 민드기봉 견치봉지나 국망봉으로 오른쪽은 강씨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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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걷혀가며 일동지역이 점점 선명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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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선등로에 나리꽃이 한창이었습니다..도대체 셀수 없는 나리꽃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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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선등로엔 녹음이 우거져 있었습니다...몽가북계등 겨울에만 방화선을 이용했었는데 새로운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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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억새를 겨울엔 설원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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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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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를 걸어가는 독술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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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다 걷힌줄 알았더니 다시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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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숲등로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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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수영 군락지도 만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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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걷다보니 강씨봉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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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등로를 되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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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산을 간지럽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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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산은 그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옷만 때때로 갈아입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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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로 사람은 걸어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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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얻어가려 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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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가보면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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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손벌려 사람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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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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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얻으셨습니까? 독술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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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무봉에서 오뚜기령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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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부대마크와 오뚜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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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서 한나무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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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목봉을 가려 다시 방화숲에 묻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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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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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귀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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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비오듯하고 몸은 지쳐가고...그래도 갑니다..살아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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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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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이니 더 정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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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가 돌아와야 할 길이지만 가보기로 합니다..귀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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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점이 청계산 정상 저멀리 운악산,,,귀목봉에서 바라보니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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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목봉을 넘어 귀목고개지나 만나는 명지3봉 2봉 정상...가평..춘천...부모님 계신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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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고생했다..서로가 축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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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의 뾰족한 정상이 구름을 잡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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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목봉-청계산 구간은 이런 길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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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목봉을 다녀오니 귀목봉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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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을 가다가 뒤돌아 보니 귀목봉부터 능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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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목봉옆으로 명지 1 2 3봉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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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에 걸었던 연인산 능선이 반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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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을 지나 계속 진행하니 멋진 길마봉이 앞을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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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한병 더 있었다면 길마봉을 오를턴데..길마재에서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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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는 산수국(사당동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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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따라 한참을 걸어 내려오니 그물은 청계저수지로 다 모이더군요...

 

이상 산고파였습니다...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우리산내음
글쓴이 : 산고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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